유료 발행 유료 [설영자하] 芒角 下: 結連生 망각 하: 결연생 반달이 내려오는 시간 by 서월 2024.04.28 10 0 0 보기 전 주의사항 #상해 해당 포스트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기 컬렉션 유료 발행 총 1개의 포스트 추천 포스트 담피르 GL 창작 단편 #뱀파이어 #상해 #유혈 #살해 #담피르 #gl #창작 #단편 18 15세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서로 돌아들고 류소명. 2023.06.03 작성 *제목은 윤동주 시인의 시 중 간판 없는 거리에서 따왔습니다. 좋은 시입니다 ㅎㅎ *레무모(자캐동맹) 세계관의 검파란과 싸웁니다. 상해 묘사가 나옵니다…. *하모니 님의 ‘자목련 나무 아래서’의 답글 같은 느낌입니다…. 처음으로 설명하기 힘든 존재가 눈앞에 나타났던 순간 느꼈던 압박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때는 너무 어린 시절이라, 도망치는 일 말고는 #상해 #폭력성 1 천랑성이 저무는 날 진혼기 완결 스포 있음 명려님( @hsgh_bright )의 썰을 기반으로 한 글입니다. 자하의 숨이 멎었다. 잠이 들듯이 평온하게 눈을 감고 있어 전혀 예상치 못했던 끝이다. 초옥인은 가만히 자하의 머리맡에 앉아서 그의 이마를 쓸었다. 살아있는 이의 것이 아닌 차가운 체온이 손끝으로 감겨든다. 닫힌 눈꺼풀이 열리지 않음에, 초옥인은 실감했다. 아아, 이것이 세 번째구나. #진혼기 47 [자하설영]잊힌 이들의 겨울上 잊힌 감정을 그는 기어이 겨울의 눈 속에서 찾아내었다 진혼기가 완결나기 전에 쓰던 글입니다. 양해하고 읽어주세요. 정말이지 무엇인가를 잊어버리기에는 딱 좋은 날이었다. 눈 한 송이 내리지 않고 메마른 겨울, 추위로 살아있는 것들이 숨을 죽인 어느 겨울밤. 새하얀 달이 가만히 비천택을 비추다가 꾸물거리며 몰려오는 어둠에 자취를 감추었다. 온갖 번뇌와 고독, 고민이 가득한 밤이 슬그머니 비천택을 기어간다. #진혼기 #자하설영 107 3 자하,설영 - 두려움에 관하여 진혼기 NCP 짧은 낙서글 “상선. 두려움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설영랑. 왜 갑자기 감성적으로 되었어?” “…그냥요. 어느 날 갑자기 상선께서 없어지신다면, 하고 생각해 봤을 뿐입니다. 뭐, 없어지시면 썩 통쾌할 것도 같습니다.” “하하, 설영랑은 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나 보군? 나는 설영랑이 없어진다면 무척이나 슬플 것도 같다만.” 설영의 표정이 기괴하게 일그러졌다. 자 #진혼기 #자하 #설영 9 [진혼기] 同生 자운과 자하의 이야기 ※ 소설 <진혼기>를 바탕으로 개인적인 해석과 상상을 덧붙인 창작물입니다. ※ 작품 전반에 관한 스포일러 有. ※ 김자하 생일 기념으로 쓴 글입니다. 零. 올해 정월 대보름은 자운이 태어나서 지낸 것 중 가장 조용한 정월 대보름이었다. 오기일(烏忌日)을 맞아 궁에서 주관하는 제사에만 참석하고, 뒤이어 나라의 괴이한 변고가 해 #자하 #진혼기 #자운 23 1 [자하설영] 화랑염문가 2 花郞廉問歌 ”설영랑은 가만보면 참 거짓말을 못해.” 검은 옷자락을 부드럽게 날리며 앞서가던 자하가 문득 멈추어 섰다. 차가운 바람 위로 자하의 체향이 전해져왔다. 설영은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자하를 응시했다. 그 찰나의 가슴 속은 엉망으로 뒤집어지고 있었다. 심장은 미친 듯이 뛰고, 손 끝에는 영력을 쓸 때처럼 짜릿한 감각이 맴돌았다. 자하가 씩 웃더니 눈 위를 #자하설영 #진혼기 17 성인 색귀(色鬼)를 잡는 밤 색귀는 색으로 잡는 법이다. 1. 색귀(色鬼). 색을 탐하는 귀신이라는 뜻으로, 생전에 다 이루지 못한 색에 관련된 원념이 모이고 모여 하나의 귀신이 된 것을 색귀라 한다. 색귀에도 종류가 다양했다. 처녀귀, 몽달귀, 늙을대로 늙은 노귀까지⋯⋯. 색사에 대한 열망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은밀하게 불타올랐던 탓에 그에 관련된 귀신의 종류도 많은 것이리라. 어찌하여 갑자기 이런 색귀에 #자하설영 #진혼기 #자설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