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Rainbow Feathers 그들에게 무지개 빛깔이란 namu's notes by namu 2024.06.09 6 0 0 Birds of a Feather - 조각글 I : 무지개 카테고리 #오리지널 페어 #BL 챌린지 #주간창작_6월_1주차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무지개 무에나 & 톨런드 & 츠시보르 ※ 날조입니다 기사님, 기사님, 무지개를 주세요! 무에나는 톨런드와 함께 난민들을 어디로 인도할지에 대해 논의하던 중이었다. 전란 속에서 가족을 잃어버린 아이들이었다. 꼬질꼬질한 얼굴에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잔뜩 기대한 얼굴로 무에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무에나는 당혹스러워했다. 일단 자신은 기사가 아니라는 말은 했지만, 아이들은 그런 건 조금도 신경 #명일방주 #무에나 #톨런드 #츠시보르 #주간창작_6월_1주차 41 5 무지개 끝에는 언젠가 차를 타고 이동하다 큰 무지개를 발견하곤 갓길에 차를 세워 구경했던 적이 있다다들 차에 내려 얼마나 들뜬 마음으로 한참을 바라보았는지아직도 그때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차를 타고 이동하다 큰 무지개를 발견하곤 갓길에 차를 세워주는 아빠추레하다며 사진 찍자는 말에 질색하면서도 포즈를 취하는 엄마그 모습을 찍는 나무지개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돌아갔 #주간창작_6월_1주차 #무지개 6 1 무지개 글리프 이벤트 생각보다 사람은 환경의 지배 아래 존재한다. 유구한 역사 속에서 인간들은 별것 아닌 것으로도 의미 부여하길 좋아했다. 단순 기상현상에도 하늘의 뜻을 빌리고자 했던 관습은 현대에 이르러서도 어느 정도 잔재해 있다. 비가 오는 것을 하늘이 흘리는 눈물이라고 시적으로 표현하고들 하지 않은가. 날씨에 따라 기분이 좌지우지되는 것도 이런 습성 때문이 아닐까. 시답 #창작 #자살요소 #주간창작_6월_1주차 11 무지개 너머 세계 세벡 지그볼트 드림 / 주간 창작 챌린지 6월 1주차 참여작 아무리 혈기 왕성한 나이의 소년들이라도 피곤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오후 마지막 수업 시간. 바르가스의 지도에 따라 그룹을 나눠 비행술 수업을 하던 1학년 D반 학생 중, 순서를 기다리는 누군가가 하늘을 가리키며 외쳤다. “어, 무지개다!” “엥? 어디?” 동급생의 검지 끝을 향해 동시에 고개를 돌린 소년들은, 이내 학교 건물 너머에 걸린 무지개를 #트위스티드_원더랜드 #트위스테 #세벡_지그볼트 #드림 #주간창작_6월_1주차 무지개 지현은 회사에서 무지한 사람들 때문에 무지 개떡같은 날을 보내고 퇴근길을 걷고 있었다. 그러다 길에서 건물 사이로 길게 늘어져 있는 흐릿하지만 색은 알아볼 수 있는 무지개를 보았다. 흐릿하지만 예뻤다. 문득 오래전에 무지개를 같이 보았던 고등학교 시절의 누군가를 떠올렸다. 고등학교 시절에 그가 마음에 담았던 사람은 키가 크고 환한 미소가 예쁜 사람이었다. #주간창작_6월_1주차 19 선물 비가 오는 어느 날 그런 날이 있다. 어떤 일을 하든 제대로 안 풀리는 날. 그리고 그런 자신을 모르고 욕만 먹는 날. 그날이 오늘이다. 아키모토 카나하는 생각했다. 항상 재때 울리던 알람시계는 배터리가 전부 닳아있고, 막히지 않았던 도로는 오늘따라 꽉 막혀있었다. 그 때문에 평생 하지 않던 지각을 하고 주임 선생님한테 야단까지 맞았다. ‘진짜··· 짜증나네.’ 카나하는 #기억_일지 #Protect_Memory #OC #자캐 #주간창작_6월_1주차 14 종말의 무지개 부제: 인류의 명예사 종말은 종교에서 그리는 천국의 문이라도 열린 듯한 풍경이었다. 눈에 보이는 하늘의 끝에서 땅끝까지 시작점을 알 수 없는 거대한 무지개로 물들어 있었다. 숨막힐 듯 압도적인 대자연의 경이로 보였으나, 21세기의 인류는 이미 이상 기후가 고작 1백 여년에 걸친 인류의 폭주적인 발전에서 비롯된 응보라는 것을 알고 불안에 시달렸다. 끝없는 무지개의 원인을 밝혀낸 #종말의_무지개 #주간창작_6월_1주차 9 칠색곡점 실상 무지개란 것은 계절에 구애 받지 않는다. 한 차례 비가 쏟아진 이후라면, 빛이 산란하기 좋을 정도의 충분히 맑은 날씨라면. 그리고 약간의 행운을 가진 날이라면 어느 빛이 닿는 구석에서 소소한 무지개를 쉽게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무지개를 발견하는 것이 준비물 중 하나로 약간의 행운을 명시했다만, 사실 내겐 무지개란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행운으로 여 #주간창작_6월_1주차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