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샤] 브릴란테 7-13 네모공간 by 연어 2024.04.03 비밀글 해당 내용은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해요 입력 이전글 [인샤] 브릴란테 1-6 다음글 [인샤] 브릴란테 14-18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인샤] 팬텀 1-6 아마 타그룹 리네이밍으로 본사람이 더 많을지도 하지만 둘다 접니다 1. 중학교 강당 주제에 넓긴 드럽게 넓네, 효진은 중얼거리며 어두운 관객석을 더듬더듬 찾아 들어가 맨 안쪽에 자리잡고 앉았다. 동행한 친구들 역시 효진의 왼쪽 좌석부터 차례대로 하나하나씩 앉기 시작했다. 효진은 들어올 때 받은 팜플렛을 대충 살폈다. 딱 중딩 수준의 아마추어 퀄리티로, 나름 힘내서 뽀샵질을 한 것 같긴 했지만 그 '누가 봐도 열심히 한 #인샤 [인샤] 바람같은 그대에게 반짝이는 은교에 발을 내딛으며 나는, 바람같은 그대에게 희고 창백한 얼굴은 언제나 창가를 향해 있었다. 얼굴을 정면으로 본 것 자체도 손에 꼽지만, 나에게는 그 애의 인상이 유독 흐릿했다. 사람 얼굴과 이름을 외우는 것은 내 특기 중 하나였는데도 말이다. 이유는 어렴풋이 알 것도 같았다. 내가 사람을 외우는 방식은 첫인상이다. 그 첫 #인샤 [인샤] 식스센스 그는 여자의 턱을 쓰다듬었다. 가인은 그 행위가 퍽 불쾌했다. 그는 웃고 있었고, 여자는 기분좋은 듯한 표정이었다. 가인은 반 강제적으로 그의 옆이 아닌 여자의 옆에 앉아야 했다. 소파의 빈 공간이 그곳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당신의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있어줬으면 해.” “무슨 소리야?” “연인 앞에서 다른 이성을 만지는 행동 #인샤 [인샤] 팬텀 7-13 백업하면서 봤더니 이거쓴게 2014년임. 충격 7. 쌩 초짜 신입생이랑 선배가 투톱으로 하는 작품은 좀처럼 없다고 했다. 보통은 같은 학년끼리 묶거나, 기껏해야 어렸을 때부터 무대를 많이 밟아본 숙련된 2학년과 3학년이 하거나. 그럼 제가 처음인 거에요? 들뜬 마음으로 가인이 그렇게 묻자 효진은 무슨 개도 안 할 소리를 하냐는 듯한 표정으로 대꾸했다. 아니, 난데? “은진여고 연극부 역사는 #인샤 romanticism in our 2020 사랑과 낭만의 순서들돌고 도는 어지러움을 향유하고똑바로 보게 된 후부터 사랑을 잃었다 나는 피곤한 눈에 피곤한 사람을 하고 애탈 듯 손을 뻗어다 고작 형체도 문드러진 너의 눈을 감긴다 떠도는 시대는 가고 흘러간다 자신을 속이며 부서져라 붙드는 때가 목을 잡고 놔주질 않아 vice versa 잊으면 죄가 되고 사랑을 잊은 나는 습기먹은 감정이 졸리지 않게 목 #글 6 BETTER DAYS 02 료켄유사♀ 지난 요약 - 유사쿠가 청혼했지만 료켄은 거절했다. 유사쿠는 침울해 한다. "그~러니까, 유사쿠쨩이 리볼버에게 결혼하자고 했는데 리볼버가 거절했고 그래서 지금 저렇다는거지?" "그렇지." "거절당할게 뻔한데 유사쿠쨩은 왜 그랬대… 쿠사나기, 안 말렸어?" "말렸다니까. 그런데 엄청 확고해서, 내가 말리는 것보다 료켄을 직접 만나 이야기하는게 좋을거 같았 1 라일요거) 이야기 81-100 #라일요거 #쿠키런 #라일락 #요거트크림 7 생존본능 20240118 *이 작품은 악곡 <스트렐카>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죽음을 각오했단 건 사실이다. 하지만 ‘각오’라는 말은 그 자체로, 사실은 죽고 싶지 않았다는 뜻이잖아. 너는 별을 좋아했다. 밤거리를 걸을 때면 늘 하늘을 올려다보곤 했다. 광공해와 대기오염으로 더럽혀진 하늘에 별 같은 건 보일 리 없는데도, 너는 마치 그 너머의 반짝임을 보고 있는 듯한 얼굴을 했다. 너는 정말로 무언가를 보고 있었던 걸까? 아니면.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