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4
날이 너무 좋고 할 일이 많을 땐 대청소를 해요
뒷방 골골네 by 도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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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오늘 한 일: 피자먹기. 커피 한 잔 들고 돌아다니기. 장식장 정리하기
오늘 해야했을 일: 원고 두 페이지 늘리기. 10월 실험 참여자 정리보고
지난주에 친구가 화수목 중 하루 표가 생긴다고 같이 공연보자는 권유를 해주었으나 마감이라고 거절해뒀거든요. 종일 아무것도 안한 거 공연도 봐버릴 걸 그랬나봐요.
하지만, 그러나, 일단 내일은 심부름 일정이 있어서 돌아다닐 예정이기 때문에 저 해야 했을 일은 내일로 미룰 수도 없고… 아마 오늘은 철야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기분 좋네요. 요즘 그냥 날씨 엔돌핀 주사 맞고 거의 반쯤 제정신 아닌 텐션으로 방방 날아다니는 중입니다. 철야 예정에도 기분 좋은 당신. 가을빔에 직격을 맞아버렸군요~! 느낌이죠.
뭔가 내용이 짧기 때문에… 철야할 때 듣는 노래나 몇 곡 두고 가겠숩니다.
집중할 때 가사가 있으면 자꾸 노래를 따라불러서… 가사는 없고 잠은 깨야하고 귀가 심심하고 그래서 켜놓는 친구들이에요.
기왕 좋아하는 연주연상이 좀 풀린김에… 영상을 자꾸 보기 때문에 노동요로 쓰지는 않지만 각종 연주 플래시몹도 좋아해요.
제대로 각잡힌 발표회도 좋지만 저는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연주자가 즐거워하는 게 느껴지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상이랑 고죠가 가장 좋아할법한 영상 두고 가요ㅎㅎㅎ
오너님의 9월 마무리도 햅비하길 바라며, 오늘 이사간 무드등의 새 보금자리는 포켓몬존이라는 사실을 마지막으로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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