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 Ardua Ad Astra
유료
Lepus
the Hare
레푸스, 토끼의 자리
성좌 '레푸스'이자 그 '자아'. 맹렬한 붉은 빛을 가지고 있다.
‘진노의 날’ 이후 태어난 고대 48성좌 중 하나로, 성좌 중에서는 규모가 작은 편에 속하지만 그 위엄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냉정하고 엄격한 성격으로, 상당히 예민한 성정을 가진 탓에 레푸스와 관계를 형성한 성좌는 많지 않다.
성좌 '루푸스'는 레푸스의 친우로 과거에 여러 도움을 주고 받았으며, 지금까지도 친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성좌 '오리온'과도 종종 대화를 하지만 '어린 놈이 항상 깐죽댄다'라며 내심 귀찮아하고 있다. 정작 오리온은 레푸스의 반응이 재밌는 모양이다.
레푸스의 수호성은 ‘레포리스’로, '아르네브', '니할', '쿠르시 알 자바르', '아쉬 알 자우자', '사신', '네시메트'로 이루어져 있다. 엄숙한 분위기의 레푸스와는 달리 레포리스들은 여러모로 정신이 없기 때문에, 이들을 관리하는 데에 꽤나 골머리를 앓고 있는 듯하다. 임무를 완수한 레포리스들을 칭찬할 때에는 그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곤 한다.
최근 '델타 레포리스' 북동쪽에서 ‘어둠의 파편’이 깨어났다. 부활의 조짐을 보이던 어둠의 파편을 봉인하던 중, 또다른 어둠의 파편이자 ‘폭력‘의 파편인 ‘비올렌투스’의 습격을 받았다.
비올렌투스의 습격을 막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보좌성 하나가 파괴되었고 메시에 79 또한 피해를 입었다. 또한 봉인해야했던 어둠의 파편은 자취를 감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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