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아(백업)

브리튼의 왕과 기사와 함께 하는 전생 스레 2판 (5)

확밀아 / 브리튼채널

확밀아 스토리 스포일러가 불쑥불쑥 튀어나옵니다.

동인설정 주의. 캐붕 주의.

기본 커플링은 란검, 모드마서, 기교가웨기교(nl + 기교 ts)

드디어 기서편 종료. 좀 어거지로 끝낸 거 같지만..

아무튼 끝났으니 역시 관련 연성 두세 개 정도 올라간 뒤에 마서편 돌입합니다!


755. 기교의 장

란슬롯. 네가 주말동안 책임지고 저 녀석 사람 만들어놔라

756. 란슬롯

계획 변경이외다.

주말 내내 특훈이오.

757. 이름없음

특훈을 빙자한 데이트겠지

758. 검술의 성

큭...

759. 기교의 장

바보가 눈치 없이 한 말은 신경 쓰지 마.

마법의 파가 받아들여줄지 안 그럴지 걱정하지도 말고.

아까 말했잖아. 거절하지 못하게 보자마자 콱 잡아먹어버리라고!

760. 가웨인

아니 아까는 고백하라며

761. 기교의 장

뭐 어때?

수십 년이나 한 사람만 바라봤는데 그 정도야 봐줄 수 있지

762. 가웨인

어떻게 봐주냐! 그거 범죄라고!

763. 모드레드

그런가.. 알았다.

764. 가웨인

납득하지 마!

765. 란슬롯

그렇다고 하는구려.

왕이여. 양해해주기 바라오.

766. 검술의 성

안 돼. 절대 안 돼. 무조건 안 돼.

기교의 장 이게 대체 무슨 짓이야!

767. 기교의 장

( ‘3’)

768. 이름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9. 이름없음

혼돈의 카오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0. 이름없음

여기가 오늘의 핫플레이스인가요?

771. 이름없음

이 스레는 어디로 가는가ㅋㅋㅋㅋㅋㅋㅋㅋ

772. 기교의 장

너무 걱정하지는 마.

쟤네들이 진짜로 사고 치면 신고 정도는 해줄게.

어때? 나 배려심 넘치지?

773. 검술의 성

그딴 배려 필요 없어!

774. 가웨인

사고 치기 전에 말리라고!

775. 이름없음

검술의 성과 가웨인의 노력이 눈물겹다

776. 이름없음

· 현재까지 밝혀진 브리튼의 먹이 피라미드

최상층: 기교의 장

중간: 란슬롯, 모드레드

최하층: 검술의 성, 가웨인

777. 이름없음

>7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8. 이름없음

>776 최하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9. 란슬롯

>776 내가 중간인가..

왕의 위에 있는 건 불경스럽지만 재밌으니까 됐소.

780. 가웨인

>776 아냐! 아니라고!

781. 이름없음

>779 스레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2. 이름없음

>779 호수의 기사 이러지 말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3. 검술의 성

이제 됐어. 몰라. 자러갈래.

784. 기교의 장

>783 우쭈쭈 삐치셨쎄여?

785. 검술의 성

>784 너 내일 학교에서 보면 가만 안 둬

786. 이름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7. 이름없음

힘내요 임금님!

788. 이름없음

건투를 빕니다!

789. 검술의 성

(#゚д゚) 퉷

790. 이름없음

임금님이 비뚤어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1. 기교의 장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오래 떠들었다. 슬슬 끝내자.

질문 몇 개만 받아볼게. 궁금한 거 있어?

792. 이름없음

남자로 다시 태어난 소감?

793. 이름없음

S의 데이트 현장 진짜 미행할 거야? ㅋㅋㅋ

794. 기교의 장

>792 뭐.. 그닥?

전생의 난 군인이었단 말이지.

흔히 말하는 여성스러운 삶과는 거리가 멀어서 말이야. 별로 달라진 건 없는 거 같아.

굳이 꼽자면 여자들의 고통을 잘 이해하는 남자가 될 수 있을 거 같다는 느낌? ㅋㅋㅋㅋ

795. 검술의 성

기교의 장은 그때도 누나보다는 형 같은 느낌이었으니까.

796. 란슬롯

자러 간 거 아니었소이까 ㅋㅋㅋ

797. 이름없음

원래 다 나간다고 쳐놓고 눈팅하는 법ㅋㅋㅋㅋㅋ

798. 이름없음

모드레드랑 가웨인도 나갔나?

아까부터 말이 없네

799. 모드레드

있어. 그냥 끼어들 타이밍이 없어서 보고 있을 뿐.

800. 가웨인

이하동문

801. 기교의 장

>793 당연히 해야지.

검술의 성이랑 같이 가려고 했는데.. 삐졌으니까 내일 열심히 꼬셔봐야겠네.

802. 이름없음

스레에 보고할 거임?

803. 기교의 장

물론!

804. 이름없음

>795는 쿨스루하는 기교의 장ㅋㅋㅋ

805. 기교의 장

더 질문 없어?

많을 줄 알았는데 별로 없네..

806. 이름없음

기교의 장은 가웨인에게 다시 고백 할 거야?

807. 이름없음

>806 나도 그거 물어볼까 하다가 말았는데

808. 이름없음

란슬롯과 검술의 성도 다시 이어졌고, 모드레드도 여전히 짝사랑중이니..

809. 이름없음

가웨인은 지금 기교의 장이 다시 고백한다면 받아들일 생각 있어?

810. 가웨인

야야야 왜 얘기가 이렇게 흘러가는데?

811. 란슬롯

>808 말대로 전생에 헤어졌던 사람들이 다시 모였으니 당연한 수순이오.

812. 기교의 장

그걸 물어볼 줄이야..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고백 안 할 거야.

813. 이름없음

>812 !!

814. 이름없음

마음이 남아있기는 한 거?

815. 기교의 장

글쎄? ㅋㅋㅋ

다른 세 사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난 이제 와서는 그저 실패한 첫사랑이란 느낌만 더 커서 말이야.

가웨인 때문에 방황까지 했었지만 그렇다고 그 후에 맞은 내 부군을 사랑하지 않은 건 아니었거든.

816. 기교의 장

우와 쳐놓고 보니 느낌 묘하다.

부군이라닠ㅋㅋㅋㅋㅋㅋ

817. 이름없음

:Q...

818. 이름없음

마음은 움직이기 마련이니까..

819. 란슬롯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않겠소.

억지로 한 결혼이었지만 왕도 기네비어를 사랑하지 않은 건 아니었고,

나도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쏠린 적이 없다고는 단언하지 못하니까 말이오.

820. 이름없음

모드레드도?

821. 모드레드

솔직히 말하면.. 그렇지.

822. 란슬롯

결국 다들 결혼까지는 못 갔지만 ㅋㅋㅋ

823. 이름없음

묘하네..

824. 기교의 장

그런고로 난 고백은 하지 않겠다.

그러니 가웨인. 이번에는 네가 와라.

825. 이름없음

826. 이름없음

우와

827. 이름없음

왜지. 내가 더 설레

828. 이름없음

>827 너도? 나도.. :Q

829. 란슬롯

하하하 이렇게 나올 줄이야.

830. 기교의 장

아무튼 나는 가만히 있을 테니까, 네가 나에게 마음이 있다면 와라.

전에는 네가 날 찼으니 이번에는 나한테 그런 기회를 줘야하지 않겠어? ㅋㅋ

831. 이름없음

그럼 이제 방황하는 가웨인을 볼 수 있는건가?

832. 이름없음

차이는 게 당연한 거냐고ㅋㅋㅋㅋ

833. 가웨인

진짜 너는 못 당하겠다..

설마 만나자는 걸 거절하는 건 아니겠지?

834. 이름없음

두근두근

835. 기교의 장

그런 치사한 짓은 안 해.

836. 이름없음

왜일까. 엄청 달달하고 훈훈한 상황인데 눈물이 나

837. 이름없음

스레가.. 춥습니다..

838. 란슬롯

해피엔딩이니 좋지 아니한가.

839. 기교의 장

더 이상 질문도 없는 거 같으니 여기까지 하자ㅋㅋ

조만간 데이트 미행 스레로 찾아올게!

840. 란슬롯

나도 그만 자러가겠소.

모두 좋은 밤 되시길 바라오.

841. 모드레드

다들 떠나는 분위기니 나도 가볼게.

842. 가웨인

피곤해죽겠다..

843. 이름없음

>839-842 다들 잘 가!

844. 이름없음

데이트 미행 기대하고 있을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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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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