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 / 수정중
마비노기 메이크 드림
· 이름 : 라이 (본명은 라이오리슨. 밀레시안들만이 안다.
· 외형 : 인간 나이 17세 모습을 한 엘프 남성
· 좋아하는 것 : 다난, 에린
· 싫어하는 것 : 딱히 없음! 모두 소중하니까.
이제 막 봄을 알리는 듯한 분위기를 가진 남성이다.
진한 회색 빛을 띄우는 머리가 다소 정돈되지 않은채 뒤로 질끈 묶여있다.
짙은 올리브빛의 눈은 어둠속에서 형형하게 빛이 나 다소 두려움을 느낄 수 있으나, 늘상 늘 웃고있는 입처럼 다난이라면 그 누구에게라도 상냥한 밀레시안이다.
라이미라크의 현신이 아니냐는 말이 돌 정도로 다난들에게 친절한 밀레시안.
이러한 소문이 도는데에는 아마도 수없이 많은 배신을 당했음에도 늘 한결같이 다난을 사랑하며 사소한 일에도 적극적으로 그들을 도와주는 것이리라.
이렇게 다난을 사랑하며 그임에도 어디에선가 공포를 느끼는 다난들이 종종 있다고.
조금 의외라면 의외로, 다난들을 위해 희생할 수 있냐는 질문에 그라면 당연스럽게 수락할 줄 알았으나 “ 정말 정답이 희생뿐이라면 하겠지만…. 내가 사랑하는 아이들을 두고 어떻게 떠날 수 있겠니.” 라고 답하며 살풋 웃어보였다.
다난들에게 친절하며 한없이 자애로운 이지만, 그에게 선을 넘는 행위는 하지 않는게 다난들 사이에선 암묵적인 룰이다.
실제로 불량한 다난 중 한 명이 끝도 없이 그에게 기어오른 적이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미소를 유지한 채 불량한 다난에게도 친절함을 유지했었다.
그리고 두 번 다시 그 다난을 본 자가 없었다고.
정황상 그가 가장 의심되었으나 확실한 알리바이가 있었기도 했으며 소문난 문제아였으니 곧 사그라들었다. 그래도 아무래도 찝찝한 느낌은 지울 수 없었고, 어느순간부터 그런 암묵적인 룰이 돌기 시작했다.
아무 맛도 느끼지 못함에도 매 끼니를 거르지 않고 식사를 하며 잠을 자지 않아도 됨에도 꼬박꼬박 밤에는 잠을 잔다. 그것이 던전 안에 있을지라도.
마치 한 명의 다난인 것처럼.
다난을 사랑하는 그라도 조금 더 편애를 하기 마련.
사막에 지어진 엘프들의 마을.
그 곳의 수장을 보좌하는 집단의 대장이 그가 편애하는 대상이었다.
메이크는 그의 일방적인 애정행세로 상당히 불쾌, 아니 불쾌를 넘는 어떠한 모습을 보이지만… 역시 그는 신경쓰지 않는 듯 하다. 덕분에 출입금지도 몇번인가 당했다나 뭐라나.
운명을 바꿀 만큼 큰 흐름이 있지않는 이상(메인스트림 진행을 하지 않는 때) 평소에는 필리아에 머무르며 엘프들의 자잘한 부탁을 들어주거나, 메이크가 시키는 일을 수행하는 편이다. (티시나 토르얀이 찾으러 오면 그제서야 합류한다.)
G24 클라이맥스 시나리오 당시 검은 달 교단이 필리아를 습격했을 때에도 마을에 있었…으나! 분위기를 읽지 않는건 아니니, 계속 머물렀다간 라이 자신에게 큰 피해가 올 것이 눈에 보여 잠시 몸을 피했다.
G25 이후 삼하인에는 테흐 두인 게아타 입구에 놀러가는 편. 밖으로 나온 케흘렌을 놀리곤 한다. 아무래도 메이크에게 심한 말을 한게 살짝 마음에 담아두고 있어서 일부러 그러는듯. (그러다 마르에드에게 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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