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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백호] 출근하기 싫다. 1
직장인 AU | 비서 × 이사
rmsea by 8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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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 같은 아침이네."
태웅은 도로 위에 빽빽하게 들어찬 차들을 바라보며 중얼거린다. 오늘은 그의 상사이자 동기이자 친구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이다.
"무슨 새벽부터 차가 막히냐."
잠깐의 자유에 너무 취해 있었던 걸까. 이렇게 차가 막힐 것이라곤 예상하지 못한지라 초조함이 일어 괜히 클랙슨에 화풀이를 한다.
아무래도 이대로 공항까지 가는 것은 무리다. 태웅은 마음을 바꿔 핸들을 꺾었다. 회사에 주차를 한 뒤 지하철로 이동하는 것이 빠를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출근하기 싫다. 격하게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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