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 때 아닌 세기말에 도파민 충전

신생 극만신 조아

황금 업뎃까지 앞으로 이틀밖에 남지 않았네요.

황금 업뎃까지 이틀이 남았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모하지맨 상태를 벗어나기까지 이틀이나 남았으니 그동안 무엇을 할지 고민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최근에 퇴사를 한 덕분에 시간이 굉장히 널널해졌는데 그래서 그런가? 시간이 유독 안 가더군요….

원래라면 지금이 월요일 오전 4시였을 것 같은데 참 이상합니다.

근데 어제 새싹이 멘퀘 미는 거를 서초링을 통해 보고 있었는데 리바이어선이 열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문득 든 생각. 이 새싹… 극만신에 데려가고 싶다.

조율을 걸면 최저조율이 아닌 이상 템레벨만 조율되고, 레벨로 오른 스텟은 유지되기 때문에 아예 어렵지도 않고, 신생 극만신은 그 레벨빨 스탯마저 씹어먹을 수 있을 정도로 간악하지만 재미있는 난이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 탈것에 관심이 있는 듯해 사람을 모아 조율을 걸고 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 나는 지인이 없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지인을 구해줬으면 했지만…. 그렇게 됐더군요.

게다가 의도치 않게 쿨쿨따한다고 약속했던 시간에도 지각해버리는 바람에 무릎 꿇고 석고대죄했습니다.

아무튼 다단계식으로 8인팟을 겨우 모으고 극리바를 조율로 들어갔습니다.

비기!! 트친 스샷 뺏어쓰기

후기를 말해보자면… 진짜 정말 힘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아파… 심지어 수경 때문에 힐러들이 힐을 제대로 못해서 더 정신이 없었고요.

수경 힐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길래 도트 달아두라고 했습니다. 근데 광힐도 못하는 거 아니냐고 하길래… 화이팅! 이라고 속으로만 외쳐줬죠. 하지만 결국 클리어했고, 되게 만족한 것 같아서 뿌듯하더군요 ^^

극리바가 많이 재미있었는지 이후에 극 타이탄, 극 이프리트, 그리고 극 리바이어선도 한 번 더 갔었는데 그냥 가면 재미없으니까 새싹 외의 다른 사람들은 주사위를 굴려서 서로의 잡을 랜덤으로 지정해주기로 하고 갔었는데 덕분에 몇 배로 더 힘든 것 같았지만 몇 배로 즐거웠습니다.

저기 유일하게 살아있는 나이트가 접니다.

하다보니 시간이 늦어져서 결국 해산하긴 했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가고 싶더군요….

물론 곧 황금이라 시간이 되는 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때가 되면 또 가겠지….

기회가 된다면 이 멤버가 아니더라도 또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신생 극만신 재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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