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 번즈 레드 [루카유키] 오지 않는 신과 모형 정원의 인형 sn by 송로 2024.06.03 25 0 0 보기 전 주의사항 #5장 전편 스포일러 해당 포스트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기 컬렉션 헤븐 번즈 레드 총 41개의 포스트 이전글 [루카유키] 세라프 기지에서 잘 자요 다음글 [루카유키] 카야모리 루카 생일 기념글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루카유키] 시계탑의 꿈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꿈을 꿨다. 광장의 시계탑을 오르는 꿈. 실제로는 계단을 오르는 게 힘들긴 해도 오르다 보면 정상에 닿을 텐데, 꿈에서의 시계탑은 공중으로 연결된 계단이 한없이 이어져서, 나는 계속해서 그 탑을 오르고 거기서 기억의 조각을 모아 모두의 기억을 되찾으려고 영원히 끝나지 않을 탑을 오르는 꿈이었다. 고독한 꿈에서 깨어보면 아직 방안은 #헤븐_번즈_레드 #카야모리_루카 #이즈미_유키 #루카유키 9 개꿈 루카유키(유키루카) 거지 같은 아침이네 II 메모스 보고 쓴 개잡썰입니다 나오기 전에 날조해라가 저의 신조 설정 오류나 캐붕 주의.. “윳키, 괜찮아?” “아, 어어… 이 정도는…” “무리하지 마. 컨디션이 나쁘면 쉬어 줘.” 그럴 순 없었다. 쉰다니. 컨디션이 나쁜 건 어디까지나 내 불찰이었다. 캔서랑 싸워야 하는 위급한 시국에, 다른 일로 밤잠을 설치는 여유 #유키루카 #꿈소재 #루카유키 #스포일러 #헤븐번즈레드 31 [루카유키] 사랑의 묘약 2024. 1. 22. 프세터 백업 지금 카야모리 루카의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이 다가오려 했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루카는 두 눈을 이즈미 유키에게 고정했다. "루카, 너 왜 밥은 안 먹고 나만 뚫어져라 쳐다보는 거야?" "응? 아냐 아냐, 지금 먹으려고." "왠지 수상한데. 너 나한테 무슨 짓이라도 했어?" "그럴 리가! 그냥 윳키가 먹는 반찬이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그래." "평 #카야모리_루카 #이즈미_유키 #루카유키 #헤븐_번즈_레드 7 [루카유키] 시야 2024. 2. 2. 프세터 백업 어떤 사람들은 아침마다 같은 습관을 공유한다. 잠에서 깨어나 뿌연 시야를 자각하고 머리맡 혹은 침대 옆 탁자 같은 곳을 더듬는다. 그리고 찾던 물건을 손에 들어 눈앞에 쓴다. 이즈미 유키도 컴퓨터 화면을 오래 들여다봐야 하는 해커였기에 시력이 좋지 못했다. 매일 아침 깨어나면 제일 먼저 안경을 찾는다. 그날도 마찬가지였다. 기상 나팔이 울리지 않는 휴일 #헤븐_번즈_레드 #카야모리_루카 #이즈미_유키 #루카유키 8 [31A] 신사에 가자 ※ 올캐러 논 CP 지향이지만 루카유키, 카렌츠카, 메구타마를 파는 사람이라 관련 요소 있을 수 있습니다. ※ 한국 2차인데 일본 문화 요소가 많아서 괜찮은가 싶긴 하지만 일단 완성했습니다. 불편하신 분은 뒤로가기 해주세요. "신사에 가자." 여느때와 같은 아침 식사 시간, 루카가 갑자기 그런 말을 꺼냈다. 아침을 먹고 있던 31A 부대원들이 일제히 루 #헤븐_번즈_레드 #카야모리_루카 #이즈미_유키 #아사쿠라_카렌 #토죠_츠카사 #아이카와_메구미 #쿠니미_타마 #31A 26 [루카아오] 밤하늘에 거는 감사 ※ 헤븐 번즈 레드 2장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부모님이 칭찬하는 것이 좋았어요. 저는 스스로 자신을 갖지 못해서, 누군가가 저를 옳다고 말해주어야만 확신을 할 수 있었어요. 어린 시절에는 그 누군가가 부모님이었죠. 아니, 어쩌면 비교적 최근까지도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지금도 부모님에게 거슬러본 기억 따위 없으니까요. 부모님에게 인정받고 싶 #헤븐_번즈_레드 #카야모리_루카 #아오이_에리카 #루카아오 15 [히구유키] 해피 버스데이 ※ 프세터에 올렸던 히구유키. 이즈미 유키의 생일은 9월 17일입니다. 기다림은 시간의 낭비다. 더러는 설렘이나 낭만으로 포장하는 한가한 녀석들도 있겠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약속 시간을 지키지 않는다는 건 방만이다. 시간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사람을 상대할 가치가 있을까. 그러한 녀석들은 되돌아오지 않는 재화를 무참히 소모하는 벌레와도 같다. 그러니 무슨 #헤븐_번즈_레드 #히구치_세이카 #이즈미_유키 #히구유키 7 [루카유키] 밀물이 멈추면 2023.10.30. 프세터 백업 다시 파도가 밀려들었다. 모래사장을 때리는 바닷물은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물러가고, 그 자리엔 무너진 모래성이 남아있었다. 몇 번이나 반복한 광경이었다.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루카는 또 한 번 모래성을 쌓았다. 하얀 다리에는 검은 모래알이 붙어있었다. 치마는 바닷물을 머금고 짙게 젖었고, 허리께까지 축축했다. 하지만 루카는 어린애 같은 미소를 띠고 #헤븐_번즈_레드 #카야모리_루카 #이즈미_유키 #루카유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