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현이


2014

〝아무것도 보태지 않는 서로의 삶……. 그게 좋잖아.〟

나나

경현이

19y 3rd 172cm

유유자적 바운더리 | 할애하지 않는 기억력 | 독자적 어순 | 엉뚱한 공상가 | 인간에의 탐구

인생 19,960,101 회차의 해가 떠올랐다. 짙고 곧은 눈썹과 재의 색으로 탁하게 빛나는 눈동자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경현이의 말과 행동은 나름의 해독이 필요했다. 허나 옳고 그름은 따지지 않았다. 호명에도 어떤 의의를 두지 않으니 말이다. 경이든 경현이든 현이든. 진실로 나를 바란다면 기어코 닿아오겠지. 모르는 번호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물끄러미 보기만하다가 내뱉은 한마디에서야 겨우 그를 엿볼 수 있었다. 힌트조차 지나치게 박하다. 대신 제한 시간은 없으니 난공불락이라 여기지는 말길.

  • 함께 급식 먹는 멤버가 일정하지 않은 편이다. 개중에도 단연 혼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 좀처럼 앓지 않는 몸. 감기 걸린 모습 한 번 보인 적 없다.

  • 어떠한 관심이나 공감 따위 절대 사절! 이라며 세상을 따돌릴 것만 같지만 본위는 흥미다. 주변에 대한 호기심 또한 왕성하다.

  • 걸어온 싸움은 피하지 않는다. 대신 끝나고 곧잘 잊는다.

  • 진심으로 미워하지 않기 때문일까?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기 때문일까?


설여원
피카부의 사진작가 설여원과 그의 모델 경현이 잊지 말 것 우리의 추구미는 자연스러움

제은수
폐가 탐험 메이트 영적 존재가 있다면 못 먹어도 고

조흉비
거절하지 못하는 성정에 의문 가졌을 뿐인데 싸움까지 벌이고 주변 기웃대는 조흉비를 얻게 된 사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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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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