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선 서로의 중력에 이끌려 @limon_cm 春雪 by 현명 2024.05.17 카테고리 #기타 컬렉션 현선 총 6개의 포스트 이전글 이름 洗雨 다음글 지구인들이 별을 사랑하듯이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에쉴서월] Rogue 시멘트 도로가 산을 끼고 구불구불 뻗어갔다. 차체가 바람을 절삭하며 내달렸다. 가로등조차 충분히 밝지 않은 길. 사람이 걸어 다녀선 안 될 곳에 두 명의 그림자가 전조등 빛에 길었다 짧았다. 또 한 대의 차가 강풍을 일으켰다. X는 그 풀에 휘날린 장발을 신경질적으로 귀 뒤로 넘겼다. 곧 그론 모자라단 마음이 든 듯 머리끈을 꺼내 들더니 한 손으로 팍 쥐어 #에쉴서월 #폭력성 #빌런에유 #1차 #서월 #자컾 #에쉴 #X 2 [치아미도] 새벽의 취중진담 주제 : 어느 날 한 명이 취했습니다. 2019년에 있었던 앙상블 스타즈의 등장 캐릭터 모리사와 치아키 x 타카미네 미도리, 약칭 치아미도 커플링 합작 참여글입니다. ——— 도대체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까........바닥에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은 그 자세 그대로 치아키는 그런 생각을 하며 굳어 있었다. 다른 때 같았으면 툭툭 털고 간단히 일어나면 될 일이었지만 지금 그는 그럴 수 없었다. #앙상블_스타즈 #모리사와_치아키 #타카미네_미도리 #치아미도 8 성인 [블랙배저] 성인썰 백업 릭힐 / 잭힐 #블랙배저 #릭힐 #릭힐데 #잭힐 #잭힐데 304 7 KH 헤헤, 그렇게까지 앨리스를 잘 사용하는 건 아니야. 순전히 타고난 나의 순발력으로~? (장난스럽게 으스대는 척 한다. 상대의 대목처럼 앨리스를 좀 더 열심히 공부한다면 그런 것도 가능해질까, 생각해본다. 작금의 보드랍고 따사로운 분위기도, 자각하지 못한 순간마다 은은한 편안감을 주는 상대의 말들도. 그저 그런 것이 기뻐, ‘나만 믿어.’ 답하고 만다.) 아 4 나흘째 새벽에 까마귀는 그곳에 없는 목소리를 들었다 힐마르와 아나히스 까마귀는 나무 위에 앉아 있었다. 가지 위에 웅크려 올린 발밑으로 정수리가 몇 개인가 지나갔다. 추격자들에게 숨소리도 들키지 않으려 애써야 했다. 숨도 닿을 법한 거리에 이르자 아예 호흡을 멈췄다. 길 위의 정수리는 다행히 얼굴이 되지 않고 지나갔고, 수풀 사이로 뒤통수들이 사라졌다. 그제야 까마귀는 숨을 조심히 뱉었다. 갔어. 한쪽 팔을 옆으로 늘어뜨린 #아나히스 #자캐 7 1 모래성 양어깨에 잔뜩 진 물건. 가방. 평소에는 아내가 혼자 짊어지고 있었을 무게. 잔뜩 쏟아지는 비. 찾아온 사람이라고는 기회를 못 읽는 어리석은 보호자들과 그의 어린아이들밖에 없는 공간. 잔뜩 울지도 못해 그저 시뻘게진 채로 그렁그렁한 눈으로 축축하게 젖어가는 바닥을 보던 아이를 떠올린다. 어차피 제 부모를 닮아 하늘 높이 성장하기엔 글러 먹은 딸아 27 [청명이설/검존이설] 他生之緣(타생지연) - 5. 오비이락 구화산으로 트립한 유이설 *원작 파괴, 적폐, 무협알못, 개연성x *각자 해석에 따라 논컾으로 봐도 상관x *오비이락(烏飛梨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다. 공교로운 우연의 일치로 인해 오해를 사다. * 전편 소장본 구매 폼(설 이후 소량 재주문 예정): 유이설은 성큼성큼 걸으며 벅벅 눈가를 훔쳤다. 약간 축축했다. 잠깐 코 끝이 시큰했던 것 뿐인데 그것이 청명의 눈에도 보일 #유이설 #청명 #화산귀환 #청명이설 35 1 랑데부 비마+신준 알준(만) 없는 칼데아에 소환된 비마 “서번트, 랜서, 비마다. 판다바 다섯 왕자 중 하나이자 풍신의 아이로서, 그대의 힘이 되고자 찾아왔다……고는 하는데, 자, 우선 뭐라도 먹을까?” 비마! 비마다! 정말로 와줬어! 마슈, 나는 이제 죽어도 좋아! 진정하세요, 선배! 노움 칼데아에 새로이 소환된 서번트, 비마가 처음으로 마주한 것은 기쁨에 울 #FGO #비마 #아르주나 #신준 5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