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omeda. 구스트앙×블로섬 사랑했던 구스. 오랜만이야. 응, 그래. 난 잘 지내. 우리 사이에 전화가 새삼스러울 일이니? 하긴. 전 남편하고 다정하게 통화할 만큼 좋은 사이는 아니지. 너도 들었겠지? 내 딸이 봉인됐다고. 마땅한, 이유도 없이 말이지. 자하드 그 자식…. 뭐? 무슨 쓸데없는 걱정이야? 감히 가주의 전화를 도청하는 짓을 할 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