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타입 2D 드림 (공포 3,299자) 글 커미션 작업 완료하였습니다.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별다른 것 없는 날이었다. 언제나처럼 일찍 일어나 간단한 수련을 하고, 홀로 밥을 먹고, 7반을 만나러 나섰다. “생일 축하해, 사스케.” 시작은 사쿠라였다. 다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혹시 모르는 일이라며 의료용 붕대를 건넸다. 그다음은 카카시로, 수리검이었다. 닌자라면 당연히 사용할 실용적인 물건들이었다. 딱히 기대하지 않았다고 해도 좋은 선
예전에 오비토가 그런 이야기를 꺼낸 적이 있다. 누군가가 죽어야 다른 이들이 살 수 있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당시 카카시는 그저 오비토가 시비를 거는 것으로 생각했다. “반드시 누군가가 희생해야 할 때, 누굴 죽일 거야?” “소수.” “그 소수가 네게 소중한 사람이라면?” “소수. 다수를 살리는 게 대체로 임무의 최종 목표니까.” 언제나 임
“미안하군. 글을 못 읽는다.” 지령을 받아 든 이타치가 잠시 눈을 찌푸리더니 한 말이었다. 키사메는 의아한 눈으로 이타치를 바라보았다. 상급 닌자 출신인 이타치가 문맹일 리는 없었다. 닌자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이루어지니까. “그렇다면.” “그래, 사륜안의 저주다.” 정확히는 만화경 사륜안의. 안 그래도 사기적이던 사륜안이었기에 작가는 밸붕을 막기
짧고 러프합니다 0퇴고... 가이에게 건의하겠다고 결심하고 난 텐조가 가장 고민한 것은 의외로 장소였다. 가이를 찾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쫄쫄이의 선명한 녹색과 보는 쪽을 실명시킬 만큼 햇빛을 튕겨내는 바가지머리, 우렁차게 기합이 들어간 함성은 아무 높은 지붕에나 올라가 내려다보면 손바닥 안을 들여다보듯 금세 발견할 수 있었다. 집주소도 빤히 알
메디방 사용 2022. 04. 25 ~ 04. 26 인형 시리즈 1 - 담담님 : 레아/원, 이로하님 : 사카타 이로하, 웩언니 : 코나츠, 타리님 : 사기리 트레틀 사용 2022. 08. 16 ~ 08. 17 인형 시리즈 2 - 이로하님 : 사카타 이로하, 아일님 : 시치사토 히마리, 담담님 : 소담, 멜트님 : 오토나시 키요, 비 : 심 트레틀 사
간만에 자기 소개를 하니 니케는 무언가 제 몸을 타고 흐르는 머쓱함에 뺨을 검지로 살살 긁었다. 살면서 자기 소개 같은 건 잘 안해본 몸인데, 딴길로 새는 정신을 다시금 붙잡고 제 이름을 물은 상대를 바라보자 어쩐지 그는 묘한 미소만 지은 채였다. 뭐야? 안 그래도 수상한데 더 수상하게? “당신들은?” “일단 이 몸부터 소개해볼까~” 고죠 사토루,
앗, 야단났다. ‘니케, 늘 말하지만 시공간인술은 조심히 써야 해.’ 혼자라면 더더욱 말이지. 미나토가 한 말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니케는 자신이 궤도 계산을 잘못한 걸 깨닫자마자 무조건 반사로 낙법을 취하곤 주변을 둘러보았다. 어두컴컴하네, 낮이었는데 말이지, 그런데, 아니, 잠깐만, 참나, 난 그냥 비뢰신을 연습한 건데! 나, 혼자서 비뢰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