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 고증x. * 개연성 이슈로 3화 대사를 일부 수정했습니다. "그래서……." 백천이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았다. 당가의 가장 으슥한 담벼락에서 화산의 제자들과 당잔이 긴밀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청명이 놈이 지금 중경에 있다고?" "예." "우리는 기다려야 하고?" "...아마 그러한 듯 합니다. 새벽 새에 가주전 중앙의 초가
* 원작파괴 시점: 당가에피와 운남에피 사이 * 청명이 당가를 방문하기 수년 전 소소가 강호로 자의 반 타의 반 가출을 하여 비영의(飛影醫: 그림자를 날리는 의원)라는 별호를 가지게 되었다는 설정입니다 청명이가 당군악의 부탁으로 비영의를 회유하러 갑니다 * 무협알못 * 연기 씌우다: 과거 백정들이 쓰던 소를 죽이고 고기를 처리하는 과정을 칭하는 은어. 여기
1회: https://posty.pe/ab1aa5 * 원작파괴 시점: 당가에피와 운남에피 사이 * 청명이 당가를 방문하기 수년 전 소소가 강호로 자의 반 타의 반 가출을 하여 비영의(飛影醫: 그림자를 날리는 의원)라는 별호를 가지게 되었다는 설정입니다 청명이가 당군악의 부탁으로 비영의를 회유하러 갑니다 * 무협알못 십수개의 호롱불이 어두운 산
* 원작파괴 시점: 당가에피와 운남에피 사이 * 청명이 당가를 방문하기 수년 전 소소가 강호로 자의 반 타의 반 가출을 하여 비영의(飛影醫: 그림자를 날리는 의원)라는 별호를 가지게 되었다는 설정입니다 청명이가 당군악의 부탁으로 비영의를 회유하러 갑니다 * 무협알못 안개가 자욱한 중경의 숲. 약초꾼이 넉넉한 품삯을 건네 받고는 휘파람을 불
※ 화산귀환 220화까지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손 풀 겸 가볍게 쓴 단편. 퇴고 X. 청명의 시선이 주위를 빠르게 훑었다. 제 주위를 둘러싼 이들의 수와 전력을 대강 파악한 청명이 연신 앓는 소리를 내며 한 손으로 제 이마를 짚었다. 그런 청명의 앞에는 비도와 독을 잔뜩 챙겨온 당군악이 눈만 웃고 있었는데, 당장이라도 비도를
저 사람이 웬일이지. 당소소는 문득 멈춰 섰다. 지금쯤이면 으레 비어 있어야 할 곳에서 인기척을 느낀 탓이다. 착각인가 고개를 갸웃거려 보지만 아니었다. 있다. 그가. 분명히. 웬일로. 이 시간에. …아직도. 이 방의 주인은 겉보기로는 화산 제일의 게으름뱅이 망나니이지만 사실 알고 보면 누구보다 바쁜 사람이다. 도관에서 게으른 자가 어디 있겠냐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