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오저] 공희주

“그렇다면 국민으로서라도 함께하게 해주세요.”

이름 : 공희주

국적 : 대한민국

소속 : 무소속 → 틈새의 왕국 버그나라크

좋아하는 것 : 특촬물, 제라미

Keyword

1. 특촬물

: 가면○이더, 슈○전대 애청자. 킹오저의 세계에 떨어진 것도 킹오저를 보다가였다. 내용에 대해서는 딱 제라미의 비밀이 밝혀진 시점(1부 중)까지 알고 있다.

2. 이방인

: 트립(차원이동)이라는 특수한 경험을 한, 차원 단위의 이방인. 그렇기에 더욱 다른 왕들이 아닌 제라미와 가까워졌다.

3. 방벽

: 2부 진행 중 적에게 인질로 잡혔을 때 방벽 생성 능력을 각성했다. 왕들이 변신할 때처럼 스스로를 가두는 형태. 그러나 본래 평범한 인간이었던 탓인지, 방벽이 할 일을 다 하고 나면 생성자인 희주가 쓰러진다. 때문에 기라를 필두로, 왕들은 최대한 이 능력을 쓰지 못하게 하려 했다.

처음에는 본인밖에 지키지 못했으나, 타인과 가까이 있으면 그 타인의 몸 정도는 동시에 지키는 것이 가능해졌다.

인간관계 (스포일러 有)

- 제라미 브라시에리

: 서로 이방인이라는 위치 때문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빠르게 친밀감을 쌓게 되었다. 희주에게 ‘그렇다면 나와 함께하는 건 어때?’라며 손을 내민 상대가 제라미(킹오저 정식 합류 후).

함께하면서도 제라미는 희주에게까지 많은 것을 숨겼는데, 이는 희주가 훗날 방벽 생성 능력을 각성했을 때 말도 없이 얀마와 히메노를 찾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목적은 방벽 능력에 대한 조사와 추가 활용방법 모색. 희주 왈 ‘정말 중요할 때 힘이 되고 싶어. 그리고 자꾸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그 사람을 조금은 골탕먹이고 싶으니까.’

본래도 신전사에게 관심을 가진 희주는 결국 제라미에게 연심을 품으나, 수명 차이 때문에 제라미가 이 감정을 밀어내는 구도가 되었다. 제라미 역시 희주를 마음에 두기는 했으며 왕으로서도, 제라미 개인으로서도 소중히 여긴다. 후반부 불로불사의 능력을 잃고 나서야 희주와의 관계 발전 가능성을 생각하게 된 제라미는 최종결전부터(희주가 막무가내로 따라왔다) 상대에게 마음을 편히 표현하기 시작했다.

- 게로우짐 : 같은 버그나라크 국민이며, 늘 서로 다른 관점에서 함께 제라미를 보조하는 사이. 희주 쪽에서 잠시 질투를 하기도 했다. 이는 게로우짐이 본래 버그나라크 국민이었기에, 희주가 체감할 수 없는 치큐 속 버그나라크의 문제를 이해할 수 있다는 데에서 생긴 것이었다. 희주는 이를 ‘그렇다면 나는 이방인으로 시작해 버그나라크의 국민이 된 자로서, 다른 시각에서 제라미의 곁에 있으면 된다’며 받아들였다.

- 타 킹오저 멤버들(기라, 얀마, 히메노, 리타, 카구라기) : 처음에는 서로 상황을 난감해했으나(왕들은 희주가 자신들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도 놀랐다), 이후 천천히 가까워졌다. 각자의 신념과 국가 이득 아래 행동하며, 소속 변경(무소속→임시 버그나라크 국민→정식 국민)에 맞춰 서로를 대한다. 특히 히메노와 몸 문제(차원이동, 방벽 생성 능력 각성)로 조금 더 교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