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안로드2E

미니 시나리오 「잊혀진 무언가」

1레벨 1~2인용 시나리오

TRPG굴 by 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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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시나리오로, 볼륨이 적어 준비할 것이 적으며 빨리 끝낼 수 있습니다. 미니 시나리오란 개인적으로 만든 조어입니다.

※테스트 플레이를 하지 못했습니다. 후기 및 피드백 환영합니다.※

시나리오 자체 설정 및 오리지널 아이템이 존재합니다.

■이번 회 예고

무언가를 잊어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 모험자들.

마음 한켠이 계속 공허한데….

모든 기억을 보여준다는 ‘기억의 목함’에 대한 소식을 듣는다.

그걸 찾으면, 잊어버린 것을 찾을 수 있을까.

아리안로드 RPG 2E 「잊혀진 무언가」

모험의 무대가 그대를 기다린다.

■프리플레이

시나리오 데이터

플레이어 수: 1~2(플레이어가 1인인 경우, “신관전사”(룰북 P33)가 PC 2로 참가)

캐릭터 레벨: 1

플레이 시간: 2~3시간 예상

■길드

참가 PC 전원이 하나의 길드를 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천 길드 서포트는 소생(룰북 P190)입니다.

■시나리오 핸드아웃

※PC끼리 커넥션을 맺습니다. PC들에게는 그랑펠덴의 모험자라는 설정이 붙습니다.

PC 1

커넥션: PC 2 / 관계: 자유

종종 무언가를 잊은 것만 같은 공허한 느낌이 든다.

당신이 왜 모험자가 되기로 했었는지, 그 부분만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PC 2

커넥션: PC 1 / 관계: 자유

당신은 모든 기억을 보여준다는 “기억의 목함”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

그 아이템이라면, 당신과 PC 1이 잊어버린 무언가를 떠올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하,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스포일러가 되는 내용입니다.


■스토리

PC들은 무언가 잃어버린 듯한 공허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PC들은 ‘에리스’라는 모험자와 함께 시간을 되돌린다는 신성구를 찾았습니다. PC 1이 모험자가 된 계기도 에리스의 제안으로 같이 신구를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신성구를 탐낸 마족 측에서 강력한 살수를 보냈습니다. PC들과 에리스는 분투했지만, 패색이 짙게 드리우고 말았습니다.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에리스가 시간을 되돌리는 신성구를 사용했습니다.

그렇게 PC들은 신성구를 찾기 전, 갓 모험자가 된 시점으로 돌아와 살았습니다. 하지만 에리스는 무리하게 신성구를 사용한 대가로 사라집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잊혀집니다. 힘을 발한 신성구 또한 사라졌습니다.

PC들은 에리스에 대한 기억이 없지만, 존재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공허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시간을 돌리기 전에 처음으로 찾은 매직 아이템인 “기억의 목함”에 대한 소식을 듣습니다. 그것을 찾으면 기억을 찾을 수 있겠지만, 살수 측에서도 위화감을 느끼고 PC를 찾고 있습니다. 샬수는 PC들을 죽일 생각입니다.

기억의 목함을 찾고, 이번에도 다시 마주치는 살수를 무찌르면 시나리오가 종료됩니다.

오프닝 페이즈

■장면1: 원인 모를 공허함

등장: PC 1

해설

PC 1이 무언가 잊어버렸다는 것을 깨닫는 장면입니다.

PC 1이 모험자가 된 것은 에리스의 권유 때문이었으나, 에리스가 잊힌 현 시점에서는 왜 모험자가 되었는지 떠오르지 않습니다.

묘사

당신은 최근 그랑펠덴의 모험자가 되었습니다. 모험자 메달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하지만… 모험자 적성 검사를 본 기억은 있는데, 어째서 모험자가 되기로 했었는지 그것만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결말

PC 1의 반응을 확인하고 장면을 종료합니다.

■장면2: 기억의 목함

등장: PC 2

해설

PC 2가 기억의 목함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는 장면입니다.

묘사1

모험자인 당신은 그랑펠덴의 대신전을 방문했습니다. 신전 구석에서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립니다.

▼대사: 사람들

“그 소식 들었어? 이번에 매직 아이템이 발견됐다던데.”

“기억의 목함이라고 했던가? 잊어버린 기억을 보여준다고 했나”

“모험자에게 탈환해달라고 의뢰하려나?”

묘사2

어쩐지 전에도 비슷한 대화를 들은 것 같습니다. 분명, 처음 들어볼 텐데요.

그리고 왠지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했던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누구였지? PC 1인가?

결말

PC 2의 반응을 확인하고 장면을 종료합니다.

■장면3: 목함 수색 의뢰

해설

신관장 손다이크에게 목함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는 장면입니다. PC들은 시간을 돌리기 전에도 이 의뢰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묘사1

여러분은 대신전의 신관장 집무실에 방문했습니다. 손다이크가 여러분에게 의뢰할 것이 있다며 불렀기 때문입니다.

손다이크는 선금으로 MP 포션 1개씩을 PC들에게 건넵니다.

▼대사: 손다이크

“와 주셨군요, (길드명) 여러분.”

“여러분께 의뢰드릴 것이 있습니다.”

“얼마 전 매직 아이템, 신성구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입수했습니다. 들어보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신성구 ‘기억의 목함’ 수색을 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보수로 200G를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선금입니다.” (MP 포션을 각각 1개씩 건넨다)

묘사2

어쩐지, 전에도 이런 의뢰를 받었던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분명 첫 의뢰일 텐데.

결말

PC들이 의뢰를 수락하면 장면을 종료합니다.

미들 페이즈

■장면4: 기억의 목함을 찾아서

해설

목함을 찾는 장면입니다. 가는 길에 물망초와 금잔화가 피어 있습니다.

물망초의 꽃말은 ‘나를 잊지 마세요’, 금잔화의 꽃말은 ‘이별의 슬픔’입니다.

묘사1

여러분은 손다이크가 알려준, 신성구가 있다는 방향으로 떠났습니다.

중간에 유독 꽃이 모여 피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푸른 물망초와 노란 금잔화가 많이 피어 있네요.

왜인지 가슴 한켠이 시큰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결말

PC의 반응을 확인하고 장면을 종료합니다.

■장면5: 찾아오는 그림자

해설

마스터 장면입니다. 시간을 돌리기 전 PC들을 죽이려 했던 살수 또한 위화감을 느낍니다.

플레이어들에게 적을 마주칠 수 있음을 암시하는 장면입니다.

▼대사: ???

"위화감이 들어….“

“누군가를 잡아야 했는데 잡지 못한 기분이….”

“‘기억의 목함’? 왠지 익숙한 이름이군.”

“잊어버린 기억을 볼 수 있다라….”

결말

NPC의 대사를 마치면 장면을 종료합니다.

■장면6: 함정 발동

해설

목함을 찾습니다. 낡고 작은 유적 안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셔터>(룰북 P356), <아픔의 결계>(룰북 P359), <특수 천장>(룰북 P358)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셔터로 인한 벽은 파괴 가능합니다.

묘사

간신히 발견한 낡고 작은 유적. 이 안에서 여러분은 여정 끝에 목함을 발견합니다. 아마도 이것이 그 ‘기억의 목함’이겠지요.

결말

PC의 반응을 확인하고 장면을 종료합니다.

■장면7: 잊어버린 기억

해설

목함을 찾은 장면. PC들이 잊어버렸던 기억이 재생됩니다.

PC들은 에리스라는 모험가와 함께 목함을 찾아오고, 모험을 계속하여 또 다른 신성구인 되돌아가는 시계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살수가 찾아와 다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그때 에리스가 시계를 사용하여 시간을 돌립니다. 그리고 사라지고 잊힙니다.

묘사

(해설을 참조하여 연출합니다. )

여러분이 잊은 것은… 한 모험자. 에리스. 여러분의 동료였던 사람이었습니다.

PC 1에게 같이 모험자가 되자고 권유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여러분을 살리고 시간을 돌린 대가로 사라지고 모두에게 잊혔습니다.

물망초와 금잔화가 피어있던 자리는 바로, 그 마지막 전투가 있던 자리. 에리스가 마지막으로 있던 곳이었습니다.

결말

PC의 반응을 확인하고 장면을 종료합니다.

클라이맥스 페이즈

■장면8: 쫓아온 추적자

해설

PC들을 쫓아온 추적자, 잊어버린 기억 속의 살수과 싸웁니다. 전투 장면입니다.

적은 <드래곤 투스>(룰북 P330) 1체, <고스트>(룰북 P305) 1체입니다.

드래곤 투스와 고스트는 PC와 5m 거리에 있습니다. PC들은 같은 인게이지에서 시작합니다.

묘사

기억의 여운에 잠겨 있는 것도 잠시… 누군가 이곳으로 들이닥칩니다.기억에서 본, 그 자입니다.

▼대사: 드래곤 투스

“그걸 넘겨야겠어.”

“그리고 왠지 너희를 죽여야 했다는 생각이 드는군….”

(쓰러졌다면) “큭, 여기까진가….”

결말

전투가 종료되면 엔딩 페이즈로 이행합니다. 전투 결과에 따라 분기합니다.

드래곤 투스를 쓰러뜨렸다면 장면 9로, 쓰러뜨리지 못했다면 장면 10으로 이동합니다.

엔딩 페이즈

■장면9: 잊지 않아

해설

클라이맥스 페이즈에서 이겼을 때의 장면입니다.

묘사

목함을 찾고, 기억도 되찾고, 적도 무찔렀습니다.

비록… 에리스는 이제 없지만. 당신들이 기억한다면 마음속에 언제까지고 살아 있을 것입니다.

결말

PC의 반응을 확인하고 장면을 종료합니다.

■장면10: 잊혀진 모험자

해설

클라이맥스 페이즈에서 졌을 때의 장면입니다.

PC들은 에리스를 떠올려냈지만, 그만 적의 손에 목함이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PC들 또한.

묘사

여러분은 분투했지만 적을 무찌르는 데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무찔러진 것은 당신들이었습니다.

목함은 적의 손에 넘어가고 맙니다….

결말

PC의 반응을 확인하고 장면을 종료합니다. 실제로 PC들을 죽이는지 어떤지는 각 테이블의 재량에 맡깁니다.

애프터 플레이

애프터 플레이 룰(P211~)에 따라 게임을 종료합니다.

드래곤 투스를 쓰러뜨렸다면 ‘미션에 성공했다’ 항목에서 성장점 5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에서 조우한 에너미 레벨의 합은 6, 트랩 레벨의 합은 10입니다. 각각을 2로 나눈 것이 각 항목에서 얻을 수 있는 성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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