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O

FGO 관련 타케보우키 번역 3 (종장 애니 & 1.5부)

2021/08/31 - 종장 애니 관련

갑작스럽지만, 극장판 솔로몬 이야기를 하자.

공개가 시작되고 1개월이나 지났으니,

여기서 잠시 비화나 알기 어려운 부분의 설명 등을…….

(내용에 정통으로 닿는 이야기이므로, 아직 보지 않으신 분은 스루해 주셨으면……)

・칠천예장

그 7개의 볼트는 하나당 한 기 소환분의 고정화 연료 (마력).

사실은 그것이 없어도 간이 소환은 가능하지만, 그 경우에는 장착자의 육체에 다대한

부담이 가해지기에 가슴의 안전장치(브레이커)로써 「볼트 이외의 소환은 불가능」

하도록 제어되고 있다.

안전장치가 있는 한 7개의 볼트를 다 써도 생명 정지에는 이르지 않는다.

(그 전에 소환을 멈추므로)

레프전에서 레프가 「무리한 시스템에는 결점이 존재하지!」라고 꿰뚫어보고

마술을 쏘았는데, 그것은 이 『안전장치』를 노린 것.

후지마루에게 제때 막혔지만요.

그렇기에 「(전사로서) 그럴듯한 짓을!」하고 혀를 차면서도 레프는 칭찬한 것입니다.

그리고 게티아전.

옥좌 솔로몬전의 단계에서 볼트를 6개 쓰고, 이미 마지막 한 개.

칼데아와 후지마루를 지킨 마슈의 방패.

(게티아의 보구는 그거, 배후에 있는 칼데아 베이스 자체를 노린 거랍니다)

닥터의 게임 세트.

마지막 소환으로 게티아를 쓰러뜨릴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수밖에 없다, 는 상황입니다만,

마슈와 로마니와, 지금까지의 특이점에서 받은 추억을 가지고,

마스터는, “그 인간의 인생에서 가장 격렬한 순간”을 맞이합니다.

평범하더라도,

어디에나 있는 나라도,

특이점 1부터 7까지 나아간 한 사람의 인간이, 그때까지의 사람들을 향한 감사와,

지금 살아 있는 인간으로서 긍지를 표명하리라고 결의했을 때, 용솟음친 마음이 있어.

마스터는 게티아에게 직원으로서 칼데아에 들어왔을 때 주어지는 『인리보장이란』으로 시작하는 구문…… FGO에서 마스터에게 주어지는, 최초의 플레이버 텍스트……를, 『지금 여기 서 있는 인간』으로서, 게티아에게 선언.

동시에 볼트에 의한 소환이 아니라, 스스로 안전장치를 파괴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도를 감행한 것입니다.

그것은 모든 존재를 인리보장에 쏟는, 최신의 소환술.

전령에 보답해, 네거・서몬에 의해 사라졌던 영령은 다시 나타나고,

유성우가 되어 하늘 전체를 덮었습니다.

「승부다, 게티아!」 말하는 후지마루에게

「그렇다면 와라, 칼데아!」 말하는 게티아.

「와라 후지마루」가 아닌 것은, 후지마루의

『내가 쓰러뜨리는 게 아니야.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계속 인리를 보장해온

칼데아의 스태프, 그 공적, 그 마음이, 이 영령들을 부른 거야』

라는 의지를 인정했기에 「칼데아」인 것이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수록 당시에 노부나가 씨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그 구문(대사)은, 스스로가 미숙하다고 생각하며,

매일 트레이닝하는 후지마루가 마이룸에 돌아와서는 되풀이해 보고 있었던 것이라고.

거기에다 극중에서 후지마루는 「우리들 칼데아는~」이라고 말했지만,

원작 단계에서는 「저들 칼데아는~」이었습니다.

수록 1회째 임시 테스트 당시, 노부나가 씨에게

「여기, 후지마루는 사실은 우리들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자기도 칼데아의 일원이라고 가슴을 펴고 싶죠.

하지만 자신이 오기 전부터 계속 일해 온 칼데아 직원들의 노력 안에

겨우 1년 정도 된 자신을 끼워넣는 건 불가능하죠.

너를 쓰러뜨리는 건 내가 아니야. 지금까지 칼데아의 모두가 이뤄낸 성과야.

나는 그것을 나타낼 뿐인 자다」

라는 마음을 담아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훌륭하게 그 마음이 담긴 멋진 「저들 칼데아는~」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그 의도는 영화적으로 알기 어려웠기에 「우리들」로 변경한 것입니다.

그리고 시마자키 씨는 「저들~」때와 정반대의 대사가 되지만 같은 뉘앙스…… 노력한 것은 내가 아니다. 칼데아의 모두다…… 를, 「우리들」이라는 대사에 제대로 담아 주셨습니다. 멋진 열연이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그 대사를 원래 버전으로 받았을 때,

「……아아. 이 후지마루라면, 분명 6장 다음으로 갈 수 있어」라고 남몰래 가슴이 뭉클해졌지요.

이런 느낌으로 『극장판 솔로몬』의 원작에는 대사에 드러나지 않는 묘사가 많이 있습니다.

분량 사정상 커트한 부분도 많으므로, 언젠가 어디선가 원작판을 공개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2017/2/16 - 발렌타인 & 1.5부

「전 캐릭터 실장한다. 방대한 수의 개념예장 + 텍스트. 보통 이벤트보다 엄청나게 큰일. 그래도 한다」

그런 발렌타인 이벤트, 즐기고 계신다면 다행입니다.

라이터진, 시스템반도 그렇습니다만,

이번에도 멋진 발렌타인 예장을 완성해 주신 일러스트레이터 분들께 박수를!

그리고 이제 곧 상세한 발표가 있을 1.5부에 대하여.

1.5부는 각 작가의 특색을 살려 자기 좋을 대로 써준,

각각이 하나의 장에 상당하는 거대한 외전이 됩니다.

제1부는 『인리소각』을 주축으로 전체를 제가 감수했습니다만,

1.5부는 각자의 맛을 살리기 위해, 감수는 설정・캐릭터 체크 정도에 그쳤습니다.

원래는 1부 이후의 여운을 조금 더 맛보고 싶다고 할까,

아직 1부의 소재로 못다 한 것이 조금 남아 있기에 그 소재로 즐기자, 라는

라이터진의 좌담회로부터 시작된 1.5부입니다만,

완성하고 보니 2부에 돌입하기 전의 다양성을 제시함으로써,

『FGO』의 전개에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부에서도, 그리고 2부에서도 볼 수 없는 『특출나게 피키한 FGO』를 즐겨 주세요.

그리고 그 사이에 나는 2부 준비를 하거나 그 밖에도 여러 가지 해야겠구만.

『FGO』에서의 나스는 당분간 뒤쪽의 뒤쪽으로 돌아가겠지만,

팀으로서의 열의는 변하지 않습니다.

우선은 한결같이 ○○○들이 난무하는 신주쿠 편을 즐겨 주세요!

젠장, ○○ (1.5부 첫 타자 담당) 녀석…… 그렇게 자기 좋을 대로 해 버리다니, 치사햇!


2017/4/2 - 만우절 기획 종료

올해도 하루뿐인 축제가 끝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며 「BYE BYE」라고 말하게 해주고 싶었던 거야.


2017/4/15 - Fate & 월희 세계관 차이

그래서. 그 중에서도 이채를 발하는 드라마 CD 말입니다만, 이 자리를 빌려 조금만 보충을.

TYPE-MOON의 전기…… 라고 할까, 나스 키노코가 TYPE-MOON에서 하고 있는 전기는 『모두 같은 세계』라고 생각되기 쉽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기본이며 크게 두 가지 계통으로 나뉘어 있다는 사실은 지금까지 조금씩 설명해 왔습니다.

영령을 서번트로서 사역할 수 있는 Fate 세계와,

영령 같은 강대한 개념을 “자율적인 사역마” 따위의 술식에 끼워맞출 수 있을 리 없잖냐, 라는 월희 세계지요.

Fate 세계의 밑바탕은 『인류사를 긍정하는 것』이라서 영령도 주역이 될 수 있지만,

월희 세계의 밑바탕은 『인류사를 ■■하는 것』이라서 그 적대자인 사도들이 주제가 된다, 이런 차이입니다.

그래서. 월희에 있는 어떤 인물…… 교회가 27조의 하나로 꼽았던 자……는 『어떤 만남』을 겪고 강력한 사도가 됩니다.

하지만 Fate 세계에서는 애초에 『어떤 만남』이 없기에, 사도가 되기는 하지만 『조의 하나』로 꼽힐 정도의 힘은 가지지 않고, 그 비술도 열화한 것이 됩니다.

그 부분의 차이…… 세계의 토대는 같아도 전제가 다른 것으로 등장인물의 존재 방식도 달라진다…… 를 즐겨 주신다면 좋겠습니다.


2017/5/12 - CCC 콜라보 심해전뇌낙토 SE.RA.PH (씨삼콜/세라프)

BB/GO?

아아, 녀석이라면 우리 집 마르타 씨가 오늘도 우당탕퉁탕 BBB로 가볍게 벌을 내려 줬어.

안녕하세요, 키노코입니다.

CCC 이벤트, 슬슬 올클한 유저 분들도 늘어났으리라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갱신으로 보스 마테리얼도 갱신되리라 생각하므로, 그 쪽도 잘 부탁한다구!

자. 어떤 인터뷰에서 「어떤 의미에서 이걸 위해 FGO를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은~」 이라고

말했었지만, 딱히 CCC 이벤트를 위해서는 아닙니다.

『한 번 끝난 이야기 속 서브 히로인의 「그 후의 IF」를 쓸 수 있는 찬스』는 FGO 같은 매체밖에는 없습니다.

「료기 시키」나 이번 게스트 히로인처럼, 본래 이야기 안에서는 결코 찾아올 리 없는 히로인 루트를 쓸 수 있는 것이, 축제 게임인 『FGO』 최대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예시를 들자면 가장 큰 덕을 본 게 엘리자베트.

에리짱은…… 슬프지만, EX 본편이라면 받아 마땅한 응보밖에는 기다리고 있지 않으니까……)

■■■

그러면 여기부터 항례의 스포일러・설정 메모 코너.

미클리어 분은 클리어 후에 봐 주세요.

・FGO에서의 키아라의 내력

14살까지는 CCC와 같은 내력으로, 거기부터 다른 전개가 됩니다.

산 바깥에서 찾아온 의사의 치료로 회복한 그녀는 산에 붙들리는 일 없이 하산, 행복한 학생 시절을 보냅니다.

그 후, 타고난 성모성으로 다양한 사람을 구하지만, 「저건 뭔데 우리 분야에서 우리보다 성과를 올리고 있는 거야, 거기다가 요금도 받지 않는다고?!」라며 기득권리단체에게서 공격을 받아, 정신을 차리니 악당 취급받아 지낼 장소를 잃고, 도착한 곳이 그 유전기지라는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그런 박해 같은 건 전혀 신경쓰지 않았으므로 불행한 것도 아니었고.

제파르만 나타나지 않았다면 세라픽스 직원들의 피폐해진 마음은 키아라 씨가 치유해주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로스트맨

여담이지만, 로스트맨이 마지막에 「꿈틀」하고 재기동한 것은, 키아라가 그를 깔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무명의 영웅을 배척한 사람들을 깔보았기 때문에 들고일어선 거랍니다.

「그 말을 들으면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만나는 일이 없는 운명으로 바꾸었다~」

CCC 사건이 있었던 일이 되면 그/그녀에게 민폐를 끼치게 된다.

그렇기에 세계의 모든 것이 그 사건을 잊고, BB는 영원히 기억하고 있다고 해도, 그녀는 「우리는 만나지 않았다」고 정의하여 자신의 꿈에 뚜껑을 덮은 것입니다. 그 미래를 지키기 위해.

■ 심해전뇌낙토가 시작하기 전의 이야기

여러 가지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이번 이벤트 전의 이야기를 대강 설명하겠습니다.

・1월

제파르, 세라픽스에 출현. 세라픽스의 장악을 개시. 물질의 정보화(전뇌화)를 시작한다.

이윽고 세라픽스는 폐쇄공간이 된다. 제파르, 의료팀과 함께 찾아온 키아라에게 발견되어, 마침 딱 좋다며 빙의 대상으로 골라 잠복. 시간신전에서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다~.

・2월

폭동과 혼란의 나날. 석유기지의 전뇌화는 조금씩 진행된다.

키아라, 자신도 정신이 타락해가는 것을 자각하면서도, 세러피스트로서 분주한다.

・3월

세라픽스 내의 도덕, 드디어 말기.

제파르, 키아라에게 이름을 고하고 본격적으로 공존(지배)관계가 된다.

제파르, 평행세계의 기록으로부터 달의 세계 키아라의 경력을 알게 된다. 매우 유효하기에 동기화시키고 능력을 끌어낸다.

문 셀에서의 키아라 사건은 허수사상(관측우주에서는 로스트되었지만 기록우주에서는 아슬아슬하게 고본으로서 남아 있다)의 것이라 평행세계를 관람할 수 있는 제파르라도 본래는 볼 수 없지만, 관람 대상이 키아라라는 비스트 후보(단독현현: 평행세계나 시간역행 등의 공격에도 내성을 가지는, 말하자면 운명즉사내성. 이것이 허수사상의 기록에도 대응하고 있으므로, 키아라 사건은 없었던 일이 되더라도 키아라 본인의 기록은 없어지지 않는다)이었기 때문. 제파르, 진짜로 운이 없다.

세라픽스의 전뇌화는 SE.RA.PH화로 변화. 세라픽스는 바닷속에 가라앉지만, 전뇌화 덕분에 유지된다. 시간은 조금씩 SE.RA.PH 내 시간으로 변화해간다. 키아라(제파르)에 의한, 생존자 직원들의 컬트화 개시.

키아라에 의한 몇 번인가의 시행착오의 끝에 천체실이 열린다. 부소장은 앞으로 한 발짝 남은 상황에서 공포와 자기보신에 패배해 기동시킬 수 없었다. 마지막 레버를 당긴 것은 더러운 일 전문의 사나이였다. (이 남자는 직원 중에서 유일하게 키아라와 육체관계를 가지지 않았다)

서번트 소환 개시. 100배 시간의 개시.

성배전쟁 개시~키아라의 포식 개시. 이 부근부터 제파르의 자유는 사라져 있다.

・4월

키아라, 성배전쟁을 보다 스무드하게 진행하기 위해 BB(GO)를 샐비지. 장기말로서 멜트와 립도 샐비지 성공.

BB/GO, SE.RA.PH 관리자로서 살아남은 직원들에게 현재 상황을 전한다. 「즐거운 게임이 시작될 텐데, 주제넘게 나서지 않는다면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아, 그래도 SE.RA.PH 내의 정보밀도는 바깥의 몇십 배나 되니까, 여기서의 100분은 바깥에서는 1분 정도가 됩니다. 그러니까―――」 5월에 구조가 올 때까지 50년은 걸린다, 고 선언한다.

관제실로 피난한 세라픽스 직원들의 내분은 보다 비참한 것이 된다. (키아라에게 놀아난) 베크먼이 거의 집단을 통솔하게 된다. 이후, 베크먼에 의한 미스트 극장. 거스른 직원은 밖으로 쫓아보내 공성 프로그램의 먹이로 주거나, 내버려 두면 될 텐데 SE.RA.PH 안을 돌아보고 다니는 멜트 일행에게 공격을 명령하거나 했다.

BB/GO는 키아라에게 따르는 척을 했지만, 센티널이 된 멜트와 립은 키아라에게는 적개심이 있다. 하지만 샐비지된 몸으로 키아라에게는 거스를 수 없기에, 일단 중립을 선택하여 SE.RA.PH 안에서 상황 파악에 힘쓰고 있었다.

헤아릴 수 없는 성배전쟁의 끝에 키아라, 비스트 유체가 된다.

이 공정으로 키아라는 “본체”의 작성에 들어간다. 비스트로서 변생하기 위한 다음 육체를, SE.RA.PH 그 자체로 했다.

SE.RA.PH, 키아라화를 시작했다. 인간으로서 존재하던 셋쇼인 키아라는, 이 시점에서 언제든지 잘라버릴 수 있는 「부속품」이 되었다. (그 부속품에 어떻게든 매달려 있던 것이 제파르다)

비스트 반응이 나온 것으로 문 셀이 사태를 감지. 문 셀이 원인인 비스트 안건이므로 CCC(특수처리)로서 BB가 파견된다. SE.RA.PH에 출력된 BB였지만, 이미 키아라는 BB 개인으로서는 어쩔 도리가 없는 메가스트럭처가 되었다는 것을 즉시 이해. 현지 인류의 협력을 거쳐 쓰러뜨릴 수밖에 없다고 오더를 세운다.

BB, BB/GO와 접촉. 서로의 목적을 위해 바꿔치기를 실행. 이후, SE.RA.PH를 운영하는 AI는 문 셀의 BB가 된다. 이다음에는 키아라에게 바꿔치기한 것이 들키지 않도록 「키아라의 부하인 관리 AI」임을 철저히 한다.

아, 그러고 보면 이쯤에서 제파 뭐시기 씨는 소멸.

계속 성배전쟁.

・5월

드디어 키아라의 완전 SE.RA.PH화가 완료. 준비가 갖추어졌으므로 2030년의 마리아나 해구로 GO!

키아라 최대의 오산이라고 할까, 간과한 것. 트라파인 여사가 (BB의 비밀스러운 도움으로) 단신으로 통신실에 도달하여 정보분해되면서도 칼데아에게 SOS를 보낸다. BB, 트라파인 여사가 마지막으로 보여준 인간력을 칭송하며 정중하게 매장. 이 사건을 최종적으로 허수사상으로서 처리하고, 스태프 전원을 “아무 일 없었던” 것으로 하여 도와줄 것을 맹세한다. 하지만 제파르와 키아라, 네놈들은 안 돼.

키아라, 칼데아에게 세라픽스의 이상이 알려진 것을 인정하고, BB에게 대응을 맡긴다. BB, 괴롭히는 짓을 할게요, 하고 키아라에게 보고하고, 그대로 행동하면서도 유일한 희망으로서 칼데아의 마스터를 SE.RA.PH로 초대한다.

SE.RA.PH로 레이시프트하는 칼데아의 마스터, 그러나 (키아라에 의한 제약)으로 데려온 서번트는 모두 SE.RA.PH에 흩어져 버리고, 서번트들은 쓰러지고 만다.

혼자서 SE.RA.PH 입구에 내려선 마스터, 미쳐버린 서번트에게서 도망치면서 어떻게든 교회에 도착한다. 교회에서 폐기처분, 곧 마력이 떨어져 정지하려 하는 멜트릴리스와 만난다.

두 사람, 계약. 초기화되어 있기에, 멜트릴리스는 무척이나 솔직 & 레벨 1.

두 사람의 싸움이 시작된다. 얼마나 절망적이었냐 하면, 멜트릴리스 시점에서 보면 「가면라이더 군단에게 도전하는 쇼커 전투원(1명)」 정도의 무리 게임이었다. 괴로운 일투성이, 무서운 일투성이. 그래도 힘낸다. 그럼에도 그녀에게 있어, 이 일은 모든 것이 빛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러 일이 있어 시간 초과. SE.RA.PH는 해구를 뚫고 지나가고 만다. 여기까지 오면서 패션립은 구할 수 있었지만, 그 구속은 풀 수 없었다. 세 사람, 천체실에 도착하지만 키아라에 의해 힘없이 소멸. 멜트, 립의 협력으로 한 번뿐인 비상.

・본편 개시, 30분 전

멜트, 낙뢰와 함께 현실 시간으로 2시간 전의 SE.RA.PH에 도착.

이상을 감지하고 컨택트해 온 BB에게, 멜트릴리스는 자신의 메모리를 보여주고, 비밀 작전회의를 한다.

『키아라에게 들키지 않도록, 마지막에는 키아라를 처치하는 계획』, 개시.

BB는 슬롯과 KP의 작성에 들어간다. 키아라가 보면 「칼데아에 대한 괴롭힘」으로 보이게끔.

멜트는 교회로 향해, 폐기처분당한 멜트와 접촉―――고독한 송별을.

칼데아의 마스터, SE.RA.PH에 레이시프트.

BB, 키아라의 손으로 서번트가 날려간다는 것을 멜트에게서 들어 알고 있었으므로, 칼데아 소속의 서번트를 적당히 3체 골라 (몰래) 강제로 보낸다. BB의 협력이라는 것을 알면 키아라가 경계할 테니 서번트들에게는 「마스터와 함께 있던 것은 자신들」이라는 오정보를 심어넣는다.

그리고, 날려간 황제・무녀・빨간 망토 3기는 키아라의 손에 붙잡힌다……는 일 없이, 정보를 BB에게 들어서 알고 있던 BB/GO의 손에 몰래 회수된다. (복잡해!)

……이런 흐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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