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 후기 모음

<나의 악마(Berserker)> 후기

서번트 복스, 마스터 아이크로 페이트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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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 본편은 여기서 봐주세요

후기… 라기보단 뒷설정.

전 페이트 그 중에서도 성배전쟁 에유 좋아하는데 사유: 서번트 설정을 짜는 걸 좋아하기 때문

그런고로 이번 성배전쟁에서의 군주님 스테이터스는 이하와 같습니다

진명: 복스 아쿠마

클래스: 버서커

서번트 적성: 세이버, 캐스터, 버서커

성향: 혼돈 선

패러미터

근력 A++ 내구 A 민첩 B 마력 B+ 행운 C 보구 EX

*행운 랭크는 원래 D-였으나 마스터의 마력으로 보정을 받는다.

스킬

-고유 스킬

광화(E) 광화로 인한 패러미터 보정 없이 이성을 유지한다.

불멸(EX-) 세상에서 인간이 멸절하지 않는 한 죽음을 맞이할 일은 없다.

정보조작(A) 본인의 허가가 떨어지지 않는 한 마스터를 포함해 모든 이에게 개인 정보를 은폐할 수 있다.

-일반 스킬

대마력(A) 현대의 마술로 피해를 주는 것이 불가능하다.

괴력(A+)

마안(A) 매료의 마안 보유. 마술에 내성이 없는 인간이 접촉할 시 거부할 수 없다.

매혹의 미성(A++) 목소리로 마스터 외의 모든 인간을 홀릴 수 있다.

무고의 괴물(EX)

신성(C)

전투속행(EX)

카리스마(A)

보구: The Demon Hungers

랭크: EX 종류: 대인보구 레인지: 1~10 최대포착: 100명

상시발동형.

복스 아쿠마의 진짜 모습과 정체를 감추기 위해 함께 소환되는 두 명의 페르소나. 세 가지의 서번트 적성 중 본체가 어떤 서번트로 소환되느냐에 따라 남은 두 클래스를 부여받는다.

때문에 복스 아쿠마를 소환한 마스터는 반드시 세 명의 서번트를 거느릴 수 있게 되며 복스 아쿠마를 소환하는 것만으로도 전력을 세 배로 늘릴 수 있다. 다만 마스터가 부담해야 하는 마력도 서번트 세 명 분이기에 이들을 제대로 운용할 수 있는 마스터가 아니라면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는 양날의 검.

이번 성배전쟁에서는 버서커가 본체 복스고 세이버와 캐스터는 버서커 복스의 보구로 참전.

아무리 보구여도 성배가 정식 서번트로 인식하기 때문에 아이크는 졸지에 3명분의 마력을 부담해야 하지만 아이크 본인의 마력량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버서커가 본디 힘을 쓰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감당이 되는 수준. 다행히 그 중 하나가 마력 부담이 적은데다 사실상 마스터의 마력배터리 역할도 할 수 있는 캐스터였기 때문에…

비주얼은 세이버 복스가 1.0, 캐스터 복스가 2.0, 버서커 복스가 트루폼(3.0). 서번트로서의 능력치도 세이버 복스<캐스터 복스<버서커 복스라서 성배전쟁 도중에는 주로 캐스터 복스가 전투를 담당하고 세이버 복스가 아이크의 호위, 버서커 복스가 에피 3에서의 규격 외 적을 상대할 때 나서는 구조였음.

여튼 복스는 버서커로 소환된 것이기 때문에 위의 스테이터스는 전부 버서커 복스의 스테이터스고, 캐스터/세이버를 소환했을 경우에는 또 다름. 다만 아이크가 마스터이기 때문에 어느 서번트든 스테이터스는 출중했을 것.

덧붙여서 마스터인 아이크조차도 후반부 가기까진 자기가 어떤 클래스를 소환했는지 몰랐던 건 버서커 클래스 주제에 A랭크의 대마력을 갖고 있고+고유 스킬 중에 정보조작(A)이 있기 때문인데 즉 복스 본인이 자신의 과거를 마스터인 아이크에게 가르쳐주고 싶지 않아 하면 아이크는 절대로 알 수가 없는 스킬임. 다만 버서커의 힘을 썼다가 아이크한테 큰 부담을 줬고+보구에 담긴 마력을 대부분 아이크한테 쏟아부어서 겨우 살려냈고+거기 죄책감을 품게 되어서 꿈을 통해 알려준 것이 에피 3 후반부의 내용.

버서커 복스의 보구라고는 하지만 세이버 복스도 캐스터 복스도 복스 아쿠마다보니 '아이크를 위해 싸워야 한다' 는 생각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고, 거기서 아이크에 대한 애정을 표면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세이버 복스이고 서번트로서 아이크에게 충성을 다하는 자아에 가까운 것이 캐스터 복스고 버서커 복스는 이 두 면모를 모두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에요.

덧붙여 복스가 아이크에게 헌신하는 이유는 1) 일단 서번트란 역할에 충실해서 그렇고 2) 아이크가 절대 꺾일 일 없는 목적의식과 이를 위해 스스로를 불태워도 좋다 생각할 만큼 강인한 영혼을 가지고 있어서 끌렸기 때문이며 3) 종합적으로 보면 걍 첫눈에 반한 거임. 근데 하필 버서커로 소환됐고, 마스터와 서번트는 마력패스로 이어져 있는 만큼 자기가 조금만 힘을 지나치게 쓰면 아이크의 영혼을 삼켜버리게 될까봐 두려워서 아이크랑 싸우는 건 세이버랑 캐스터한테 맡겨 놓고 자기는 비장의 수로 숨어 있었던 게 에피 2까지 버서커 복스의 스탠스였습니다.

아이크 이야기를 하자면…

아이크는 5대째 이어져온 마술사 가문의 방계 혈족인데, 원래 마술사 가문이란 것이 혈통과 대물림으로 내려져 오는 것이라 방계 출신인 아이크는 마술 소양이 거의 없어야 맞았지만 세상에는 돌연변이란 것이 있습니다. 평범한 부모님 밑에서 태어난, 있을 수 없는 괴물적 재능과 마력의 소유자라 마침 후계자 문제로 골치를 썩고 있던 이브랜드 가문 당주가 눈독을 들였고… 처음에는 온건하게 정식 양자로 맞아들이겠으니 아들 달라고 교섭했지만 부모님이 계속해서 거절하는 바람에(당연함 정상적인 부모라면 생사를 걸고 성배전쟁 할 마술사로 키우겠다는데 아 예 데려가십쇼 하고 아들을 내주겠음?) 10살짜리 꼬꼬마가 부모님을 끔찍하게 잃고 성배전쟁에서 구를 것만을 전제로 빡센 교육을 받게 되는 미래로 이어졌고요.

그래서 마스터 아이크-서번트 복스 조합은 이브랜드 가문 최강의 마술사+본체의 스테이터스만으로 이미 출중하고도 남는데 서번트 두 명을 더해 데리고 나오는 미친 스펙의 서번트 조합이라서 사실상 성배전쟁의 최강 진영이었고 1) 마스터와 서번트 사이가 양호함 2) 마스터가 정상인임 3) 균열을 일으킬 만한 요소가 1도 없음 의 조합으로 성배전쟁 참가 시점부터 이미 우승이 정해져 있었던 거나 다름없는 걸로 설정했습니다. 닷떼 두 사람 얘기 하는 것만으로도 3만자 넘게 나왔는데 성배전쟁에서 고난 겪는 에피까지 썼으면 전 이미 죽었을걸요ㅎ

때문에 적 마스터-서번트 조합에 다른 라이버들을 등장시키진 않았습니다. 어차피 얘네가 최강인데 우리 소중한 라이버들이 깨지는 거 일일이 서술하고 있을 이유 없잖아요? ㅇㅅ< 성배전쟁 감독 역도 처음엔 아이아한테 시키려고 했는데 쓰고 나니까 감독 비중이 없어서() 걍 모브로 고쳤음. 저는 의미없는 떡밥 살포를 싫어합니다.

복스 스펙을 확 낮춰서 단순히 세이버 복스로 참전하는 성배전쟁 썰도 언젠가 풀고는 싶은데 다른 애들 클래스를 어케 설정해야할지 모르겠음... 일단 캐스터 슈-마스터 루카, 어새신 알반-마스터 써니, 버서커 후쨩-마스터 우키까지는 생각이 닿긴 했는데요 아처 랜서 라이더가 도저히 떠오르질 않아서! 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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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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