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녹 세계관과 시간대에 대한 고찰 Writing Note by YOU 2024.02.04 52 0 0 보기 전 주의사항 #고찰 feat 동인설정 해당 포스트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기 이전글 test 조만간 공지글이 될 예정 다음글 신인배우 복스x소설가 아이크로 아이크 원작 소설 빌런인 악마 역으로 영화 출연하게 된 복스(feat. 맛보기)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Hope in the Abyss _ Part. Luxiem 7. 어둠과 손을 잡은 날 루카에게서 받은 은신처 후보 리스트를 들고 간 복스가 그 모든 곳을 돌아보며 추적대가 있는지 확인한 뒤 아침에 모두에게 부탁받았던 물건을 사서 돌아오기까지는 꼬박 하루가 걸렸다. 그 사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복스가 돌아왔을 때는 아지트에 남아 있던 사람들 중 멀쩡한 상태였던 것은 아이크뿐이었다. 미스타는 완전히 뻗어서 루카의 무릎을 베 #복사이크 #럭시엠 7 Hope in the Abyss _ Part. Luxiem 3. 악마와 소설가가 주술사를 도와 위기에 처한 마피아와 또 한 사람을 구하기까지의 이야기 슈는 복스와 아이크에게 방을 하나 내주었다. 방에 놓인 두 개의 침대는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았는지 꽤 낡았지만 딱딱한 바닥이나 돌을 베개 삼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고급 침구를 소환해 줄 수도 있는데, 라고 복스가 떠보듯 말했지만 아이크는 고개를 저었다. 안 그래도 오늘 힘을 많이 소모했으면서 무슨 소릴 하는 건지. 계약도 안 하겠다며. 생각했지만, 복 #복사이크 #루카슈 #럭시엠 6 샨티 럭시엠 샨티 단체커버 매드무비 보고 싶다 당신은 어두운 골목길을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린다. 무방비하게 밤의 세계에 찾아온 낮의 주민을 해하기 위해 눈이 마주치자마자 독니를 드러내는 무서운 독사들을 피해서. 그들을 피해 도망치느라 이미 두세 번은 바닥에 넘어졌고 그 중 한 번은 산산조각난 유리병 조각에 손바닥을 깊이 베이기는 했지만 직경 3cm 정도의 상처가 어디 목숨보다 중요하랴. 태어나 #럭시엠 70 1 Hope in the Abyss _ Part. Noctyx (2) 1. 새파란 하늘 아래에서 문이 열렸다. 다른 수감자들이 출소할 때와는 달리 축하의 말 한 마디 없는 교도관들의 싸늘한 배웅을 받으며 유고 아스마는 교도소 밖으로 나왔다. 같은 날에 그와는 달리 정식으로 출소한 몇몇 수감자들이 마중 나온 가족들이나 종교 단체를 향해 달려가는 반면 유고는 완전히 혼자였다. 순간 아주 잠시, 그냥 도망칠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차피 여기 있는 녀석들 #녹틱스 14 Hope in the Abyss _ Part. Luxiem vs Noctyx (1) 2. 함정 아이크는 객실 구역으로 진입했다. 숨을 죽인 채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발을 옮기며 귀에 찬 이어폰을 두드려서 미스타에게 신호를 보냈다. 아직도 불만이 가시질 않았는지 미스타는 퉁명스런 목소리로 ‘꼬리’ 가 비친 모니터가 어떤 감시 카메라의 화면을 비추고 있는지 설명해주었다. 그 설명을 이정표 삼아 발을 옮기며 아이크는 권총을 쥔 손에 힘을 주었다. 루 #럭시엠 #녹틱스 5 Hope in the Abyss _ Part. Luxiem vs Noctyx (1) 1. 진입 20XX년 8월 30일 00시 19분. 여러 척의 군선이 조용히 소리를 죽이고 글로리어스 아일랜드로 접근했다. 그날 밤엔 어마어마한 비가 내렸다. 글로리어스 아일랜드로 접근한 세 척의 배가 아무리 해군의 최신기술을 도입한 무음 쾌속선이어도 바다가 잔잔했다면 파도 헤치는 소리가 섬으로 타고 들어갔겠으나, 오늘 밤은 거친 파도 위로 퍼붓는 빗소리가 배의 존재 #럭시엠 #녹틱스 4 Hope in the Abyss _ Part. Luxiem vs Noctyx (1) 4. 소강 & 5. 다음 전개를 위하여 알반 녹스는 초조함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이번 작전에서 알반의 역할은 연락 담당이었다. 어떤 저주가 걸려 있을지 모르는 호텔 안으로 알반을 데리고 들어갈 순 없다고 써니가 못을 박았고, 제각기 악마와 악마의 계약자를 상대해야 하는 펄거와 우키를 따라갈 수도 없었다. 그래서 알반은 작전이 시작된 뒤 배에 있는 통신기기 앞에 앉아 써니에게, 펄거에게, #럭시엠 #녹틱스 10 Hope in the Abyss _ Part. Noctyx (1) 3. 과거 편 - 알반 녹스의 시점에서 “있잖아, 우키. 나 하나 묻고 싶은 게 있는데~” 귀에서 들려오는 살랑거리는 목소리에 우키 비올레타는 읽고 있던 잡지에서 시선을 떼고 고개를 뒤로 돌렸다. 우키가 앉아 있는 소파 뒤에서 등받이에 몸을 기댄 채 빙긋 웃은 알반은 그 자리에서 폴짝 뛰더니 소파를 넘어왔다. 전직 괴도다운 가벼운 몸놀림이었지만 아무 반응도 돌아오지 않았다. 에이, 반응이 너 #써니반 #펄키 #녹틱스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