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PE in the ABYSS
유료

Hope in the Abyss _ Part. Luxiem vs Noctyx (1)

1. 진입

Writing Note by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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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년 8월 30일 00시 19분.

여러 척의 군선이 조용히 소리를 죽이고 글로리어스 아일랜드로 접근했다.

그날 밤엔 어마어마한 비가 내렸다. 글로리어스 아일랜드로 접근한 세 척의 배가 아무리 해군의 최신기술을 도입한 무음 쾌속선이어도 바다가 잔잔했다면 파도 헤치는 소리가 섬으로 타고 들어갔겠으나, 오늘 밤은 거친 파도 위로 퍼붓는 빗소리가 배의 존재를 숨겨주었다. 덕분에 세 척의 군선은 글로리어스 아일랜드에 진을 치고 있는 인간들에게 들키지 않고 안전히 글로리어스 아일랜드의 항구를 지나쳐 후미에 정박했다.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재빨리 섬으로 진입한 VSF 대원들은 섬 입구를 지키고 서 있던 경비원들의 배후를 빠르게 습격했다. 비명 소리 하나 없이 쓰러진 경비원들의 무장을 해제한 것에 이어 쉰 명의 정예부대가 글로리어스 호텔 주변을 빠르게 에워쌌고, 쥐새끼 한 마리 빠져나갈 수 없는 포위망이 완성되었다.

카테고리
#2차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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