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끝
시 by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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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지 않는 울음소리
그렇게 피어난 새로운 삶
몸과 생각이 커지며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희망의 빛을 찾아가며
성숙해진다
세월이 흐르면 아름답던
꽃이 시드지만
새로운 새싹이 피는
새로운 삶
새 새싹을 반갑게 맞이하며
시드는 꽃을
아름답게 보낼 수 있기를
마지막 꽃이 지더라도
소중했던 사람들의 기억 속
꽃이 나무가 될 수 있도록
꽃이 지는
그 순간마저 아름답길
그 순간마저 사랑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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