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다
시
시 by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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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하늘
시끌벅적한 바다
어두운 구름이 내 마음의 따뜻함을 가려
죽음의 철장에 나를 가두고
시끄러운 파도가 마음의 여유를 짓눌러
나를 날카롭게 만든다
구름이 걷히면
해가 떠오르듯이
나의 빛이 떠오를 수 있을까
파도가 잠잠해지면 날카로운 상처도 잠잠해질 수 있
을까
하늘이 맑아지며
얼어붙은 내 마음을 녹일 수 있기를
바다가 잠잠해지며
마음에 평화가 스며들기를
구름이 걷히고 해가 떠오르면 세상에 온기가 스며들고
파도가 잠잠해지며
조용함이 나의 마음을 감싼다
내 마음의 쓸쓸함이 사라지고 따스한 기운이
아름다운 희망의 빛이 되어
온 세상을 아름다운 붉은
색으로 물들이기 시작할 때
붉은 희망의 빛이 내가 되어
넘어지지 않는
아름다운 세상을
사랑할 수 있기를,
이 아름다운 세상을 품에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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