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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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J by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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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된 일인지 수메르 안에서는 세토스를 피할수가 없었다
그래 일단 사람은 밝은것 같고 친화력은 있어보인다
근데 나에게 친화력을 발휘하진 말았으면 좋겠다고 방랑자는 생각했다
왜냐하면 세토스는 자꾸 방랑자에게 이상한 질문을 해댔기 때문이다
“ 어이 모자! 오늘도 마주쳤네! 이정도면 완전 운명인가봐! 아참 그나저나 내가 어제 물어본거 답변은 생각해왔어?”
“ 그 숫자 뭐시기…? 숫자가 .. 사람의 마음을 나타낼 수 있냐고? 이걸 진지하게 생각해야해? 숫자는 숫자지 뭔말인데”
세토스의 초록눈에는 안광이 줄어들고 실망한듯이 말했다
“ 너 처럼 똑똑한 사람은 진지하게 고민해줄거라고 생각했는데… 다들 너같은 반응이더라고”
“참나 그걸 진지하게 생각할 사람이 어딨어? 애초에 질문이 이상한데!”
“흠 아니야.. 나는 숫자도 아름다운 시의 언어처럼 사람의 마음을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해! 너는 똑똑하니까 내 말이 무슨 말인지 알거야!”
초록눈에 다시금 안광이 빛나며 두 사람은 계속해서 다른 주제로 입씨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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