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
5
사진
J by J
13
5
0
세토스랑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별걸 다 알게되었다
세토스를 처음 만날때부터 수상하더니 이런 철없어보이는 놈이 무려 한 무리의 수장이란다
그 무리가 뭐하는 곳인진 모르겠고 암튼 세토스처럼 자유분방한 사람이 수메르 밖을 못나가는것도 그런 배경때문인것같다
굳이 알고싶지 않았는데 이걸 왜 나에게 말하는건지도 모르겠고 그걸 또 비밀로 해달라니 나 참 어이없어서
오늘은 또 갑자기 사진기를 들고와서 나를 괴롭혔다
“오늘 나에게 심부름시킨 사람이 폰타인 사람이었거든. 돈이 많아보이던데 심부름값으로 얼마든 주겠다는거야! 근데 그 사람이 이상한 상자같은걸 들고있길래 자세히 보니 사진기였던거야 폰타인에서 만들어져서 그런지 되게 멋져서 한눈에 못알아봤지 뭐야. 암튼 이거 아니면 안되겠다 싶어서 심부름값으로 하루동안 사진기를 빌려왔지!”
세토스는 원래 물어보지도 않은걸 혼자 길게 말하기에 나는 대충 들은 척 하였다
찰칵!
“으아 뭐하는거야!”
“넌 이런거 안한다고 거절할것같아서 그냥 찍어버렸어! 이번엔 나를 찍어줄래?”
나는 세토스를 찍는 척 딴 곳을 찍어버렸고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된 세토스로부터 하루종일 구박을 받았다
- 카테고리
- #기타
댓글 0
추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