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백업(태웅준호)

[태웅준호] 트위터 썰 백업 10

24년 10월 25일까지

+10월 25일까지 백업 완

태웅이가 미국으로 가는 것 때문에 둘이 헤어졌다가 다시 보는 연성이 종종 보이는데 여기서는 둘 다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떠나는데 태웅이 쪽이 후에 반드시 데리러 오겠다 라는 느낌이랄까 준호는 그런 태웅이를 미련없이 떠나보낸 척하지만 실제론 그러지 못해서 속앓이 하거나 혹은 그와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식인 게 많은 것 같았음 ㅋㅋㅋ

전에도 했던 얘기같은데 태웅준호에 대해서.. 태웅이한테 준호가 정말 필요했던 당근이었다는 서사를 동인에서 많이 보는 것 같음(나도 제법 좋아함 그니까 태웅인 과거에도 농구를 정말 잘했던 애(로 추측)니까 주위에서 칭찬보다 그게 당연하다식으로 보는 사람이 많았다 라는 식인 게 종종 보임(물론 가족은 제외하고)

그래서 북산에 와서야 자신의 활약을 당연한 거라고 여기지 않고 잘했다 칭찬해주는 선배를 만난 게 좋았고 그게 애정이 되었다는 식의 이야기가 많은 듯 나도 원작보면서 준호가 태웅이를 에이스라고 많이 예뻐하네 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ㅋㅋㅋㅋ

오타쿠들 사이에서 저런 서사가 자주 나오는 건 당연한 일인 것 같음 태웅이 성격 상 저런 반응에도 속은 어땠을지 몰라도 겉으로는 다 수긍했을 거고 오히려 우성이 때처럼 폭력을 동반한 무언가는 없었을 듯 태웅이 성격 생각하면 맞고 있지 않았을 것 같고 그 얼굴에 손을 댄다면 손댄 쪽이 여러모로 좋지 않은 시선을 받았을 거라고 생각해서.. 선배들의 기합 정도는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태웅이 나온 학교가 그렇게 막 기강 잡는 학교처럼 보이진 않아서 ㅋㅋㅋ있었다고 해도 태웅이 때에서 없어졌을 가능성도 있고(후배들 반응 보니까 기강은 있어도 기합은 없었을 것 같음)

준호의 칭찬이 고픈 태웅이 보고싶다 ㅋㅋㅋㅋ원래는 안 그랬는데 준호의 칭찬에 약간 길들여진 게 보고싶음 준호한테 칭찬 받고 싶어서 서성거리다가 백호랑 싸우고 치수한테 혼나는 엔딩ㅋㅋㅋㅋㅋ

되게 쌩뚱맞지만 준호 업어주는 태웅이가 보고 싶음 경기하다가 발목을 삐었는데 집이 같은 방향인 치수는 그날 다른 볼일로 먼저 가서 준호 혼자 낑낑거리는 걸 태웅이가 보고 업어주면 좋겠음 마침 태웅이도 자전거를 두고 왔고 방향이 같아서 그러면 좋겠다.

사실 대만이가 도와주기로 했는데 보충수업이 잡혀서 못 도와준 거면 좋겠다 미안해하는 대만이한테 준호는 괜찮다면서 혼자 돌아갔는데 역시 좀 발목이 아파서 어떡하지 하는데 집에 가던 태웅이랑 마주쳐서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 병원 안 가도 되냐는 태웅이한테 집에서 찜질해보고 안 나으면 갈 거라고 말하는 준호

후배한테 업혀 있으려니까 뭔가 이상하네하는 준호랑 마찬가지로 선배를 업고 있는 게 어색한 태웅이 보고 싶닼ㅋㅋㅋ

탱준으로 둘이 입맛이 비슷하면 좋겠다

이걸 어떻게 알게 됐냐면 준호가 먹다 남은 간식(새콤달콤 류)이 있었는데 그걸 지나가던 태웅이에게 먹으라고 줌. 하나 남았는데 먹어볼래? 하고 줬는데 태웅인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받아먹음 마침 또 본인이 좋아하는 맛이기도 했음. 그렇게 며칠 뒤 이번엔 태웅이가 준호를 불러세워서 간식을 줌 역시나 낱개포장된 사탕류였고 준호 취향이었음 그렇게 서로 남아서 준 간식이었는데 어느 순간 서로를 위해 남겨놓게 되면 좋겠음 먼저 남긴 건 준호. 우연히 들른 편의점에서 사탕 사다가 태웅이가 좋아하는 맛의 사탕을 보고 무심코 사버림.

그리고 다음날 등굣길에 만난 태웅이한테 남았는데 먹을래? 하고 줌. 일부러 준비한 거였는데 저렇게 말하면 좋겠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태웅이도 준호를 위해 일부러 준비하기 시작함. 한 번은 준호한테 주려다가 옆에 치수가 있어서 동공지진 했을 것 같다 선배 한명한테만 주기 뭐하니 ㅋㅋㅋ준호가 왜 그러냐고 물으니까 순순히 털어놓는 태웅이.. 마이쮸가 하나 뿐이에요.. 하면서 보여주는 태웅이한테 치수가 자긴 괜찮다면서 사양해서 준호가 받아가는 일이 있었으면... 근데 이것도 준호가 졸업하면 끝이겠지. 졸업식 당일에는 그냥 평범하게 선후배로서 인사를 주고받고 끝났는데 그 다음날 준호 집에 태웅이가 자전거 타고 오면 좋겠다

...간식 하나 남았어요.

누가봐도 새로 산 게 뻔한 막대사탕을 준호에게 주는 태웅이 준호는 태웅이가 일부러 준비했다는 걸 눈치챘음 그래서 돌아가려는 태웅이를 불러세워서 자전거 타느라 추웠을 텐데 몸이라도 녹이고 가라면서 집에 들였으면 좋겠다 부모님이 안 계셔서 둘만 있는데 준호가 따뜻하게 차를 타다 줘서 그거 마시고 몸이 노곤해져서 잠깐 낮잠 자버리는 태웅이 조금 뒤에 일어나서는 차 잘 마셨습니다 돌아가려는데 준호가 또 마시러 와 하고 말해주면 좋겠다 그렇게 준호 집에 드나들기 시작한 태웅이 보고싶음.

태웅인 준호네 집에 올때마다 준호 취향에 간식을 가져오고 준호는 태웅이가 좋아할 만한 차를 준비해주면 좋겠다 서로 고백같은 건 하지 않는데 계속 그런 교류를 하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착착 쌓아가면 좋겠음 고백하지 않는 건 각자의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건 태웅의 미국 유학 때문에 떠나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떠나보내야할 사람으로서 고백을 하는 게 맞는 건지 둘 다 고민이 많으면 좋겠다 지금 이대로가 나은 건가 하면서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관계를 유지하다가 태웅이가 먼저 준호에게 데이트 신청 같은 걸 하면 좋겠음

선배가 좋아하는 걸 같이 사고 싶어요

라면서 데이트신청인지 아닌지 아리까리한 말로 유혹(?) 하는 태웅이 그것이 준호는 태웅이 답다고 생각하면서 허락하면 좋겠네 하루 종일 쇼핑하고 같이 다니면서 둘 다 같은 생각을 하면 좋겠다 고백해야겠다고. 그래서 헤어지기 전에 둘이 서로 말 꺼내다가 겹치면 좋겠음.

태웅이가 선배 먼저 얘기하시라고 해서 결국 준호가 먼저 고백하면 좋겠다 이때 서로 알았으면 좋겠음 같은 이유로 서로 망설였다는 걸 이심전심이었네 우리 하면서 웃는 준호를 보고 고개를 살짝 끄덕이는 태웅이 그리고 조심스레 선배 안아도 돼요? 하고 물으면 좋겠다 준호가 응 하고 허락해주면 두 팔 벌려서 준호 꼭 안아주면 좋겠음

역시 난 이 둘이 겉보기에는 잔잔하고 따뜻한 느낌의 연애를 하고 있지만 까보면 할 거 다 하고 있는 뜨거운 사이인 게 좋다 ㅋㅋㅋㅋㅋㅋ 주변에서 둘이 데이트하면 매번 농구장만 가는 건 아니냐고 하면서 뭐하냐고 묻는데 준호가 농구장 간다고 해서 역시~ 라는 반응이 나옴.

근데 이제 농구장도 가는데 다른 데도 가는 거지.. 준호 자취방이라던가 모텔이라던가....

태웅이가 준호말에 고분고분한 것도 좋지만 연하 특유의 막나감을 보여주는 것도 좋다 처음엔 분명 준호가 리드하는 느낌이었는데 어느 순간 역전당해서 준호가 태웅이한테 말려들었다는 느낌이면 좋겠음 준호도 이걸 느끼고 있는데 뭐..이것도 괜찮으려나 하는 마음으로 그냥 두면 좋겠음

준호 회사 동료가 준호 집에 뭐 전해주러 왔다가 현관 앞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움찔하는 게 보고 싶다 뭐지 싶어서 당황하다가 일단 전해야 할 건 전해야 해서 초인종을 누르는데 갑자기 인기척이 없어져서 당황하는 동료 한번 더 누르니까 준호가 아니라 태웅이가 나오면 좋겠다.

동거인이 있다는 건 알았는데 그게 이렇게 미남일 줄 몰랐던 동료가 당황함. 거기다 태웅이 상탈하고 있어서 더 놀람ㅋㅋㅋㅋ무슨 일이세요 하는 태우이 말에 정신 차려서 물건 전해주는데 태웅이가 감사합니다 하고 바로 문 닫음. 그리고 문 닫기 전에 안에서 준호의 모습이 얼핏 보였는데 이쪽도 상의를 벗고 있으면 좋겠다 동료는 그 자리에 잠시 서 있다가 돌아가면서 난 아무것도 못 봤다 진짜로 아무것도 못 봤다 하고 혼자 속으로 되뇌이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둘이 무슨 일이 있었냐면은...(이하생략

수인 태웅이와 인간 준호 같은 게 보고 싶다 고양이인 것도 좋지만 고양이 말고 재규어나 흑표범 같은 맹수여도 좋겠다 고양이 새끼인 줄 알고 냥줍해서 키웠다가 덩치가 심상치 않게 커지는 걸 보고 당황하는 준호 보고 싶다 ㅋㅋㅋ그런 맹수를 키우려면 아무래도 해외로 보내야겠지.

해외에서 정부 허락 맡고 정식으로 태웅이 키우게 된 준호 사실 원래 개인이 키우는 건 안된다고 태웅이 데려갔었는데 애가 밥도 안 먹고 물도 안 먹으면서 시름시름 앓으니까 어쩔 수 없이 돌려준 거면 좋겠음 ㅋㅋㅋ 우리 애는 안물어요 하는 준호 근데 정말 준호는 안 무는 태웅이

근데 이제 다른 사람들은 무는 거야.... 여튼 그렇게 동물인 줄 알았는데 조금 더 크니까 이제 수인의 모습으로 지내게 되는 거지...

오랜만에 탱준으로 그 전에 탐라에 유행이었던 마녀와 그 마녀에게 키워진 아이 가 보고 싶다 준호는 숲에 사는 마법사인데 숲에 버려진 태웅이(반인반수)를 집으로 데려와서 키우면 좋겠다.

준호는 은거하는 중이지만 태웅인 여러 사람들하고 어울렸으면 해서 밖으로 자꾸 데리고 가면 좋겠다 근데 태웅인 준호랑 둘이서만 있고 싶어해서 밖에 나가자 하면 뚱한 얼굴됨ㅋㅋㅋ

좀 더 디테일하게 써보자 준호는 불멸을 손에 넣은 마법사 근데 불멸을 얻었다보니 사람들하고 어울려서 살 수가 없어서 숲에서 혼자 사는데 마법약 만들 약초를 구하러 나갔다가 버려진 태웅이를 발견함 왜 이런 어린애가 버려져 있을까 해서 애를 살펴보니까 짐승의 귀랑 꼬리가 달린 걸 보고 준호는 탄식했음. 태웅인 수인이었고 수인은 사회에서 낮은 계급이었기 때문에 노예처럼 마구 부려먹히다가 끔찍한 최후를 맞는 편이었음.

아마 그의 부모는 자식이 그런 삶을 살 바에야 그냥 숲에서 죽거나 진짜 짐승처럼 살길 바래서 버린 듯 했음. 자고 있던 태웅은 준호의 기척에 눈을 떴고 아이와 눈을 마주친 준호는 도저히 이 작은 생명체를 두고 갈 수 없었음. 결국 자기 집으로 태웅이를 데려와서 키우게 됨. 준호는 집에 있을 때 태웅이가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뒀고 어딘가 나가야할 때는 은신마법을 걸어서 귀와 꼬리를 숨겨주고 인간처럼 보이게 했음.

근데 태웅은 그걸 마음에 안들어함. 은신마법을 쓰면 어딘가 갑갑한 데다가 인간들과 어울리는 건 피곤했음. 불멸인 준호가 옆에서 계속 있어주면 그걸로 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 얘기를 준호에게 하진 않았음. 그런 얘기하면 준호의 표정이 어딘가 쓸쓸해보였기 때문에.

사실 준호가 불멸의 삶을 살게 된 건 본인이 원한 게 아니었음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만 했던 일이었고 불멸의 삶을 살면서 준호는 소중한 이들을 떠나보내는 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건지 잘 알게 됐음 그래서 사람들과 교류하지 않고 혼자 살았던 거였음 태웅이를 다른 사람과 잘 지내게 하는 것도 자신처럼 홀로 사는 삶이 아니라 다른 이들과 어울려 사는 그런 삶을 살기 바래서였음. 동시에 태웅일 먼저 보내고 또 고독하게 살 자신을 염려한 것도 있음. 태웅이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종국엔 다른 이와 결혼해서 자신의 곁을 빨리 떠나길 바랬음.

하지만 태웅은 그럴 생각을 요만큼도 하지 않았고.. 되려 준호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화를 내면 좋겠다 내가 떠났으면 좋겠어요? 라고 묻는 태웅에게 아무 말도 못하는 준호 겨우 입을 열어서 말한 게 그게 널 위한 거야 였으면 좋겠다 그 말에 태웅이가 더 화냈으면 좋겠음.

아까 젤다 얘기가 나와서... 링크와 젤다st으로 탱준 얘기한 적이 있는데 ㅋㅋㅋㅋ과묵한 마이페이스 용사에 태웅이가 너무 잘 어울려서 그만…

과묵하고 마이페이스인데 실력이 출중한 선택받은 용사 태웅 그리고 대대로 부계로 이어진 선택받은 신관 핏줄이며 동시에 왕국 유일의 후계자인 왕자 준호... 젤다 최신 시리즈 설정대로 준호는 진작에 악을 봉인할 힘을 깨우쳐야 했지만 그러지 못한 상황이면 좋겠네 준호는 그런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여러 방법을 강구함 태웅은 그런 준호를 호위하는 역할이구... 준호는 태웅이 대단하면서도 부럽고 태웅은 왕자라는 신분에도 궃은 일 마다하지 않으며 왕국을 지키려는 준호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면 좋겠군.

탱준으로는.. 태웅이가 반지 준비해서 프로포즈하는데 사이즈가 안 맞을 것 같음ㅋㅋㅋㅋㅋ아니 나름 사이즈 이 정도면 되겠지 라고 생각해서 준비했는데 뭔가 꼬여서 원래 주문하려던 사이즈가 아니었다던가 하는 식으로 ㅋㅋㅋㅋ그래서 준호랑 같이 다시 가서 맞추면 좋겠음

아니면 준호 사이즈는 맞게 사놓고 본인 사이즈를 대충 보고 사버렸다던가 같이 뭔가 좀 어수룩한 티가 나면 좋겠다

탱준

태웅이가 미국에서 자리잡아가지구 준호 데리러 오는 게 보고 싶다 여기서 데리러 온다는 건 결혼한다는 뜻임

초장거리 연애를 n년 째 하는 중인데 미국 갔을 때부터 준호 데려와서 결혼할 생각 만만이었던 태웅은 n년만에 본인의 꿈을 이루려고 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아서 고생하는 게 보고 싶다 일단 당장 준호를 설득하는 것부터가 문제이지 않을까...

준호 입장에선 갑자기 새로운 환경으로 가야 하는 거라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어서 ㅋㅋㅋㅋ준호를 설득하고 같이 살 집 알아보고 혼인신고 하는 법도 찾아보고 해서 머리터지는 태웅이..

힘들때마다 준호한테 앵겨서 어리광 부리는 걸로 이겨내면 좋겠네

오랜만에 탱준이 보고 싶다...

수인 탱준! 지난번에 본 재규어 태웅이 너무 잘 어울려...

토끼수인 준호.. 재규어 수인 태웅이한테 잡혀와서 으아아 먹힌다 했는데 알고보니 그냥 반해서 데리고 온 거면 좋겠네

플러팅할 줄 몰라서 그냥 일단 냅다 납치부터 한 태웅이..그걸 보고 가족이 미쳤냐고 혼내면 좋겠음

미안했다면서 준호 돌려보려고 하는데 태웅이가 자기 짝으로 삼으려고 데려온 거라면서 안된다고 버티면 좋겠다

그 말에 준호 눈 땡글해지면 좋겠네

재규어랑 결혼할 수 있나? 난 토끼인데? 하고 있는 주노

종족이 다르니까 일단 서로에 대해서 아는 게 먼저라는 가족의 말에 토끼 수인에 대해서 공부하는 태웅이...

특히나 토끼의 번식에 대해서 엄청 열심히 공부하면 좋겠다 한편 주노는 자기가 여기(태웅의 집) 계속 있어도 되나 싶어서 눈치 보고 있으면 좋겠다

돌아가야 하는데 태웅의 가족들은 이미 준호를 가족처럼 여기고 있고 태웅이도 준호를 포기할 생각이 없어서 나 이대로 진짜 재규어 수인이랑 결혼하는 건가 하고 있음

저렇게 잘생긴 재규어면 괜찮을지도 하는 마음도 조금 있으면 좋겠다 거기에 자기랑 똑같이 농구를 좋아한다니까 친밀감이 더 오르기도 하고 ㅋㅋㅋ

플러팅에 ㅍ자도 제대로 시도하지 못한 태웅이와 플러팅 당하지도 않았는데 태웅에 대한 호감도가 점점 쌓이는 준호 보고 싶다 ㅋㅋㅋ

41세 권과장과 39세 전 프로농선 서태웅의 연애담 같은 게 보고 싶다(탱준임)

느바에서 활동하다가 귀국해서 주노랑 같이 사는 태웅이

권과장님 그 동안 애인이 있다고만 했는데 주변에 얼굴이라던가 그런 건 한번도 안 말했을 듯

잘생겨서 나만 보려고 하는 말을 반농반진으로 했는데 태웅이가 한번 회사 근처에 준호 만나려고 왔다가 팀원들이 보고 잘생겨서 자기만 보려고 했다는 말이 진짜였다고 수군댐

태웅이는 이런 얘기 처음 들어서 진짜요?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는데 권과장님 민망해서 웃기만 함

그 날 저녁에 정말로 그랬어요? 라고 질문공세받는 주노

태웅이가 이런 반응인 건 준호가 자길 주변에 어떻게 얘기했는지 들은 바가 없어서 ㅋㅋㅋㅋ준호의 사회생활에 대해서도 자긴 잘 모르니까(장거리 연애였으니) 나중에 준호 몰래 회사 근처에 가서 또 얘기 들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자기에 대해서 주변에 뭐라고 얘기했는지 궁금한 서태웅씨

탱준은 집안일을 준호가 좀 더 맡아서 하지 않을까 싶지만 연성 가끔 보면 태웅이가 식단관리 때문에 부엌일 정도는 할 줄 안다는 설정이 많은 듯

아무래도 도미하게 되면 혼자 자취를 하게 되니까 당장이야 집안일이 서툴러도 나이를 어느 정도 먹은 시점이면 그래도 한 사람 몫은 하게 되는 그런 느낌이랄까?

퇴근하는 준호를 위해서 저녁준비하다가 다 태워먹는 태웅이… 좀 귀여울 것 같음 ㅋㅋㅋㅋ

갑자기 탱준녀가 보고 싶다

준호한테 선배가 아니라 누나 라고 하는 태웅이가 보고 싶구만 그래...

준호녀도 누나 소리에 적응이 적응이 안돼서 어버버하면 좋겠다

사귄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태웅이가 준호녀를 선배라고 부른다는 걸 알게 된 태웅의 누나가 애인을 선배라고 부르는 애가 어딨냐면서 잔소리함 ㅋㅋㅋ그래선 선후배 사인지 연인 사인지 헷갈리겠다고 하는 걸 듣고 태웅이가 고민하다가 정한 호칭이 누나였으면 ㅋㅋㅋ다른 애칭을 쓰기엔 아직 이른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겨우 정했는데 왠지 친누나 부르는 느낌이라 떨떠름한(친누나가 듣고 한대 때렸음) 느낌이었는데 누나라고 불렀을 때 준호녀 표정이 너무 좋아서 계속 누나라고 부르면 좋겠다 물론 학교에선 선배라고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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