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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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현실이 아니었으나, 꿈 또는 허상이라 할 수도 없었다. 바람이 스치되 새가 울지 않고 햇살이 비추되 향기가 없었다. 그러나 생멸이 본디 하나이며, 이승조차 실존하지 아니한다는 일설을 떠올리면 이상하게 여길 이유가 없었다. 그저 보이는 대로 받아들이면 그만이었다. 백날 삼청동과 종로만 오가던 터에 진고개로는 걸음 할 일이 없었다. 토질이 질고 경사가
말릴 틈도 없이 걸어간 이의 발치에서 피와 독이 뒤섞였다. 그의 품에 안긴 여자는 살인을 다짐하는 말을 주문처럼 내뱉었다. 깨진 유리 조각이 짓이긴 여린 피부는 심장이 살아있는 만큼 피를 흘렸다. 그의 몸을 덮은 하얀 천이 검붉게 젖어 들어갔다. 검-붉게 젖어 들어갔다. 바로 직전에 저택 대문을 열고 들어온 여자는 빗길에 우산 하나 없이 맨몸으로 숲길을
뮤지컬 쇼맨: 어느 독재자의 네번째 대역배우 앤솔로지 〈바다 밑에 두고온 것들〉에 수록된 두 편의 글 중 하나입니다. 네불라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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