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충 썰풀이 백업

2024.04.04일자 기준

2차 by 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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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공식에서 준 떡밥 토대로 내 개인 오타쿠필터 해석 들어간거라 cp상관은 없다 생각하지만 내가 바레데샹 파니까 바레데샹인걸로 할게요~ㅋㅋ

아무튼 다른데다 주절주절한거 쫙 그대로 복붙해서 들고옴. 쌍충에 대한 내 캐해!!!! 에 가까움.


[이런저런 이야기 중 한 유력 인사가 어린 시절에는 어떤 활동을 즐겼냐는 질문을 건넸는데요, 까미유는 안경을 살짝 만지작거리더니 "특별히 즐겨 한 것은 없고, 단 것을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과자 가게를 자주 방문하곤 했습니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과자 가게'라는 단어를 내뱉을 때 왠지 싫어하는 향이라도 맡은 듯 이마에 옅은 주름이 생겼지만, 그 부분을 신경쓰는 사람은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가장 친한 친구였던 히카르도와는 특정 사건을 계기로 완전히 틀어져 버렸지만 그와의 우정에 별 미련이 없어 보인다.]

가면쓰는게 익숙한 사람이 과거의 특정 인물이 떠오르는 행적을 제 입으로 언급 할 때, 입에 담는것 만으로도 미미하게 옅은 주름이 생긴단 지점에서.
'그와의 우정에 별 미련이 없어보인다' 는 그렇게 보이고 싶은 까미유의 가면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어쩌고 해석을 밀겠어.


[친구? 언제 내가 그렇게 불렀지?]
[친구? 필요하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어.]
[이용가치가 떨어진 벌레]
[뭐, 아무튼, 이런 자리에서 옛 친구를 만나는 것도 아주 새로운 경험이야. 안그래, 히카르도?]


개막말ㄹㅈㄷ
넌 친구 아님, 내가언제그렇게 부름? 이라고 하는 것 치고는, "이런 자리에서옛 친구를 만나는 것도 아주 새로운 경험이야" 라고 하면서 굳이 히카르도에게 되물어본다는 점에서. 역시 친구라고 생각하는 거겠지... 그치만 이제 걷는 길이 다르고 이놈은 제 야망이 가장 최우선이니까 표면적으로 티 안내는... 중인거라 생각함. (오타쿠필터로 개미련철철로 보입니다만) 그게 정말 친구였어서 그런걸수도 있고,   혹은….


[관련해서 논문이 여러 개 있었다고 했었죠? 드라큘라와 비슷한 맥락이지만 트랜실바니아에 전승된 흡혈귀, 달을 보면 늑대가 된다는 인간 등 여러 주제가 있었어요. 공통점이 느껴지시죠?]

[그 의사는 '특정인이 자신의 능력을 특정한 행동을 해서 타인에게 그대로 혹은 자신에게 준하는 상태로 전염시킨다'는 전설에 집착했던 것 같아요.]


이건 그냥 좋아서.
히카르도 발렌타인인가 화이트데이 대사중에 어릴적엔 단거 좋아해서 가게 자주 갔는데 이젠 벌레때문에 못간다. 라는 말이 있는 거 보면 히카르도 벌레의 기원은...


난 히카르도가 까미유한테 했다는 말이 죽여서 멈추겠다 뭐 이런건줄 알고(복수대상이 까미유인줄ㅋㅋ) 가장 최근엔 애증에서 혐오로 바뀐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원본을 읽어야 돼.

'멍청한 놈' <이라고 했구나.
그리고 미친짓 멈추게 하기 위해서 무너뜨리겠다, 정도. 죽인다가 아니었군.... 해 봐라! 기왕이면 빨리!!!! 궁금하니까. (미인의 무너진 얼굴? 개이득이죠~ 개꿀 밥반찬이죠~)


[나의 시작점은 과거야. 지금의 닥터 까미유를 위해 과거의 까미유는 어긋난 것을 교묘하게 감추고, 완벽한 현재를 만들기 위해서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문제를 해결해왔지. 나약한 인간 군상에 호소하면서 말이야.

사람들은 현재의 닥터 까미유에게 시선을 멈추고, 기대고, 결정한 것을 따르게 되었어……. 너도 그들과 같았다면 좋았을 텐데.

우린 곧 모든 것을 재배열할 거야. 마지막 인사를 나눠야겠어. 히카르도.]

역시 정말 좋아하는 대사 중 하나.
'너도 그들과 같았다면 좋았을 텐데…' 부분에서,
미련이 철철 남아있음을 보여준다(ㅋㅋ)


거기다 저 대사중에... 
'나의 시작점은 과거야', '현재의 닥터 까미유에게 시선을 멈추고'

 '과거'와 '현재'는 들어가 있지만 '미래'가 없다.
제 목표 달성을 위해 방법 가리지 않고 행동한다지만 그 목표 달성 후 미래에 자신이 없는 건가? 
(부가설명 - 전부 능력자로 만들어서 차별없는 세상을 이룩하겠다, 그리고 그걸 자기가 통치하겠다. 라고 했지만 까미유처럼 치밀하게 하나하나 계획하고 자신의 행동까지 다 통제하는 사람이... 그런다 해서 차별없는 세상이 올 리 없다는걸 몰랐을까? 같은 생각이. 과거와 현재에는 아주 치밀하게 계획을 짜뒀으면서 정작 그 미래에는 치밀한 계획이 없음. 대충 내가 통치할거임! 이 끝... ...안나온걸수도 있겠지만.)

 까미유의 행보에는 미래가 없어...
근데 히카르도는 가만보면... 최근 키아라 이클립스에서 나온 것도 그렇구ㅜ 이제 뚜렷한 목표를 정했다. 하는 것도 그렇구ㅜ 나아가는 사람이야.... 까미유는 눈 먼 미래, 허황된 것만 바라본다는 인상이 강한데 히카르도는... "어른" 이다. 

히카르도도 과거에 미련 두고 있다 생각하곤 있는데(사유- 까미유 못놓음)
그렇다고 거기에 매이고 고여 썩어가는 사람은 또 아니니까 
(부가설명 - ??대사: 히카르도의 친구가 까미유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히카르도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폐쇄적인 친구는 아니에요. / 정작 고여서 썩어가는 사람은 히카르도 말고 친구 하나도 없는 까미유 아닌지?ㅋㅋ)

거기에서 충돌 있었던 거 아닐까? 같은 망상on
지금도 보면 까미유의 미래없는 계획 멈추려고 히카르도가... ...(점점 너무 망상되는 것 같아서 생략.)


아무튼 저 마지막 인사가 과연... 마지막이 맞을까? 정말 사요나라<가 아닐 것 같은 대사라서 참 좋아한다. ㅋㅋ


[-피에르-

'그 사건'이후로 사이가 소원해진 건 사실이죠, 까미유는 아직도 자신이 맡은 소임을 다하지 못해 히카르도가 잘못을 저질렀다고 하면서 여전히 자책하고 있어요. 그가 없는 조직에 남을 수 없다면서 카모라도 탈퇴했죠.]

[까미유는 '그 사건'이 있은 후로 공식석상에서 잘못은 자신에게 있다며 히카르도를 용서해줄 것을 부탁할 정도로 히카르도와의 관계 회복을 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히카르도에게 한번도 연락한 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식선상에선 자기잘못이라고 히카르도 용서해줘. (히카르도 잘못이 없다, 가 아니라 용서해줘. 인거보면...그를 여전히 생각하고 있다, 라는 의도를 기사나 소문에 싣고싶었을 수도? 근데 또 자기 혼자 뒤집어쓰는 건 같이 피하고.) 라고 해놓고 뒤에선 연락 하나도 취하지 않은 것.


이번에 나온 히카르도의 올곧은 면을 보면... 까미유도 자기 목표를 위한 실험에 히카르도가 방해될걸 알고 있었을거임....(실제로 방해하려 함) 자기 이상과 목표에 히카르도가 감화되지 않을 걸 알고 있으니까 뒤에서 연락 취하지 않은 것 같은???


그리고 공식선상에서!!!! 저런 말 한 거. 

(오타쿠 필터 ON)

뒤에서는 히카르도가 까미유 신경쓰는 것 이상으로 까미유가 히카르도 행적 신경쓰고 있어서가 아닐까? 다른 이슈에 묻혀서 내 소식이 사라지더라도 너는 날 기억해야지, 느낌으로 주위에서 떠드는 소식과 기사에 까미유를 떠들어대면 그걸 통해서 내가 지금 이룩해가는 길을 봐달라고?? 어쨌든 히카르도도 주변의 소식은 꾸준히 들릴 거 아냐. 그걸 통해서 보라는 거지.

이제 까미유가 히카르도 곁에 없으니 점점 히카르도 주위엔 사람이 늘어나는데 반대로 까미유 곁에는 사람이 사라지고 있어서ㅋ


그러니까, 이번에 나온 키아라 이클립스 중에서.

[누구도 그 아이의 편이 되어주지 않고, 평소 히카르도를 좋게 말씀하셨던 아버지마저도 그 애가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떠나는데 막지 않았다.
우린 가족인데, 가족이 가족에게 해서는 안 되는 일, 배신을 한 것이다.]

이 때.
아무도 히카르도 편을 들어주지 않았을 때.
까미유가 자기잘못이라고 하면서 뒷수습을 다 한거임ㅇㅇ 근데 저래놓고
[친구? 언제 내가 친구라 불렀지?]
이G랄해대서

[히카르도에게는 아무도 없다. 가족도, 이젠 친구조차도 없다.]

저기여!!!!!!! 까미유씨!!!!!!!!!!!!!!!
ㅇㅋ 친구말고 연인이라고요? 잘 알겠습니다. 이해 완.
근데 그 연인 다른친구 많이 만드네요 수고링


(감사해요, 옛날 봇이지만 까미유 나오는 모든 스크립트 다 모아놔주셔서 지금껏 잘 줏어먹고 있습니다...) 

근데 이거... 이부분.
그러니까 결국은 전부 비능력자로 돌아왔다는 건데ㅇㅇ(그러니까 일반인 해쳤다고 나왔겠지)
히카르도한테 까미유가
"자세히 봐, 히카르도. 저게 사람으로 보여?" 하는 거 보면.....
자기의 이상(목표) 실현시키려면 비능력자도 일반인도 인체실험 재료로 써가면서 해야하는데 히카르도가 일반인은 절대 해치지 않는 주의니까....
직접 그들 해치게 만들고 나서... 그 반응 보고? 자기 이상에 감화가 될 지 안될지.. 판단하려고 시킨 거 아님?? 근데 히카르도는 무너지지 않았고 여전히 올곧은 성향 그대로 남아서 혼자 두고 간거고.

그래놓고 정말 모두가 등돌리고 혼자 죄 뒤집어쓰니까 공식선상에서 뒷수습 해줌..... 연락 1도안해놓고.


쩌 슬퍼요....

가슴 박박 찢어져요.......

히카르도 이탈리아 마P아 아니랄까봐 말투 개 섹싀한거보셈

저런말투.... 누구한테 배운걸까~? ԅ( ิิ∇ ิิ ԅ)


▼이건 쌍충 서치하다 본 뭔가를 보고 내생각 주저리+

까미유... 히카르도가 영원히 자기 곁에 있어줄 줄 알고 불멸 능력 준 거<맞을거라 생각함. 난 까미유도 히카르도 소중하게 생각했다, 라는 거 밀고 있어서. 다른 실험체들은 괴물되고 실패하고 했는데 그 수많은 실패작중에서 히카르도는 괴물이 되지 않았단 점에서 얼마나 공들였는지 보여줌...

심지어 자기 능력 복제까지 해줬잖아.(이건 그냥 피셜. 까미유가 늑대인간이나 흡혈귀처럼 능력 전염시키는 전승 자료 조지게 찾아봤다는 스크립트 토대로ㅇㅇ) 그래서 히카르도가 자신의 길 함께할 수 없다는 거 깨달았을 때 마지막 인사와 함께

'너도 그들과 같았다면 좋았을 텐데' 언급한 거라고 생각함... 


까미유는 어쩌다 저 목표 가지게 된 걸까...

진짜 엄~~청 어릴적부터 이 목표 하나만을 보고 달려왔다는 건데(내 시작점은 과거야, 로 시작되는 스크립트에서 짐작 가능. 어딘가 음습해보인다, 라는 타인의 시선에서 본 까미유 해설만 봐도... 까미유가 아주 어릴적부터 가면쓰고 위선 행세 했다는 거 보여줌)...

어릴적 무슨 일이 있었을까? 카모라 후원 받은 뒤에 만나게 된걸까 그 전부터 만나게 된걸까?

그리고 까미유가 곁에 없는 지금 히카르도 주변에 사람 점점 늘어나는 거 보면... 확실히 까미유가 히카르도 주위에 사람 안생기게끔 견제한거 맞는듯;;;ㄷㄷ 질투하시나요?

아무튼 사연있는 악역 개좋아해서(세탁기 돌려도 참 잘먹음... 그래서 이 해석 나만 먹잖아ㅎㅎ; 저 투디랑 현실 구분 잘합니다. 투디 한정이에요~)

저 목표 가지게 된 원인에 히카르도가 꼭 있었으면 좋겠어. 히카르도가 중심이 아니어도 늘 곁에 히카르도 있는 게 일상일 만큼... 공기처럼 늘 곁에 있는게 당연했었으면 좋겠음.

근데... 이제 다른 길을 걷잖아?! 자기 말고도 주위에 사람이 많아졌잖아??

까미유 언짢았으면 좋겠어...ㅋ(ㅋㅋ)

ㅎㅎㅎ

캐해:

히카르도는 까미유 신경쓰는 거 겉으로 다 티나는데

(그치만 이제 주위에 사람도 생기고 성장 어느정도 해서 뭔가... "남자"가 됨. 의젓해짐. 전처럼 무너질것처럼 위태하지 않고 귀 막고 남들 말 듣지 않는 것도 아니고... 뚜렷한 목표를 잡음. 까미유 무너뜨려서라도 멈춰세우겠다는... 헉!!! 잘못된 길로 가는 친구 바로잡으려고 하는 가좍아니가!?!!?!! 근데 그 가좍이 부부의 연이라서 가족인거임!!!!!!!!)   < ? 

까미유는 진짜 티 안내는 거일듯... 신경 되게 쓰고 있는데 겉으로 티 내는 상황은... 진짜 혼자 남았을 때.

혼자 있다는 확신이 들 때. 그때가 아니면 절대 겉으로 티 안낼듯. 보여주고 싶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하니까ㅇㅇ  


▲진짜 한참 찾아다녀서 백업함…. 탄야-스토리-관련문서

2024/07/04 업데이트 보상.

[닥터의 한마디] 어째서 실패인 거지? 지난 성공은 우연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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