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도시 2차 by 뱌보 2023.12.12 47 3 0 허건오가 98%비율을 차지함.나머지 2% 하?태성... 카테고리 #기타 추가태그 #회색도시 #허건오 이전글 사이퍼즈 다음글 허건오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20151212 양시백 생축글 "어우, 춥다, 다녀왔습니다." 밖은 한창 겨울 칼바람이 불고 있었다. 도장 불은 꺼져있어 안이 보이지 않았지만 종종 관장님이 곤히 낮잠을 자는 경우가 있어서 열쇠로 잠긴 문을 열고 들어오며 그러려니 하며 인사했다. 어쩐지 유독 어두워 보여 잠시 머뭇거렸다. "다녀왔습니다!" "엥?" "아, 아니, 새, 생일 축하합니다!" 뚱딴지 같은 소리가 멍 때리 #회색도시 #양시백 3 20180405 배준혁 생축글 똑똑- 노크 소리에 배준혁은 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열었다. 익숙한 얼굴. 양시백이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어서오세요." 배준혁이 문을 연 채로 물러나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자 양시백이 인사를 하고는 사무실 안으로 들어왔다. 양시백은 종종 근처를 지날 때마다 배준혁의 사무실에 들러 이런저런 것들을 건네기도 했고, 일을 도와주기도 했으며, 안부를 #회색도시 #배준혁 #if 6 리퀘글 드라이브 "...형님, 요즘 드라이브 취미가 생기신 겁니까?" "엉?" "그게, 저녁 먹고 항상 드라이브 하러 나가자고 하지 않으십니까. 그, 궁금해서요." "궁금해?" "아, 예...." 자신을 포함해 운전수 역할을 할 조직원을 대동하기도 하고 김성식이 직접 운전할 때도 있었다. (그럴 때에는 혼자 외출하는 경우였지만) 정은창은 그 드라이브에 주기가 있다면 파악 #회색도시 #성식은창 4 리퀘글 주황건오 "아, 대장 나리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 "광수대에 복귀해서 시간이 통 나지 않는다니 어쩔 수 없지, 어머님도 사양했고." "할머니, 체력이 많이 떨어지셔서 여행 이전에 가벼운 운동부터 하셔야 겠더라." 캡 모자를 쓴 김주황과 허건오는 기차 안 좌석에 앉아 조곤조곤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말한 것처럼 본래는 하태성과 그의 어머니 박재분과도 함께 시간 #회색도시 #주황건오 3 아가미 김성식, 누구도 아닌남자 / 히든엔딩 이후 정은창은 그의 그림자를 시선으로 쫓았다. 바람 불 때마다 나무의 그림자는 계속 흔들리는데 그의 그림자는 꼿꼿했다. 그림자를 따라 그 뒷모습을 좇는다. 허리부터 어깨까지 비뚤어짐 없이 곧게 세운 등이 그림자보다 더 꼿꼿했다. 깡패 대가리 치곤 얄팍한 체구지만 그런 그의 곧은 자세가 사람을 더 커 보이게 했다. 그래서 정은창은 시선을 돌려 다시 그의 그림자를 #회색도시 #김성식 #정은창 #누구도아닌남자 3 20220617 네버 다이 맨 양시백 "시백 씨!" "양시백이!" 위험한 일에도 발 벗고 나서는 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고, 해야만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 사실을 똑똑히 아는 이상 모른 척 할 순 없었다. 그저 남겨질 사람들이 걱정되었다. 섬뜩하게 헤집어지는 감각과 함께 툭 하는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는 아주 짧은 시간 주마등을 볼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정확히 말하자면 나는, #회색도시 #양시백 #AU 6 ㅂㅂ 신호등조 중에 죽은애들(허건오,김주황) 다 그려주고싶다는 마음은 있었는데 내 생각 이상으로 기력이 없었심ㅋㅋ #회색도시 #허건오 7 20170630 누아남 생축글 남자는 담배에 불을 붙였다. 남자를 아는 누군가가 그 모습을 봤다 해도 말을 붙이기 힘든 분위기에 눈길을 주거나 다가서지 못 하고 등을 돌렸을 것이다. "야, 오늘이 생일이라고 했지?" 주정재는 일할 때 빼고는 남자와 잘 어울리는 편이 아니었다. 일단 대외적으로 형사였기 때문에 제게 맡겨지는 일을 처리해 나가느라 바빴고, 그 일을 할 때에도 서로 맡겨진 #회색도시 #누아남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