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져도, 괜찮아!> <어쩌구하면, 뭐 어때!> 1부 아모르는 사랑 by 라따는 쥐 2024.03.06 134 1 0 비밀글 해당 내용은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해요 입력 다음글 첫 장은 이렇게 시작해야 옳겠지.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무제. 타인의 부정과 부당과 불의와 마주했을 때, 그것에 맞서지 아니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사회는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우리는 사회에게 무엇을 배우는가. 옳지 않은 일에 옳지 않다고 말하지 않는 것은, 그것 또한 옳지 않은 일이다. 외면과 방관은 동조와 같은 말이다. 우리는 모두 동등하며, 평등해야 한다. 그 누구에게도 타인의 권리를 박탈할 자격은 없다 #에세이 #일기장 #혼잣말 #메모장 #비망록 나도 엄마처럼 늙을까? 똑 닮은 삶을 가져갈까? 그런 우려를 할까? 엄마, 무슨 생각해? 친구가 그러는데 나 연초 피우는 폼이 엄마랑 같대. 겉이 닮으면 속도 닮은 거라는데 어쩌면 이 불건강한 연소 행위의 본질도 닮았을까? 그럴 리 없길 바라지만 속이 잔뜩 썩어 쑤실 때마다 담배를 찾아 피우는 걸까? 그렇게 몹시도 자주 아픈 걸까? 나도 엄마처럼 늙을까? 똑 닮은 삶을 가져갈까? 그런 우려를 할까? 나도 웃겨. #공개일기짱 #일기 #에세이 4 오늘을 벗어나, 오늘을 살아요 제목은 김수예, 《피어나 블루블루》. 시인의 말 중 일부를 발췌 * 8차시 에세이 합평 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인간은 촘촘하게 변한다. 시간을 비껴가지 않는 한, 누구도 예외는 없다. 인생에 영원불멸은 없다고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고, 지금이 볼품없고 모자라더라도 훗날은 나아질 수 있겠지 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이 정답이라고는 말 못하겠다. 백 명이 있으면 백 개의 답이 나올 물음표는 <혁 #에세이 8 정말 좋다 못해 눈부시게 아름다운 여행이었어. 있지. 나는 훌쩍 떠나고 싶어진 바람에 일상이 시시해졌어. 달고 짜고 심지어는 떫은가 싶은 순간조차 곧잘 와닿지 않아. 네 맛도 내 맛도 아니고 하루하루를 심심하게 보내. 그래, 맞아. 괴롭지. 어쩐지 전부 다 까마득해. 나는 반짝반짝 충만한 기분만 거머쥐고 그 외 나머지 꾀죄죄한 것들은 모른 체하고 살고 싶은데. 이게 참 생각만 쉽지 막상 실천 #공개일기짱 #일기 #에세이 3 나를 좋아하는 법을 알려줘 1 나는 나 자신의 존재를 이루는 몇가지 항목을 부정한다. 예를 들어 생일이나 이름 같은 것. 생일(탄생일)이 있기에 내 존재가 세상에 비춰지고, 이름이 있어 다른 사람과의 차별성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나의 부정은 정말 중요한 사항이다. 생일이 너무 싫은 나머지 이상한 단어를 만들어 부르거나, 이름이 싫어 필명·가명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스스로의 시작점 #나를좋아하는법을알려줘 #수필 #일기 #트랜스젠더 #트랜스남성 #퀴어 #에세이 6 취미로 글쓰는 사람이 말하는 야매 글쓰기 팁 인생의 반 이상을 글 써오는 재미로 살아온 취미글러가 지멋대로 정리한 비표준 노하우 ++2020년도 여름 최초 작성, 2023년 12월경 펜슬에 백업합니다. +(2020 8~9월쯤 첨언) 작성자입니다. 글쓰는 방법이 궁금하다는 페잉 요청이 많았어서 마침 아파서 병가낸 김에 가벼운 마음으로 쓴 글이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 글은 일체의 퇴고 없이 이틀 동안 한번에 써내려간 것으로, 돈 받고 강의하시는 분들의 전문적인 작법 #글쓰기 #작법 #팁 #노하우 #소설 #에세이 211 24 인풋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의) 창작과 강박 포스타입에 올렸던 글입니다. 제가 무언가를 쓰고 그리고 만드는 이유가 되는 욕망이 노골적으로 드러나 있어서, 지금 와서 읽으면 조금 부끄럽습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쓴 글이므로, 이곳에도 업로드해 둡니다. 걸작을 만들어낼 수 없다는 것 때문에 절망하지는 않는다. 자신의 창작물을 싸구려라고 비하하는 것은 독자에게 실례가 되는 일이니까 할 수 없다. 그렇지 #에세이 #작법 #글쓰기 9 우리 삶이 이대로 박제되면 좋겠다. 나 그냥 철부지로 살래. 이렇게 아빠가 모는 트럭 조수석에 앉아서 아빠가 틀어주는 트로트와 뉴스를 흘려들으며 툭 툭 내던지는 실없는 농담과 수다에 정신 팔린 채 살래. 언제까지나 어리숙하고 순진한 애로 살래. 어느새 머리가 다 벗겨진 아빠를 놀리고 아빠 몰래 찍은 투 샷을 인스타에 올리고 아빠가 피우는 담배 연기에 눈살을 찌푸리고 겨우 그런 게 #공개일기짱 #일기 #에세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