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FICTION

이사 이야기 -외전-

본편도 안나왔는데 외전 실화냐

이게 뭐시여라고 생각하시겠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벌어지고 말았는 걸요……“천장 누수”라는 사건이 말이죠.

현재 집주인분에게 이야기해서 공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는 데

저희 집 위의 옥상 부분을 방수처리하고, 이상이 없으면 제 방의 천장을 뜯어내서 마저 마무리 공사를 한다고 합니다

천장을 뜯어내면? 아무리 커버링 작업을 꼼꼼히 해도 가구며 어디에 먼지가 다 포로리포로리 내려앉겠죠? 그때까진 짐 못 풀죠?

그런데 그 “이상이 없으면”을 판단할 때가 언제가 될진 아무도 모릅니다. 비가 엄청 내려봐야 안대요.

저의 이 임시대피소 같은 생활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저희 오타쿠 룸.꾸.가 언제 재게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에요…

낙담중이지만…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만큼 가급적 빨리 멘탈 챙겨야겠지요….

조만간에 짐을 싸던 때의 이야기라도 잠깐 써올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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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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