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호

응? 그건 저희 언니 오빠가 더 잘 아실 텐데, 그때 왕실에 계셨을 걸요?


이름

은호(銀虎)

성별

여성

종족

불로불사의 일족

나이

외관 상 21세

신장

160cm / 45kg

직업

N 고등학교 역사 교사

외관

혈기가 도는 흰 피부, 갸름한 얼굴형. 머리카락은 부드러운 백금색에 남색이 섞여 있다. 앞머리는 시야에 방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기르고, 뒷머리는 가슴을 넘는 정도까지 길렀다. 평소의 헤어스타일은 꽈배기처럼 빙글빙글 머리카락을 꼬아 놓은 스타일. 신기하게도 풀리지도 않고 머리를 감은 후 말리면 또 빙글빙글 꼬아진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머리카락의 색-남색의 머리카락까지-은 모두 자연, 너무 치켜 올라가지는 않은 눈매에 백금색 속눈썹. 눈동자는 불로불사의 일족임을 알려주는 푸른색이다. 맑은 파랑색. 생기가 돈다. 표정은 언제나 따스한 미소! 양 쪽 귓불에는 노랑색 꽃 모양 귀걸이를 착용하고, 머리에는 방울이 달린 머리장식을 하고 다녀 걸어다닐 때 아주 작게 딸랑거리는 소리가 난다. 색을 제외하면 꽤나 옛스러운 머리 장식이라고…. 누가 준 건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다. 확실한 건, 자신이 어머니 역할을 해 주었던 인간이 준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착용하고 다니는 이유는 자신이 장식을 착용하고 다니지 않으면 이 장식을 선물해 준 사람이 서운해할까 봐. 장식이 망가지면 보내 줄 생각이라고 함. 언제나 따스한 미소를 짓고 있다. 덕분에 학교 학생들 사이에서는 다정한 느낌이 강한 미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밝은 색의 옷을 좋아하는지 옷은 대부분 밝은 색, 그 중에서도 부드러운 분홍색이 들어간 옷을 좋아한다. 머리 장식에도, 자주 들고 다니는 부채에도 연한 분홍색이 들어가 있다. 옛날부터 좋아한 색, 취향은 한결같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옷들을 좋아함.

성격

따뜻하고 다정하다. 웃기도 잘 웃는다. 악하거나 자신이 싫어하는 이를 제외한 이들에게 호의적이다, 모든 이들에게 잘 대해준다는 선택지는 존재하지 않았다. 어떻게 싫어하는 사람을 잘 대해줄 수 있어요? 전 그런 거 절대 못 해요~. 라고 하면서. 역사 교과서에 나온 과거 선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여러 번 위기를 넘긴 적이 있어 그런 걸까-물론 자신은 죽지 않아 상관없었지만 자신을 위해 애써 준 이가 있으니 덕분에 위기를 넘긴 척을 했다, 반대로 악한 이에 의해 목을 잘린 적도 있었다-선한 이들을 좋아하나 악하거나 자신이 싫어하는 이에게는 가차없다. 다친 것을 봐도 부채로 입을 가린 채 내려다 보기만 한다던가, 그냥 지나친다던가.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모습을 보이는 모양. 이 버릇도 고쳐야 하는데 말이에요~. 입으로는 그리 말하나 그 나쁜 버릇을 고칠 생각은 없는 듯 보인다. 무조건적으로 사람 좋아! 타입은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나 본인의 사람이라고 느끼는 이들에게는 그저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어한다.

주로 존댓말을 사용, 상대가 어린아이여도 존댓말을 사용한다. 동족에게는 더더욱. 자신보다 오래 산 분이신지 적게 산 분인지-대부분 오래 사신 분들일 것이라 생각한다-알 수 없기 때문. 일단 본인도 동족 중에서는 어린 편에 속하기도 하고, 예의 상. 자신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면 냅다 언니 오빠 호칭을 사용한다. 어차피 나이는 의미가 없지만 야! 라고 부르기도 조금 그렇지 않아요? 예의 없어 보이잖아요~. 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전 남편들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했다, 자녀를 낳은 적은 없다. 현재는 다들 잘 기억나지 않지만.

특징

자신의 동족들에게 자신이 태어나기 전 시기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사랑 싸움으로 왕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다던가, 뭐 그런 이야기들…. 특히 사랑 이야기에 환장한다. 좋아하는 영화나 소설 장르도 로맨스. 왜인지는 모르나 어릴 적에도 남들의 연애사에 재미있어했다고…. 그래서 전 남편이 많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매 결혼마다 끝내주는 사랑을 했다고, 그래서 전 남편들이 죽었을 때는 많이 울었다(;) 지금은 기억이 흐려져 버렸다고 함, 그러나 가끔 꿈 속에서 과거가 나올 때도 있다고 한다. 이 사람이 남편일 때가 때가 몇 년도였지? 그 때 왕이 누구였더라? 아닌가? 황제인가? 라는 식으로 조금 헷갈리기도 하지만.

동족 중에서는 나이가 조금 어린 편-그렇다 해도 몇백 년 차이다-에 속함, 덕분에 외관도 고작 이십 대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그 때문에 선생님, 진짜 어려 보이시는데 몇 살이야? 소리를 들으면 어머, 제가 좀 동안이에요~. 능청스레 넘어가는 편. 그러나 속으로 생각한다. 내가 네 조상님 그 이상일 수도 있단 말이야, 이것아…! 그래서 동족을 제외하면 생긴 것만 보고 반말 쓰는 사람 별로 안 좋아한다.

과거에는 인간을 싫어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그나마 나아진 편이다. 인간 때문에 목 잘리고 땅에 묻히고 별 꼴을 다 당했기 때문에…. 그래도 몇 번은 동족에게 도움받은 적도 있다. 전쟁이 일어났던 시기엔 아니, 인간들은 왜 사람을 못 죽여서 안달이에요? 라는 소리를 하며 인간을 싸잡아 혐오하던 적도 있었고. 지금 보면 성질도 죽은 편. 매일 인간 저주하며 살다 개과천선? 했다.

좋아하는 것

사랑, 카페 가기, 맛있는 음식

싫어하는 것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

카테고리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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