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창작 옥의 티 (2020) 고약한 아저씨와 괴롭힘당하는 청년 by 백대칼 2024.04.21 12 0 0 15세 콘텐츠 해당 내용을 감상하려면 본인 인증이 필요해요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 로그인 및 본인 인증 컬렉션 2차창작 총 5개의 포스트 이전글 라이트앤솔 참여작 (2020)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성장 if / 원작과 뒤지고 뒤지게 다른 이야기 '중학생 시백이랑 혜연이랑 태성이로 등굣길'이라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쓴 글입니다. 원작에서 뒤지고 뒤지게 다른 if 이야기로 원작과 상이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시백아, 일어나야지.” 낮은 목소리가 잠을 깨운다. 베개에 고개를 묻고 잠투정을 부리는 아이에게 그는 한 번 더 아이의 이름을 부른다. 시백아. 그제야 아이는 고개를 들었다. “어서 일어나. 개 #회색도시 #권혜연 #양시백 #하태성 8 20180730 5주년 기념글 비 한 번 긋고 나니 지독한 무더위가 조금 누그러진 기분이 들었다. "다녀올게요." "그래, 잘 다녀와라, 양시. 친구 데려올 거면 미리 말하고." "관장님도 참, 제가 애에요?" "헉...설마 우리 양시, 친구 없냐?" "나 참, 농담 그만 하세요." 말은 그렇게 주고받았지만 모처럼의 외출이었다. 빠르게 다가와 길게 지속되는 무더위에 관장님은 여름 휴 #회색도시 #양시백 #생존if 5 리퀘글 단편 1-3 이후 재호미정 "저기, 미정 형사." "왜요?" "나랑, 데이트 해 주지 않겠어?" "...데이트요?"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서 밖으로 불러낸 서재호의 말에 오미정은 눈을 날카롭게 빛냈다. 전에 있었던 일로 기분이 몹시 상한 터라, 업무에 관련된 것이 아니면 사소한 말도 잘 안 붙였다. 대놓고 혹한의 바람이 부니 다른 팀원들도 무슨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밖에 없었 #회색도시 #재호미정 2 - 희준성철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얇게 떨어져 길을 덮을 시기에, 장희준은 경호원과 거리를 둔 채 공원을 산책했다. 적이 많은 지라 경호원 없이는 잘 다니지 않았으나 이 작은 공원에서는 종종 거리를 두고 거닐곤 했다. 겨울로 접어드는 늦가을, 가끔 짬을 내어 사람 없는 공원 벤치에 앉아 자판기에서 뽑은 커피를 한 잔 마시며 사색에 젖어드는 것도 한가롭고 나쁘지 않다고 #회색도시 #희준성철 2 리퀘글 선진화파로 흘러들어간 양시백 "...저, 작은 형님." 쭈삣거리는 기색이 역력한 조직원이 김성식에게 다가왔다. 김성식은 이놈이고 저놈이고 잘못한 놈마냥 빌빌거리는 꼴이 보기 싫었지만, 그렇다고 으스대는 놈은 더 질색인지라 제 성격을 누르며 고개를 까딱하는 걸로 대처했다. "뭐야. 도진 형님이 부르기라도 해?" "아, 아뇨. 그..새로운 신입놈을 뽑는 것 때문에 말씀드릴 게 있어서요 #회색도시 #양시백 #김성식 #if 4 500자 챌린지 글 재활 2023.02.22~2023.03.10 - (총 14일/휴식 이틀 제외)의 글을 1차 백업 해둡니다. 물한잔장르 모두 섞여있습니다. #베스타 #회색도시 #검은방 53. 그림자 그림자는 좋다. 그 아래에 있으면 제 그림자도 숨길 수 있었다. 그렇게 속마음도 쉽게 숨길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하지만 정은창의 마음을 김성식에게 들킨 순간 아무 의미 없 #회색도시 #검은방 #베스타 6 20180704 진단메이커 주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서재호는 잘 때 무언가를 껴안고 자곤 했다. 인형 같은 건 유년기를 벗어난 뒤로 전혀 취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은 이불이나 여분의 베개가 그 대상이었다. 혼자 자면 뭘 껴안고 자든 무슨 상관이겠냐마는, 일련의 사건 뒤에 양시백을 종종 제 집에서 재웠기 때문에 이제는 베개나 이불 대신 어김없이 양시백을 껴안은 채 잠에서 깨곤 했다 #회색도시 #재호시백 6 리퀘글 집들이/도장에서 같이 사는 유상일 "...요리하는 것보다 그냥 어...시켜먹는 게 낫지 않았을까?" "집들이 음식을 배달음식으로 때운다고?" "그, 그렇게 볼 것까진 없잖아!" 유상일은 창문을 활짝 열어두고 신문지를 깐 뒤 전을 굽고 있었고, 최재석은 투덜거리면서도 상을 차리고 이런 저런 반찬들을 그릇에 담아 올리고 있었다. 도장을 막 신장개업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집들이를 한다고 하니 #회색도시 #생존if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