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석은창/현석누아] 망종의 환후 회색도시 팬픽 조각글 연성 by 공 2024.10.25 4 0 0 보기 전 주의사항 #회색도시 시리즈 스포주의 해당 포스트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기 이전글 [링크젤다] Bliss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1주년 팬픽 다음글 우연이 인연이 또봇 리모세모(NCP) 조각글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도시를 떠나는 사람들 - 00 모티브는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 보이지 않고, 말할 수 없고, 들을 수 없었다. 손가락 하나 까딱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 '내' 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오로지 생각하는 것뿐이었다. 나는 누구인가. 안개처럼 몽롱했던 생각은 사고가 전개될수록 선명해지면서 사람의 정신으로서 정련되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기억만큼은 흐릿했다. 기억에 대한 생각은 이상할 정도로 뭉근한 신체 감각에 대한 생 #회색도시 #생존if 5 리퀘글 서재호와 오미정 "오랜만." 서재호가 의자를 끌어당겨 앉으며 인사했다. 당연하지만 오미정은 대답하지 않았다. 과거 같이 일하던 시절에도 오미정에겐 기가 죽곤 하는 서재호였는데, 지금의 오미정의 모습은 서슬이 푸르다 못 해 서늘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다고 해서 웃는 얼굴로 무마하거나, 져 주는 듯 넘어갈 수는 없었다. 오미정은 유상일에게 동조해 죄 없는 아이를 죽 #회색도시 #서재호 #오미정 #if 5 도시를 떠나는 사람들 - 04 모티브는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겨우 집에 다다랐을 즈음에는 얼마만큼의 시간이 흘렀는지 가늠하기 힘들었다.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서울. 그리고 누릴 일 없는 서울의 기억은 어지럽게 혼재되어 있었지만 사실 그 둘의 구분은 너무나도 쉬웠다. "아빠, 연락도 없이 늦었잖아. 얼마나 걱정했는지.." 나를 마주하는 혜연이의 얼굴에서 경찰이 된 혜연이의 얼굴을 보았다. #회색도시 #생존if 1 리퀘글 드라이브 "...형님, 요즘 드라이브 취미가 생기신 겁니까?" "엉?" "그게, 저녁 먹고 항상 드라이브 하러 나가자고 하지 않으십니까. 그, 궁금해서요." "궁금해?" "아, 예...." 자신을 포함해 운전수 역할을 할 조직원을 대동하기도 하고 김성식이 직접 운전할 때도 있었다. (그럴 때에는 혼자 외출하는 경우였지만) 정은창은 그 드라이브에 주기가 있다면 파악 #회색도시 #성식은창 5 리퀘글 히든 엔딩 이후 국회의원 살해 사건. 범인은 과거 서대문 인질극 사건의 피해자이자 박 의원의 부하였던 유 모 씨로 밝혀져... 딸을 잃은 슬픔과 자신을 비리 사실을 잡아낸 일로 박 의원에게 앙심을 품고... "멋대로들 말하는군." 남자는 신문을 접었다. 직접 겪지 못했을 뿐 대강의 이야기는 접했기에 더 살펴볼 필요성을 못 느꼈다. 불쾌하기만 했다. 유상일이 10여 년 #회색도시 #강재인 #누아남 11 리퀘글 주황건오 "아, 대장 나리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 "광수대에 복귀해서 시간이 통 나지 않는다니 어쩔 수 없지, 어머님도 사양했고." "할머니, 체력이 많이 떨어지셔서 여행 이전에 가벼운 운동부터 하셔야 겠더라." 캡 모자를 쓴 김주황과 허건오는 기차 안 좌석에 앉아 조곤조곤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말한 것처럼 본래는 하태성과 그의 어머니 박재분과도 함께 시간 #회색도시 #주황건오 3 리퀘글 검방회도 크오/하무열+양시백 누가 불시에 뒤통수를 후려갈긴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누군가가 시비를 걸거나 그게 폭력으로 번지는 건 아주 흔한 일이었다. 지금에야 좀 줄었지만- 그 뒤로 먹먹했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고 나니 귀신의 집보다 더 살풍경한 방 안에 나뒹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눈앞의 아저씨는 내가 깨어나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렸다고 손을 털면서 투덜거렸다. "그래서, #검은방 #회색도시 #하무열 #양시백 #크로스오버 4 [회색도시] 정은창 일러스트 정은창 일러스트 #회색도시 #회색도시2 #회색도시 #회색도시2 #회도 #회도2 #정은창 #반실사 #일러스트 #illust #semi_realistic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