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바토 에스테르 | 불사조 기사단

✦ 𝐃𝐞𝐢𝐧𝐢𝐨𝐥 : 주는 나의 심판이다 ✧ 성인

💙 by 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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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찾은 해답은 ]



"…좋아하는 것들과 오래 함께하고 싶으니까."


이름

루바토 에스테르 - Rubato Esterre

별명이자 애칭은 코다(coda). 눈치 빠른 사람이라면 금방 알아차렸겠지만 이름이랑은 전혀 관련이 없다. 하지만 애칭의 목적이라는 게… 불리는 사람 마음에만 들면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지내는 중.

성별

XX


혈통

머글본


나이

27세


진영

불사조 기사단

본래 마법 세계에 관심을 크게 두는 편은 아니지만…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는 나름 졸업생으로서 여러 사건들을 묵인하고 있을 수만은 없겠다고 생각했다. 루바토에게 처음부터 혈통 차별이란 이해할 수 없는 것 중 하나였다. 어떻게 순수혈통이 우월함의 기준이 되고, 또 그 우월함을 기준으로 사람을 재단하고 해치는가. 그렇게 불필요한 행동이 또 어디 있을까. 루바토에게 이 선택은 당연한 일이다.

직업

피아니스트

…라고 그럴듯하게 말하고는 있지만, 실제로는 무직에 가깝다. 정기적인 공연을 하거나 악단에 속해 있는 형태가 아니라 비정기적으로 원할 때나, 요청이 들어왔을 때 공연을 하는 식. 남는 시간에는 집 근처 베이커리의 일을 돕거나,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거나… 좋아하는 것을 한다.

키/몸무게

162cm/45kg


외관

지인 커미션

전체적으로는 살짝 맹해 보이는 인상에… 조금 어른스러워졌다는 것만 빼면, 학생 때랑 크게 달라진 점은 찾기 힘들다. 루바토를 봤을 때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살짝 밝은 푸른 빛 머리카락. 그 색은 맑은 바다의 얕은 부분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했다. 곱슬기가 거의 없는 머리칼은 가슴과 허리 사이 정도까지 내려오는 길이였으며, 엉킨 부분이 거의 없어 정돈이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이다. 앞머리는 눈을 살짝 찌를 듯한 길이에, 뒷머리의 일부를 쏟아지지 않게 잡아 포니테일처럼 반묶음을 했고, 옆으로 내려오는 머리는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늘어뜨렸다.(가끔 귀 뒤로 넘기기도 한다고.) 눈동자는 살짝 노란 빛 같기도 하고, 회색 빛 같기도 한 오묘한 색이다. 가장 실제랑 가깝게 묘사하자면 옅은 모래의 느낌. 보는 사람 기준으로 입 왼쪽에 점이 있으나, 자세히 보지 않는 이상 잘 보이지 않는 크기이다. 편한 네이비 셔츠에 아이보리색 조끼를 입고, 조끼 위에는 선물받은 브로치를 하고 있다. 편한 고동색 치마를 입었으며, 베이지색 코트는… 답답할 땐 가끔 벗어서 들고 다닌다. 신발은 별 무늬 없는 검은색 로퍼이고, 안에는 흰색 장목 양말을 신었다.


성격

붙임성 있는 / 사회성 있는 / 기분파

사람이 누구나 다 그렇듯 루바토의 성격도 간단하게 정의하기 쉽지 않다. 다만 크면서 낯을 가리는 면은 사라졌다. 많이 외향적이거나 시끄러울 정도는 아니지만, 사람들에게 말 거는 것을 꺼리지 않고, 오히려 즐거워하는… 꽤 붙임성 있는 성격이다. 살짝 장난스러운 면도 있는 편으로, 간단한 농담이나 장난, 혹은 놀리는 것도 재미있어 한다. 또한 약간의 기분파다. 하고 싶은 건 해야 직성이 풀리는 편. 다만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성격까지는 아니다.

솔직한 / 믿을만한

거짓말을 안 하는 성격. 아니, 굳이 따지자면 거짓말을 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하는 게 더 알맞을 것이다. 선의의 거짓말 같이 꼭 필요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거짓말을 뱉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유는…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 좋은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서. 그래서 알기 쉽다, 꾸밈이 없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실제로도 그렇다…) 어색한 감정 표현에도 서툴다는 이유로 피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호불호나 질문 등에도 솔직하게 답한다. 어떤 말을 하든 믿을 만하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평화주의 / 이상주의 / 애정 어린 ✦

원래도 싸움을 좋아하지 않고, 다 같이 평화롭게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었지만 어른이 되고, 전쟁을 겪고… 여러 일들이 지나가면서 이러한 성격이 더욱 굳어졌다. 나쁘게 보면 불가능한 이상을 좇는다고 할 수도 있지만… 본인은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고 어느 정도 행동도 함께하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러한 성격이 완고한 점과 합쳐져 단단한 주장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누가 뭐라고 해도 흔들리지 않을 부분이라는 뜻. 이러한 점은 모두 애정에서 나온다.

심지가 굳은 / 올곧은 / 완고한 ✦

목표나 의지 등 삶의 굵직한 부분에 있어 주관적인 생각이 뚜렷하고, 잘 변하지 않는 편이다. 물론 사소한 것들 정도는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도 크게 상관하지 않고, 타인의 결정을 잘 따른다. 다만 무게감 있는 결정은 자신의 생각을 중요시하고, 누군가 옆에서 참견하더라도 쉬이 휩쓸리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향한 의지가 강하고, 그건 누가 뭐라고 해도 쉽게 바꾸지 않을 것이다. 자신이 중요시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고집불통처럼 보이기도 하는 편…이지만 호그와트에서의 경험을 통해 전보다는 남의 말을 듣는 법을 배웠다. 납득이 된다면 조언을 수긍할 수도 있는 정도.

L/H

- LIKE : 피아노, 별, 집, 바닷가, 가족, 친구, 달달한 것, 동식물, 베이킹…

등등…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우려 노력하고 있고, 그에 따라 좋아하는 것들도 늘고 있다.

- HATE : 피망, 쓴 음식, 신념에 맞지 않는 것


특징

BIRTHDAY 1227

- 매화 : 맑은 마음

- 몰다바이트 : 애정의 증거

✦ MAGIC WAND

- 레드우드, 유니콘 털, 12인치, 탄력 없음

안정적이고 충직한 지팡이이다. 무게감이 있는 편이고, 끝 부분이 살짝 뾰족하다. 손잡이 부분은 위쪽보다 살짝 어두우며, 전체적으로 별다른 무늬가 없다. 살짝 밋밋한 느낌.

✦ IN DAILY LIFE

- 열한 살, 또는 열네 살 정도의 루바토와 크게 다르지 않은 삶이다. 좋아하는 것을 하고, 가까운 사람들과 행복한 감정을 나누고, 여전히 바닷가에 산다. 안정적인 직업 없이 그때그때 다른 걸 하는 게 타인에게는 부정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으나… 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충분히 하자고 결심한 뒤로 그대로 이행하고 있는 듯. 어쩌면 에스테르에 가장 걸맞는 삶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Family crest : Esterre

-  에스테르 가.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는 평범한 가문이고, 별로 유명하지도 않다. 특징적인 것이라고 한다면 가문 대대로 영국의 한적한 바닷가에서 살아왔다는 것, 가문 사람들이 어떤 것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간다는 것 정도.

 - 아버지는 루시어스 에스테르, 어머니는 헬레나 에스테르. 두 분 다 애정이 넘치는 분들로, 아버지는 피아노 연주가 취미, 어머니는 천체 관측이 취미이다. 두 분 다 각자 좋아하는 것을 소중하게 여기시고, 루바토 또한 부모님의 취미에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피아노나 별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다. 아버지에게 본격적으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지 십 년이 넘었으며, 여러 가지 복잡한 일을 겪는 도중 피아노에 대한 마음도 불안정했으나… 지금은 잘 극복했다. 또, 어머니의 영향인지 별이나 별자리 이야기에 관심이 많고, 꽤 잘 아는 편이다.

✦ RUBATO'S BELONGINGS 

- 조그만 초록빛 원형 장식이 있는 은 목걸이(옷 안쪽에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안에 사진을 끼울 수 있는 형태. 가족 사진이 들어있다고 한다.)

- 무언가 가득 적혀 있는 수첩 하나검은 펜, 애칭이 쓰인 네잎클로버 책갈피

- 악보집

SCENT : Aqua

- 루바토 근처에서는 주로 얕은 물 향이 난다. 바닷가에 사는 사람의 습성일까. 비린 느낌은 아니고, 딱 바다에서 살다 왔구나, 싶은 느낌의 향이다. 요새는 갓 구운 빵 냄새가 나거나, 식물 향이 나는 등… 향을 통해 루바토가 직전에 무엇을 하다 왔는지 알아채기가 어렵지 않게 됐다.

스탯

공격 ■■■□□

텍관

에이든 L. 클라우디

졸업 후 후플푸프 반장에게 피아노 공연 초대권을 보냈으나… 어째서인지 공연에 온 건 래번클로 반장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꽃다발을 받고 대화를 나누던 도중 루바토의 머글 친구들이 찾아왔고, 에이든은 돌아갔다. 이후 간단한 편지를 보냈다가 피아니스트 정도 되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 일반 머글들이랑은 어울리지 말라는 말을 들었고, 작게 다투다가 서서히 연락이 끊겼다.

에드윈 G. 로렌스

서로 비슷한 업종이라 알음알음 소식은 건너 들었다. 졸업 후 첫 재회는 루바토의 어느 비정기 공연에서. 에드윈이 루바토가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시간을 내서 갔고, 전보다 훨씬 멋진 연주에 프로 피아니스트라며 한참 칭찬을 늘어놓았다. 이후 연주의 보답이라며 곧 있을 자신의 뮤지컬 티켓을 주고 갔고, 그 뒤로 서로 간간히 소식과 서로의 공연 티켓을 한 장씩 주고 받고 있다. 만나면 호그와트에서처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즐겁게 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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