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사그라든 길

슬램덩크~참 좋은 이야기

파란 일상 by 戀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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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합니다. 이번엔 거짓말이 아니라구요

방황하던 백호가 우연한 기회로 자신의 길을 찾은 것이 감격스럽다.

물론 행복하고 낙천적이었던 백호였지만 노력할 꿈을 찾은것이 부럽다. 나는 너처럼 꿈을 불태우고 싶다. 자신이 했던 거짓말을 당당하게 덮을 수 있는 건 얼마나 멋진 일일까? 허울 뿐이었던 거짓말이 이젠 진심이 되었다는 것을 상대에게 고백한다는게. 아마 두근거리기도 할꺼야. 당신 덕분에 내가 이렇게 변했다고 말하러 가는 길이니까… 그럼에도 이름이 사쿠라기 하나미치인 것은 너의 꿈도 언젠가는 사그라든다는 것일테지. 영원할것 같다가도 한순간에 꺼질 수 있다는 것이겠지.

나는 변할 수 있는 것 들이 두려워. 의미없는 일에 발버둥치고싶진 않다. 그래서 불씨처럼 타올랐다 사그러들 줄 아는 네가 더 부럽다. 나는 변한 것에 슬퍼하고 있을텐데 너는 변한 너도 사랑할 줄 아니까. 어떤일이 있어도 소연이를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진 않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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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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