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독백. 길오엘 일상 연성공간 by 챠코삐 2024.10.01 6 0 0 기사단장과 암살자 기사단장의 정체를 알고 난 후, 늘 암살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카테고리 #오리지널 페어 #BL 작품 #각자의_독백 캐릭터 #길 #오엘 커플링 #길오엘 추가태그 #판타지 컬렉션 각자의 독백. 인간은 각자의 독백을 품고 살아간다. 그게 비록 거짓 된 결말 일 지라도. (창작 만화 혹은 그림을 올립니다. BL 임...아마도...) 총 15개의 포스트 이전글 각자의 독백. 관계도 간단 관계설정! 다음글 펠데이 일상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005. 스리크 산맥 (4) 주안은 거기에 잎살이나무의 잎을 여러 장 깔았다. 그 위에는 주박나무 열매를 갈아서 뿌렸다. 주안은 이것이 짭짤하면서 시큼한 맛이 난다고 했는데 히엘리는 먹어본 적 없는 것이라 상상하기 어려웠다. 또 그 위에는 늑대의 가슴살을 얇게 저며서 필레니케가 따온 여름배추를 포함한 갖가지 야채들과 번갈아가며 쌓았다. 향이 알싸한 풀도 몇 잎 구해 가장 위에 올렸다. #별그숨 #소설 #1차창작 #판타지 6 2 일처다부제 왕국의 공주-8 어른들은 종종 이상한 소리를 한다 "그... 싸우면 무서워요. 큰 아저씨, 저 이제 나갈 참이었어요. 이만 갈게요. 광대 아저씨도 같이 가요." "그래, 애 앞에서 그러는 거 아니지, 훌라그." 광대왕은 이겼다는 듯이 히죽거렸다. 큰왕의 안색은 대비되듯이 더더욱 붉으락푸르락했다. "잠깐." 그는 내 손을 붙잡고 자리를 서둘러 뜨려는 광대왕을 막아 세웠다. "어디를 가는데" #웹소설 #로판 #로맨스판타지 #판타지 #1차 #육아물 #역하렘 13 1 공주님, 경각심을 좀 가져주세요 관계캐 썰 https://youtu.be/vNZA0RQ54p4 라스피 공주는 여느 때와 같이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다 큰일에 휘말릴 뻔했다. 다행히 호위이자 집사인 윌리엄 덕분에 큰 사고가 나지는 않았지만 이런 일이 한두 번도 아니고, 윌리엄은 공주가 정말 곱게 자랐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대로 있다가는 언젠가 자신이 지켜주지 못할 상황이 다가올 수 #자캐 #판타지 #1차 #1차창작 10 08 고양이 사냥꾼 두 사람이 답지 않게 육아에 대해 고뇌에 빠졌을 때 쯔음, 비슷하게도 답지 않은 고민에 빠진 이가 하나 있었다. 긴 털이 북실북실한 검은색 고양이 한 마리는 책상 위에 앉아 아래로 늘어뜨린 꼬리를 살랑거리고 있다. 도핀이 고양이를 피해 책상 한켠으로 물건을 치워 공간을 만들어두면 빈자리로 몸을 쭉 뻗어 가로막기 일쑤다. 그렇다고 다른 곳으로 옮겨서 #인외 #웹소설 #어반_판타지 #관측_바깥쪽의 #판타지 2 15세 3화 선화 #웹툰 #판타지 #동양풍 #시대극 #ts #여씨전 3 Test 펜슬 테스트 난 어려서부터 삶이라는 게 어려웠다. 누구나 죽고 싶지 않아 살아가는 걸까? 주위를 둘러보면 그건 아닌 것 같은데. 그럼 살아가는 이들은 누구나 삶의 이유를 가지고 있는 걸까? 글쎄, 그것도 아닐 것 같았다. 얼마 전 멀리 떠나간 이의 편지엔 그런 내용이 없었으니까. 그래서 직감했다. 누구나 이렇게 살아가는가보다. 희망적이지도 않고 절망적이지 않은 삶. #우울증 #판타지 #습작 5 광인과 성자는 욕심 한 톨 차이 4화 신조차 당신을 외면해 모든 일이 한꺼번에 들이닥치고 코앞에 당장 할 일이 들이밀어졌을 때는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얼추 끝내고 나서야 뼈저리게 직감하게 되는 것이다. 내가 지금 어디에 떨어져 있지. 하고 통렬하게. 그날 저녁(겸 점심)은 엉망이었다. 지금 처지에서 더 엉망일 수가 있다니! 웅덩이에서 건져낸 것 같은 몰골의 나타를 욕실로 인 #광인과성자는욕심한톨차이 #나타 #로톨로 #웹소설 #판타지 #로맨스 #오컬트 2 002. 스리크 산맥 (1) 바닷마을의 짠내가 풀내음으로 바뀌고 마을이 손톱만하게 보일 때까지도 둘은 말 한 마디 나누지 않았다. 그저 무릎 높이까지 자란 잡초가 옷깃에 스치는 소리, 풀벌레와 작은 새들의 울음만이 그들 사이의 적막을 흩뜨려 놓았다. 머릿속에 지도를 펼쳐든 것처럼 망설임 없이 산을 오르던 마법사가 한 길목에서 걸음을 멈췄다. 무성한 잡초들 사이로 희미하게 틔인 그것은 #별그숨 #소설 #1차창작 #판타지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