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FS NKFS 19화 19.VE부(5) midnight caller by 기척 2023.12.12 4 0 0 카테고리 #기타 추가태그 #SF #판타지 #일상 #액션 컬렉션 NKFS 총 25개의 포스트 이전글 NKFS 20화 20.VE부(6) 다음글 NKFS 18화 18.VE부(4)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C님 리퀘 세븐틴 디노 나페스/학생물 "찬이가 조퇴?" 웬일이래 라고, 말하는 목소리에 웃음기가 잔뜩 묻어났다. 담임은 고민할 때마다 안경테를 매만지는 버릇이 있었다. 그 고민의 심각도와 손가락의 속도는 항상 비례했고, 오늘따라 손가락이 참 바삐도 움직였다. 거짓말에 서툴렀던 찬은 어디가 아픈지 정확히 대지 못해 우물쭈물한 데다, 이미 같은 반 학생 한 명이 직전에 조퇴한 뒤였다. 때문에 찬은 #아이돌_나페스 #청춘물 #일상 29 1화 “크아악!” 비명과 함께 곳곳에서 선혈이 하늘로 솟구친다. 아까까지만 해도 함께 잡담을 나누었던 이의 목이며 팔이 바닥에 떨어져 뒹구는 것을 본 사내는 벌벌 떨며 짧아진 호흡을 막무가내로 내뱉었다. 갑작스럽게 닥친 난장에 사고는 쉽사리 목전에서 펼쳐진 상황을 따라가지 못하고 몸과 함께 뻣뻣하게 굳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였다. 애써 검을 고쳐 쥐었으나 #1차 #BL #동양풍 #판타지 5 바쟈라는 이름의 여자를 아시나요? 이소브 이제베는 선언하듯 말했다. 마을 집회에 그녀도 데려가야겠습니다. 그러고는 어떠한 반대도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 곧장 뒤돌아 걸어갔다. 노인의 낡은 관절로는 도무지 따라잡지 못할 빠른 걸음이었다. 실라일란의 반발을 예상한 듯했다. 그리고 이제베의 행동은 몹시 현명했다. 별지기가 집회의 참석자 보조를 선정할 권한을 온전히 갖는 것과는 별개로, #습작 #1차 #판타지 #웹소설 7 성인 15 침대 #인외 #웹소설 #어반_판타지 #관측_바깥쪽의 #판타지 10 Test 펜슬 테스트 난 어려서부터 삶이라는 게 어려웠다. 누구나 죽고 싶지 않아 살아가는 걸까? 주위를 둘러보면 그건 아닌 것 같은데. 그럼 살아가는 이들은 누구나 삶의 이유를 가지고 있는 걸까? 글쎄, 그것도 아닐 것 같았다. 얼마 전 멀리 떠나간 이의 편지엔 그런 내용이 없었으니까. 그래서 직감했다. 누구나 이렇게 살아가는가보다. 희망적이지도 않고 절망적이지 않은 삶. #우울증 #판타지 #습작 5 1 마법이 죽은 시대 한 여자가 얼어붙은 땅을 걸었다. 하얗게 얼음으로 굳어 버린 눈은 여행자의 발자국 하나 남기지 않았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길을 지나갔을지 여자는 몰랐다.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길을 지나갈지도. 그리고 그 점은 그들도 마찬가지였다. 그것은 과거와 미래의 모든 여행자가 가진 유일한 공통점이었다. 아무도 여자가 이 길을 지나간 사실을 #습작 #1차 #웹소설 #판타지 12 [채햄] 용설란 (龍舌蘭) - 5/10 1부: 순백의 산신 용설란 (龍舌蘭) 1부: 순백의 산신 w. 주인장 기현은 제 손을 더 강하게 쥐어 오는 이를 결국 뿌리치지 못하고 강녕전에 다다른다. 내관의 인사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금상의 침전 앞에 도착한 기현은 기척도 없이 대뜸 문을 열어 젖히는 형원의 뒤에 숨는다. 감히 지존에게 절을 올릴 수도 없이 단단히 잡힌 손을 빼 낼 수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형원은 제 #채햄 #몬페스 #고전 #판타지 #타임리프 #BL 22 티파의 메두사 (19) 023. 빚을 갚으러 왔어. 카일. 이레시아는 편편한 돌 위에 앉아 쏟아지는 햇살을 맞고 있었다. 한 손으로 턱을 괸 채 그녀는 문뜩 이렇게 한가롭게 햇빛 아래 있어 본 게 오랜만이라는 사실을 떠올렸다. 원래라면 햇빛은 질색이었을 텐데, 오늘은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어쩌면 하루 반나절을 꼬박 광산 안을 헤매다가 나와서 그런 걸지도 모르고. 그나저나, "날 새겠구나." 햇살 아래 나 #웹소설 #판타지 #로맨스 #피폐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