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홍석 프로필

비망록 by 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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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금홍석

생일: 11월 11일

성별: 시스젠더 남성

신장: 187cm

혈액형: B형

하는 일: 미국 음악대학 재학 중

이미지컬러: 노란색 (썬글로우)

MBTI: ENTP

참고사항: 아내 당화서와 결혼함

 

전체적으로 선이 굵고 강건한 인상을 풍긴다. 키도 크고 덩치도 크다. 근육질의 단단한 몸매. 밝은 금갈색 머리, 형형한 느낌의 금색 눈동자, 진한 쌍꺼풀과 눈썹, 높은 콧대 등 사납고 이국적으로 생긴 스타일 때문에 혼혈로 자주 추측된다. 외할머니가 미국 국적의 서양 쪽 외국인이라서 쿼터 혼혈이 맞다. 

 

까칠하고 야성적이다. 사람들에게 자주 틱틱거리고 으르렁거린다.

진지하고 다혈질이다. 시비가 자주 걸리는데 항상 발끈해서 진심으로 덤벼든다.

츤데레이다. 평소엔 까칠하지만 그래도 한 번 정이 들면 나름 챙겨주려고 노력은 한다. 다만 틱틱거리면서 챙겨주고, 챙겨주는 데에 서투른 편이다.

매사에 당당하고 자신만만하다. 근거 없는 자신감도, 근거 있는 자신감도 끌어모아서 당당하게 일을 저지르고 다닌다. 너무 자신만만해서 건방져보일 정도이다.

 

라면, 칼국수 등의 면종류를 좋아한다. 가리는 음식은 딱히 없다.

 

3살 터울의 남동생이 있다. 이름은 금강석.

 

바이올리니스트이다. 5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잡아왔다. 현재 시립 오케스트라에 소속되어 정기, 비정기적으로 공연하고 있다. 연주 실력은 출중한 편이다. 참고로 지금 사용하는 바이올린은 어렸을 때, 자신이 음악 학원 선생님의 바이올린을 가져가려고 했을 때, 길을 잃어 학원에 길을 물으려고 했던 사람에게서 받은 것이다.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바이올린이라는 소리를 듣고, 초등학교 5학년 때 어린이용 바이올린을 졸업하고 처음 그 바이올린을 사용할 때부터 굉장히 귀중히 여기며 관리해왔다.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시절엔 교내 중앙동아리에서도 활동했다. 동아리 종목은 밴드. 밴드에서 키보드를 담당하고 있다. 사실, 바이올린 이외에도 많은 악기들을 다룰 줄 아는데, 그 중에서 피아노를 바이올린만큼 잘 다룬다. 바이올린을 배우기 전부터 피아노를 쳤고, 바이올린을 전공하는 틈틈히 피아노를 쳤기 때문이다.

 

노래를 지독히도 못 한다. 박치는 아니지만 음치. 가성을 못 쓰고 진성으로만 승부보는 타입인데, 그 진성을 무리하게 쓰려고 하다 보니 노래를 못 부른다고.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콧노래는 잘 부르는 편이다.

 

취미는 바이올린, 클래식 음악 감상, 말싸움에서 이기기이다.

 

취향은 의외로 클래식이다. 고전에서 영감을 많이 얻어서 좋아한다고. 그렇다고 현대예술을 등한시하고 혐오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현대예술도 즐기는 편. 다만 고전예술와 현대예술 중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조금 망설였다가 고전을 택할 정도로 고전을 선호할 뿐이다.

 

과거, 교칙위반이 다수 적발된, 교내 통칭 '불량학생'이었다. 학교 폭력, 왕따 등 범죄로 교칙을 위반한 게 아니라, 복장불량과 지각, 무단 결석 및 조퇴, 말싸움 등으로 많이 걸린 편. 이전에 다니던 학교의 교칙이 엄격해서 그렇다. 의외로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건전한(?) 아웃사이더 타입이다.

 

자주 시비가 걸리는 편. 자신에게 걸려오는 싸움을 귀찮아하고 싫어하지만 물러서지 않고 맞서 싸운다. 대개는 말싸움으로 끝내는 편.

 

경양식 레스토랑에서 웨이터 아르바이트를 장기간 했다. 시급을 잘 줘서 한동안 그만 둘 생각이 없었으나 결혼과 유학을 결정하면서 자연스레 그만두었다.

 

남들이 보기엔 크로스드레서. 자신이 드레스, 원피스를 입고 하이힐을 신는 데에 거부감이 전혀 없다. 오히려 즐기는 편. 그러나 본인은 사회가 옷에 성별 고정관념을 부여한 것일 뿐, 옷 자체에는 성별의 구분이 없다고 생각해서 자신을 크로스드레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바이섹슈얼이다. 중학교 때 동년배의 남자아이와 사귄 적이 있다. 자신은 자신의 지향성에 대해 숨기지 않고 다녔지만 이후 호모라는 소리를 들으며 자주 시비에 걸려야 했다. 이 때문에 학창 시절에 불량학생으로 찍히게 된 것. 덕분에 벌점도 많이 받았다. 그러나 어느 날, 자신을 넘어뜨린 강도(어떤 여성의 금품을 강탈했다)를 쫓아가서 잡은 적이 있는데, 이 일로 시에서 표창을 받고 벌점을 싹 정산했다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을 주인님이라고 부르면서 보기 드물게 진심으로 잘 따르고 있다. 그 사람 앞에 있다고 해서 본성이 싹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그 사람 앞에서는 많이 순종적이어진다는 듯. 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소중한 주인님. 노예인 내가 할 수 있는 건 주인님을 지키고 주인님에게 지킴 받고 주인님을 믿는 것 뿐이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야지. 강한 모습도 약한 모습도 그냥, 그 모든 모습이 주인님이니까 좋아. 가끔은 노예에게 기댔으면 좋겠지만, 그러길 바라지 않는다면 그냥 나는 곁에 있어주는 수 밖에. 뭐, 사실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지." 그리고 그 사람과 결혼하여 현재는 주인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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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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