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우스 V. 제케디스/4학년/남성

완전의 역설

캐치프레이즈

完全의 逆說



“부탁은 편히 해주시겠어요?”

어라, 괜찮아요. 별로 상관하지 않는답니다…




▶ CHARACTER


이름

Marius Victor Zekedis/마리우스 빅토르 제케디스


나이

4학년


성별

남성


신분

귀족 (백작가)


포지션

탱커


스탯

체력 ✦✦✦✦
근력 ✦✦✧✧✧
민첩성 ✧✧✧✧
유연성 ✦✦✦✧



주 무기

채찍

날카로운 것들 잔뜩 매단다면 좀 더 위협적인 무기가 될 테지만, 일단은 그러지는 않았다. 검도 다루고 있으므로 굳이 채찍을 더 강화할 필요성을 느낄 수 없던 탓이다.



신장/체중
178cm/76kg



성격
온화 / 유순 / 무던

그는 충돌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충돌하는 상황이 불가피하담 굳이 내빼는 성정은 분명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피할 수 있는 충돌 굳이 맞닥뜨리려 드는 성정과는 거리 멀어도 한참이다. 일상의 불필요한 충돌이 거슬린다. 이왕이면 부드럽게 해결하는 편이 나았다. 어쩌면 무예를 중시하는 셀레이티아 제국엔 어울리지 않는 인간이라고 할지도 모른다만 사실 그것은 편견. 강인함을 사랑하고, 아름다움을 사랑한다고 해서 그것이 싸움을 절대적으로 사랑한단 뜻이 되는 건 결코 아닐 테다. 그러니까, 이러면 문제 없지? 불필요한 충돌 제거하기 위해 택한 방식은 제 의견 굽히는 것이다. 하여 그의 성정에 대한 평가는 전형적 고위 귀족과는 어울리지 않는단 얘기가 주류이다. 그럴 수 있는 까닭이라 함은 자존심이랄 것도 딱히 없었고 — 비굴한 것은 결코 아니다. — 무엇보다도 역시 무던함을 천성으로 가진 탓이 가장 컸다. 필요에 따라 제 의견 굽히는 것쯤, 어려울 것도 없는걸.

분리 / 부유 / 나른

무던한 천성으로부터 기인한 것인지 어째 그는 때로 세상에서 동떨어진 양 보이기도 했다. 달리 말한담 일종의 선 긋기. 그의 다정한 호의는 한 치 거짓도 섞이지 않은 진실된 것임에도 그러하다.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없는 듯한 인간이란 그리 여겨질 수밖에 없는 운명인가… 인간이란 본디 믿을 수 없을 만큼 빈틈없고 견고한 것에서 역설적이게도 결핍이나 결함을 발견하기 마련인지라. 어떻게 보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마음 내어주는 대상 일절 없는 듯했으나, 이 역시 결코 아니다. 다만 표현이 잔뜩 정제됐을 뿐이다. 가벼이 대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오해다. 그렇게 여겨져도 당사자는 그러려니 넘긴다만 이게 그 오해 부추긴단 사실 알고나 있으련지.

안식 / 안온 / 평안

그의 핵심이다. 사람의 안정 최대치를 100으로, 불안정 최대치를 -100으로 상정했을 때 그는 0 아래로 추락하는 일이 없다. 안정, 안정, 안정! 그래, 안정이다… 50 정도의 수치에서 특별히 나빠지지도 좋아지지도 않는다. 극단적 달콤함은 오히려 쓰다. 그는 극단에 이르지 않은 안정 추구자. 또한 천성적으로 안정된 사람. 변화 없단 게 꼭 단점인 것만은 아니지. 이미 좋은 상태라면 굳이 변화를 꾀할 필요는 없어서. 마치 언제까지고 영원할 성싶다.



외관

대략 골반쯤 오는 맑고 선명한 빛의 금발은 찬란하다고 묘사하기에 손색 없다. 언뜻 보아도 부드럽게 잘 관리된 덕에 고급스럽다 따위의 느낌을 더해주고는 한다. 본인은 조금 ‘거슬린다’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가족들이 기르기를 바라 그냥 두었다.

물기 어린 듯 흐린 빛의 녹색 눈동자는 묘하게 일렁인다. 어떤 연유에선가 하고 자세히 보니, 노란색 얇은 띠 같은 것이 함께 일렁이는 것이더라. 그래, 그런 눈.

그 외, 결 좋고 밝은 피부라든지 빽빽한 속눈썹이라든지. 외모 묘사하자면 한참은 더 할 수 있겠으나 간략히 요약한다. 잘 관리된 곱상한 외모- 전반적으로 화려한 인상의 미인.

복장 흠잡을 곳 없이 단정하다. 흐트러진 곳도 디자인을 달리 고친 곳도 없다. 모자와 망토는 굳이 착용하지 않았으나… 어차피 그건 상관없는 부분이고.

흰색 장갑을 착용한다.


기타

선배의 경우, 당연하게도 ◇◇ 선배 따위의 호칭을 사용한다. 동급생의 경우 △△ 양이나 □□ 군 따위의 호칭을. 나이와 신분을 가리지 않고 존대한다.

유순한 성정 탓에 가족들에게 걱정 끼치는 모양이다. 걱정의 일환으로 가족들의 잔소리가 잦다나 뭐라나… 그렇다고 해서 가족에 특별히 유감이 있지는 않은 것이, 애정으로부터 기인한 것이기에 그저 기껍다. 암만 진정 좋아하는 것 없는 듯 뵈는 밍숭맹숭한 사람이라지만 좋아하는 것 꼽으라면 명백히 1순위가 가족이다. 그런 가족 구성원은 부모님, 본인, 여동생 1명, 남동생 1명… 5인 가족.

진정으로 싫어하는 것 — 내키진 않아도 용인할 수 있는 듯 보이는 게 일상이다. — 없는 듯하나 에이, 설마! 사람이 어떻게 싫어하는 것 두지 않겠나. 그는 불필요한 충돌 전반에 신경이 거슬리는 사람이다. 용인할 수 있단 점에서 진정으로 싫어한다기에는 조금 모자라니. 그럼 하나 더, 그는 불안정을 기피한다.

미들네임은 애칭의 용도를 겸한다. 가족 외의 사람이 미들네임 부른다고 크게 신경 쓰지는 않지만, 글쎄. 부러 미들네임까지 알려주진 않아서- 알 수나 있으려나 싶어.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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