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4

찬연가 (燦然歌)

ㅇㅈㅇㅇㄷ - oh my god 멜로디에 가사를 다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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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the day they come, to let us burn our will

Never knew that we can see (yes, yes)

Bury lives, Burden breaths, our hands will be cleaned

Till the day their fate find us

(Dear us, oh)

잊어 버린

그날들을 속죄해 (그런 적 없어)

Dear god (please)

Tame her, tame her

향한 손가락의 끝 (나는 아니야)

How fond

길을 찾아 달려들어

안 쉬어져 목을 감싸

네 손을 꼭 붙잡고

빛을 향해 달아날 뿐

못 다한 네 맛을 보고

너와 나를 착각한 날

감히 사랑이라 불러

Oh my God (Dear my God)

잘못된 연의 끝 (how ends)

Oh my God (Dear my God)

다 용서하리라 (let us)

더럽혀진

네게 온몸을 맡겨 (온몸을 맡겨)

So high (feel so high)

Liar, Liar

이젠 탓해도 좋아 (어쩔 수 없어)

Come close

No God,

그녈 놓치면 후회할지도 모르니

Let me confess you

Alas,

그건 처음부터 내게 주어진 운명을 따를 뿐이라고

도달한 건 어디라도 좋아 내 마지막 소원 하나 (소원 하나)

우리는 마찬가지인걸 너도 말했잖아? (말했잖아)

원래 시작과 결말까지 죄다 죄악이야

찾아낸 차악이 너라면 다신 놓지 않아 

사라지는 달콤한 죄

씻겨나간 우리의 손

운명을 꼭 붙들고

어둠 향해 걸어갈 뿐

발칙한 축복을 하고

이제 다시 순결한 날

감히 속죄라고 불러

Oh my God (Dear my God)

잘못된 연의 끝 (how ends)

Oh my God (Dear my God)

다 용서하리라 (let us)

셀 수 없는 생명 우리 발버둥친 아래

침묵 속에 덮어버린 살고자한 흔적

오늘부터 높은 하늘에게 맹세하네

개소리 마 We know what we did

Oh my God (Here's my god)

I love it till we're mad (bad end)

Oh my God (Yes, my god)

다 고해하노라 (let us)

It is the day they come, to let us burn our will

Never knew that we can see (yes, yes)

Bury lives, close your eyes, our love will be cleaned

Till the day we forgive us

사랑에 빠진 두 수녀가 고통스러운 규율을 피해 살인을 저지르고 탈출하는 내용입니다. 원가사가 사랑>불경함이었기에 제 버전에서는 불경함>사랑으로 비율을 맞췄네요. 이기적이면서 범죄 행위를 정당화하는 와중에 정말 상대를 사랑하고, 읽는 사람에게 '어쩔 수 없었겠다'는 느낌을 주는 톤으로 이야기하는 화자. 운명을 거스르면서도 언젠가 운명이 찾아올 거라고 말하는 화자에게 죄책감이 있나 생각하도록 아리까리하게 잇다가 "개소리 마 We know what we did"에서 확실히 악마적인 면모에 못을 박아봤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연의 끝' 이 부분 이중적으로 들리게 의도한 게 맞습니다... 빚이 나는 솔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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