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갈매기 울 적에 주저리 1
트위터에 혼자 꿍시렁 거렸던 괭갈 얘기 모음입니다. 걍 모아둔 거라 내용 중복도 있고 과몰입 오타쿠 같은 말투도 있음.
Ep1. Legend of the Golden witch-황금마녀의 전설
말그대로 자기소개하는 에피소드. 황금의 마녀인 베아트리체의 전설에 대해 생각하게 만듦
Ep2. Turn of the Golden witch-황금마녀의 변신
본격적으로 베아트리체가 작품에 등장, 메타세계와 마녀환상이 등장
Ep3. Banquet of the Golden witch-황금마녀의 연회
와르길리아 나오기 시작하고 에바 베아트리체도 생긴 등 연회같은 느낌이 물씬 남, 마지막의 반전도 그렇고
Ep4. Alliance of the Golden witch-황금마녀의 동맹
베아트리체와 마리아의 동맹에 관한 이야기. 어릴땐 엔제도 꼈었고. 왜 베아트리체와 마리아가 동맹을 해야했는지, 중요한 포인트
Ep5. End of the Golden Witch-황금마녀의 끝
말그대로 베아트리체가 끝남, 그리고 마법사 배틀러의 시작
Ep6. Dawn of the Golden Witch-황금마녀의 새벽
이건 왜 새벽인지 모르겠음 내가 새벽감성 잘 모르기 때문에
Ep7. Requiem of the Golden Witch-황금마녀의 진혼곡
시작부터 베아트리체 장례식
Ep8. Twilight of the Golden Witch-황금마녀의 황혼
메인 스토리는 전부 끝났지만 남아있는 잔상같은 그런 느낌이겠지?
정말 에피소드에 맞게 제목 잘지음 첫글자 에너그램이 D(ear) BATTER 인건 유명하고 Ep1~2는 와인보틀 3~8이 하치죠 토오야의 소설이라는게 정설인데 난 1998년 이후시점만 실제 일어난 일이라고 판단 중
에피소드별로 약간 감상, 관전포인트 이럼
에피1에서는 아 그렇구나~ 아 이런거구나~하는 느낌 배틀러가 악마의 증명을 하라며 그러는데 진짜 델고왔는데 그런데도 일단 비과학적인거 거부에서 나의 포인트를 먹음
에피2는 로자의 가정폭력이 두드러진 화였는데 마지막에 로자무쌍으로 뭍혔다... 배틀러가 가구 된것도 정말 좋은 관전 포인트
에피3은 쏟아져 나오는 신캐와 에바트리체의 말솜씨, 북풍과 태양의 작전에 넘어가려는 멍청한 배틀러를 막은 엔제 등장
에피4는 모두가 잊고 있었던 엔제의 이야기(엔제마몬), 마왕 조지와 권왕 제시카, 패배플래그 산양과 지렛대의 원리 크라우스, 그리고 마지막 베아트리체의 와타시와 다레?... 여러모로 제일 좋아하는 에피소드
에피5는 에리카의 변태적 알리바이 공작, 후반부 배틀러의 붉은진실로 나츠히는 범인이 아니다와 그걸 녹스로 썰어버리는 드라노르
에피6은 겜마되어놓고 멍청한 배틀러와 킨조랑 똑같이 행동하는 배틀러, 사랑의 시련, 죽은척 하는 사람을 진짜 죽여버리는 에리카
에피7은 리온윌과 진상만 줄줄 나와서... 진범이 진짜 진범이 아니라는 모순도 웃김 아무리봐도 차남부부는 사건을 일으켰다...
에피8은 할 말이 없다. 모든걸 망쳤다. 전하고싶은 메세지는 알겠는데 그걸 유저들을 공격하는 메세지와 이때까지 나왔던 내용과 달라지면 어떻게 하라는 거냐.
에피7 아무리봐도 제일 이성적인 배틀러랑 야스 주인공으로 썼죠,,
윌라드 와이더닛 중요하게 여기는거 보면 야스 과거이야기랑 딱겹침
리온이 야스가 원한 가장 이상적인 자신의 모습이고 윌라드가 배틀러가 원한 가장 이상적인 자신의 모습이 아닐까. 야스는 평범하게 부모님에게 길러져 살고 싶었고 배틀러는 베아트리체가 낸 문제를 풀어 구원해주고 싶었을거 같은데 여튼 그렇다고 한다
마리아 너무 달관했어ㅜ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에피4에서 마몬 부서지는 파트 진짜 너무,,, 결과는 똑같지만 그 과정이 마법설 인간설로 나뉘는거잖아,, 그러니까 무엇을 믿든 행복하면 그대로 된거야.... 9살인데 이걸 아는 마리아는 아........
엔제가 마리아 일기볼때도 로자가 마리아 집에 혼자 내버려두고 일갔다온다며 기차 티켓 흘린 곳에서 엔제는 엄청나게 부정적이게 화냈지만 마리아는 좋은 방향으로 생각해서 마리아가 학대당하면서도 행복하다는데 아 뭐라 못하겠어 너무 슬프다.......
에피4에서 엔제랑 마몬 배에서 정말 어려운 얘기한다 인생은 자기만족이라고 아마쿠사가 말하고 들어가니까(? 마몬이 탐욕이 있어야 재미있다고 하는데 엔제가 인간에게는 수명이 있으니까 어느정도의 자기만족이 필요하다고 죽을때 욕심이 남으면 슬프니까
자기만족을 못하는 사람은 누군가에게 자신의 인생이 행복하다라고 인정받고싶어서 평생 여행을 하게 된다고 그래서 마몬은 인간은 죽을때 행복하기 위해서 인간이 사냐고 인간은 죽기위해 산다고 얘기해서 정말 모순적이더라 자기가 인정하면 남이 뭐라고 하든 상관없이 자기 인생을 만족하며 살 수 있다고
마몬의 입장에서는 정말 바보같다 근데 학원다닐때 엔제는 그걸 모르고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자신이 왜 살아있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그 엔제가 이제 이렇게 말하는거 보면 넘 넘,,, 게다가 후반부가서는 카스미 동정하는걸 보고 사실 자신이 죽는거 알고도 간 거 같구
여기서의 마법이 뭔지도 깨달은 듯 마리아는 이걸 9살에 깨달아서 너무 안타깝고ㅠㅠ 에피4 너무 좋아해...
와르길리아ㅠㅠ 드라노르ㅠㅠ 말 잘한다 마리아한테 그냥 사탕을 꺼내주는 것과 평소에 잘했으니 요정님이 주는 거라며 주머니 안에 몰래 넣어두는 건 결과만 똑같지 전혀 다른 거라고ㅠㅠㅠ
괭갈 엔딩보고 자신이 생각하는 게 진짜 엔딩이라고 하는 글 디게 많던데 난 별로 안 그렇다고 생각함,, 에피1, 2는 와인보틀이고 3~8이 하치죠의 소설인 이상 괭갈에서 나온 마법의 정의는 에피3에서 와르길리아가 말한듯이 고양이상자의 과학쪽 마법쪽 동시에 존재한다는 얘기의 마법쪽, 그리고 에피4에서 사쿠타로를 살려준 엔제(아마쿠사랑 떠날때에도 마법에 대해 깨달은 묘사가 많이 나옴), 에피7에서 나온 야스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라는 소설을 읽고 만든 마법 전부 다 마법에 대해 설명해두어서 게임판과 메타세계는 소설로 쓰여졌을 뿐 허상의 세계라고 생각함
실제로 일어난 일이 엔제시점의 1998년도 이후 이야기 그것만이 실제로 일어났고 로켄지마엔 무슨 일이 있어났는지 원작에서는 아예 오픈엔딩이라 모름 오픈엔딩으로 만든 이유도 이 이야기에서 가장 큰 주제인 고양이상자에서 마법쪽 의견을 펼치는 사람의 생각도 존중해줘야한다? 이런 내용이었기 때문에 마법엔딩 마술엔딩 둘 다 만든거 같구 진엔딩은 걍 보이기 땜에... 코믹스에선 역시 차남부부 거의 범인확정같구 황금몽상곡 검은배틀러2p보면 배틀러도 범인 같음
안 늙는 이쿠코라는 존재를 남김으로써 진짜 마법이 있었나 헷갈리게 하는 요소도 남겨놓은 듯
그치만 찐으로는 마법, 마녀가 존재하지 않는다~ 작품을 다시 찬찬히 읽어보니 알 거 같음
역시 주제가 사랑이 없으면 보이지 않아. 처음에는 단순 로맨스로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상대방을 사랑으로 보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는 아 다보고 머리를 탁 쳤습니다.. 이건 작품을 보면 누구나 다 머리를 탁 치는 내용
괭갈 엔딩 빡쳐하는 이유가 본래 고어에다 사람 픽픽 죽고 리셋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렇게 시작했으면 보통 끝은 행복하기 마련인데 그런거 없음 ㄱ- 이라서 너무 화가 난다
에피8 말아먹은것도 있지만 그래도 엔딩이라도 해피로 내주었으면 괜찮았을것같은 느낌이 드는데 갑자기 이쿠코랑 사니... 이쿠코 자체도 에피6 첫등장에다 등장도 별로 없어서 정붙일데도 별로 없었고...
아 이쿠코가 미래에도 늙지 않았던 이유를 알았다 플레이어의 시점이 초반에는 트릭을 사람도 가능하다는걸 밝혀내려는 배틀러에서 엔제가 등장하면서 진상을 알려는 엔제로 시점이 바뀌었는데 에피8에서 엔제는 진상을 알고 플레이어들에겐 알려주지 않음, 그러므로써 사건의 미래 세계에 살고 있으며 사건에 대해 엔제만큼 자세히 알고있으며 진상은 잘 모른다는 언급이 나온 하치죠 이쿠코로 우리 시점이 옮겨감
그래서 마법엔딩에도 이쿠코만 안늙은게 아닐까 플레이어는 늙지 않았으니까... 아니 이쿠코 제발 베아트리체라고 해줘(?
야스면 사건날 고용인 타임시프트 마음대로 했을텐데 거기에 아무상관없는 고다를 집어넣었다는건? 고다한데 겁나 빡쳐있었나? 카논은 싫어하는거같긴하던디
에바를 진짜 현실부모같다고 생각하게 만든 대사가 조지한테 말하는건데
너는 암기과목은 못하지만 응용은 잘하는 전형적인 하면 되는 아이였어라는 대사...
너한테 공부할 의욕을 불러일으켜주느라 얼마나 고생한줄알아!?
자신이 능력을 펼치려고 노력했지만 가부장제 때문에 결국 막혀서 오빠한테는 뭐라 못하고 나츠히한테 구박하게되고 자신의 아들이 남자라 후계자에 유리할거라 생각하게 되고... 너무 지금 현실 중년 여성들과 비슷한 느낌이 많이 든다.
에바트리체... 조아...
괭갈 애니 오프닝에서 하타세나이 야쿠소쿠와~나오는 곳에서
에피1~2는 샤논/카논(일부로 둘중 누군지 못알아보게 그런것같음)이 비맞는 씬, 에피3~4에선 엔제가 옥상에서 떨어지는 씬인거
둘 다 약속 못지켰죠... 우리 배틀러...
아니 마몬이 탐욕이잖아... 엔제랑 젤친한게 마몬... 차남부부가 사건일으킨게 황금의 탐욕때문..........
결과적으로는 황금의 탐욕으로 사건을 일으켜서 죽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재산이 모두 엔제에 돌아갔으니...
그냥 내 생각대로 진상 추측해보면 배틀러가 6년전 약속 기억하고 비문 풀어서 황금 발견(작중 황금의 마법사 칭호 받아서 배틀러가 풀은거 같음)
모두에게 밝힘, 차남부부 범행, 배틀러 협력(배틀러가 범인에 포함되어있는건 황금몽상곡에서 그냥 배틀러가 아니라 검은 배틀러의 2p가 하치죠 토오야라)
야스는 당연히 비문 푼 배틀러에게 협력, 차남부부 에피7에 나온것처럼 에바에게 살해당하고 배틀러와 야스는 마법엔딩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함...
엔제가 진상 봤을때 충격먹었는데 에피7에서 엔제가 이미 부모님 범인인걸 봐서 더 충격먹으려면 오빠가 범인짓 했다는거 있을만하고 하치죠 토오야가 자신이 배틀러의 기억을 거부하는 큰 이유 중 하나가 배틀러가 범죄자라 생각(대형 살인에다 친족)
여튼 에피8에서 추리해도 추리안해도 싸맞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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