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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하자!(반야로) 드림
반야로 트친 합작 ~Four Seasons Dream Gigs~ :: https://byrseasonsgigs.creatorlink.net/%EA%B0%80%EC%9D%84 힐끔. 히마와리는 테이블 맞은편의 상대방을 몇 번이고 곁눈질했다. 딸기 사탕 같은 눈동자와 그 이름대로 민트색 머리카락, 주문한 디저트를 행복하다는 듯 떠먹는 표정까지도 자신
드림 인외 합작6 :: https://dreamcollaborn.wixsite.com/notningen6 뱀 수인✕고양이 수인 AU 설정 습한 공기가 비늘에 엉기는 감각이 선연했다. 단테는 고개를 들어 창밖의 하늘을 바라보았다. 넓게 드리운 먹구름이 금방이라도 빗방울을 쏟아낼 것처럼 몸을 부풀리고 있었다. 단테를 찾아오는 손님 중에서는 비가 오
반야로 트친 합작 ~Four Seasons Dream Gigs~ :: https://byrseasonsgigs.creatorlink.net/%EC%97%AC%EB%A6%84 여명조 :: 블레이스트+히마와리 20XX년 8월, 미국. “아~ 이제야 좀 살 것 같다. 텟페이, 좀 더 이쪽으로 와서 서봐.” “사람을 햇빛 가리개로 쓰지 말아주십쇼,
La Roue de Fortune :: 타로 메이저 아르카나 10번, 운명의 수레바퀴 최종장 에필로그 딸랑, 출입문의 종소리 뒤로 가벼운 재질의 팻말이 흔들리는 소리가 이어졌다. 멀끔한 문 위에서 달랑거리는 판자는 손때 하나 없이 깨끗해 새것임을 어렵지 않게 추측할 수 있었다. 문을 여닫은 충격에 맞춰 흔들리는 「OPEN」 문구를 등진 채
히마와리는 물을 홀짝이며 눈앞의 소년을 마주 보았다. 갈색 머리카락은 눈을 찌를 듯한 기장으로 잔뜩 흐트러져 있었으나 생기 넘치는 눈동자는 그에 굴하지 않고 푸르게 빛났다. 방금까지만 해도 같은 밴드의 멤버들, 그러니까 블레이스트와 한바탕 소란을 피운 흔적이 고스란히 엿보였다. 그 소란의 명분을 제공한 건 자신이었지만. 묘하게 해탈한 표정을 띄운 히마와리의
제2회 드림 소설 합작 :: https://dreamnovel.creatorlink.net/ 정장을 차려입은 남자는 받아 든 티켓을 유심히 살펴보다가, 이내 정중하게 허리 숙여 인사했다. 그 복장만큼이나 단정한, 부디 후회 없는 무대를 즐겨달라는 그럴듯한 말과 함께였다. 하여간, 겉만 번지르르한 치장으로는 이미 세계를 평정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단테는 고요한 눈동자로 그가 딛고 선 바닥과 주변의 가구를 둘러보았다. 좁디좁은 면적 탓에 만족감보다는 불만이 더 큰 집이었건만 곧 떠난다고 하니 새삼스레 눈에 밟히는 것들이 몇 있었다. 히마와리의 흔적을 켜켜이 쌓아 올린 공간이라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고, 단테는 여상스레 숨을 들이켰다. 두 사람은 남은 서른 밤 동안 이 공간에서 정을 떼어야만 했다.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