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formers

[UxR] 11.

애니메이티드에서 로디머스가 옵티머스를 선배님! 이라고 불렀음 좋겠다 ㅋㅋㅋ 같은 아카데미생이잖아.ㅋ 옵티머스는 중도 추방이지만. 큽!ㅠ

 

본편 내용 다 끝나고 이젠 사이버트론에 머물게된 옵티머스가 걸어가다가 "선배님! 옵티머스 선배님!!" 하면서 달려오는 로디머스 보고 "잘지냈어?" 반갑게 인사하겠지.

"선배님은요?"

"나야뭐...근데, 그 호칭 좀 어떻게할 수 없어? 정식 졸업생한테 중도탈락자가 듣기엔 좀 그런데; 그리고 우린 둘다 프라임이고."

"선배님은 선배님이죠!"

"..."

로디가 촉망받고 이쁨받는 이유를 알거 같다며 옵티는 속으로 생각하겠지.ㅋ

"손에 그거 꽃? 어디서 난거야?"

"지구에 잠깐 다녀왔어요."

"꽃 하나 때문에?"

"그 행성에선 병문안 갈때 이걸 챙겨간다길래...혹시 무언가 효과가 있을까하고요. 평소와 달리 좀 색다르게하면 반응이 오지 않을까하는 맘도 있구요."

"...총사령관님 일은 참으로 유감이야. 너도 완전히는 회복되지 못했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움직여도 괜찮은거야?"

"쌩쌩합니다! 바로 복귀해도 문제없...! 다고 말하고 싶지만은...위에서 허락해 줄거 같지도 않고...어차피 이렇게된거, 총사령관님 옆에 있어드릴려구요. 그분이 깨어나실때까진 계속 여기 머물겁니다. 이젠...그분곁을 떠나지 않을거에요."

"...자넨 어리다는것만 빼면 충분히 실력을 인정받았잖아."

"메가트론을 잡아온 선배님만 하겠습니까. 선배님은 우리들의 영웅...!"

"아, 그 이야기를 하려던게 아냐; 센티널이 대행에서 그치지않고 매그너스 그 자리 자체를 넘볼때 너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었을텐데. 너에게 '선택받은 자'라며 기대를 거는 이도 많으니."

"아직 멀었어요. 그분을 대신하기엔 저는...영특하단 소리 많이 들었지만, 어쨌든 절 대신할 존잰 많아요. 하지만, 그분은...제 안에서 그누구도 대신할 수 없어요."

"...."

"설사 정신이 드신다해도 예전만큼 몸을 쓰지 못할꺼래요. 어쨌든 매그너스 자리는 물러나셔야해요. 옆에서 도와줄 이도 필요하겠죠?"

"로디머스, 그이야긴..."

"생각중이에요. 분명 반대가 심하겠죠. 왜 탄탄대로를 내버려두고 왜 여기서 멈추냐고 뭐라할테죠. 총사령관님부터가 절 보며 호통칠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내가 죽을뻔하고 그분이 저렇게된 모습을 보니, 앞만 보고 달리는것보다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아요."

"...로디머스."

"너무 지체했네요. 꽃이 그새 다 시들겠어요. 그럼 다음에 정식으로 제대로 뵙겠습니다, 옵티머스 선배님. 센티널 매그너스 대행 잘부탁드립니다!"

"센티널 앞에선 '대행'자 붙이면 화낼걸?"

"그래서 처음부터 앞에 얼씬조차 안하잖아요.^^*"

"그거 정답이네.ㅋ"

"매그너스는...그분이 직접 놓으실때까지, 제 안엔 한분 뿐이에요."

"...나도 그래...라고 하고 싶지만....하아. 현실이 이러니까. 내 몫까지 잘부탁할께, 로디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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