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xC] 3.
디1:"사이클로너스마저 돌아선다면 갈바트론 곁엔 정말 남는 이가 없을텐데 무슨 X배짱으로 저렇게 막대하는지 모르겠어."
디2:"거의 학대수준이잖아. 안맞는 날이 없던데."
디3:"퓨전캐논으로 맞는건 또 어떻고."
디4:"스커지는 수틀린다 싶으면 뒤돌아설거 같은데...사이클로너스는 정말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
갈:"...뭐가 나에 대해 불만이 많은가 본데."
디1:"히이익!!;;"
디2:"가,갈바트론!!; (언제?!;)"
디3,4:"아뇨아뇨! 그럴리가!!;;"
갈:"뒤에서 꿍시렁대는 놈들이야 뻔하지. 할말 있으면 내 앞에서 당당히 기어나와 떠들어. 아, 물론, 끝은 박살이야. 먼지가 되어 흩어진 스타스크림처럼...!!ㅡvㅡ"
디일동:"잘못했습니다아!!!;;"
갈:"지레 쫄아서 내빼기는. 약해빠지고 쓸모없는 놈들."
사:"여기 계셨습니까."
갈:"...사이클로너스."
"에너존을 구해왔... (퍽-!) 읏?!;"
"네녀석 때문에 내가 이딴 소리나 들어야 하잖아, 이 하찮은 자식!!"
"죄,죄송, 큭!; 합니다, 위대하신 갈바트론...;"
"...너도 나한테 꽤나 불만 많지?"
"그럴리가...;"
"스커지녀석은 옛날 굽신대던 버릇 못고치고 어찌하면 적당히 하고 넘어갈까 잔머리 쓰는게 다 보이거든. 내가 조금이라도 약해졌다 싶으면 미련없이 나를 버리겠지. 다른놈들도 그래. 그때만을 기다리는 놈들이 수두룩빽빽할꺼야.ㅋ 나 다음엔 그나마 쓸만한 네녀석을 디셉티콘의 리더 자리에 세울려나?ㅋ"
"절대 그럴 일 없습니...(퍽!) 큭!;"
"입에 쳐 발린 말만 하는 새끼도 안좋아해."
"갈바트론..."
"....왜 나를 그렇게까지 따르는거지? 정말로 내가 디셉티콘을 구할 수 있을거라 보나?"
"퉷...; 무례를 용서하시길. 적어도 더 나빠지진 않겠지요. 물론, 정말로 디셉티콘을 위한다면, 리더가 없는 혼란기를 견뎌내고 이겨낼때까지, 새로운 리더가 나타날때까지 기다려야겠지만...순전히 제 욕심도 있습니다."
"뭐?"
"당신은...리더자리가 가장 잘 어울리시는 분...디셉티콘을 넘어, 이 세계의 정점에 서계셔야할 분. 다른 어떤것도 당신외에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나는 당신의 것입니다. 나의 주인이시여..."
"...미친 놈. 너야말로 미친 새끼로구나. 네 본심을 딴녀석들이 알면 너또한 가만두지 않을거다.ㅋ"
"해보라지요. 그누구도 당신에게 손댈 순 없습니다."
"...내가 네 그 마음을 알았다고 해서, 너만 다르게 대할거라 생각지 마라. 기대조차 하지 않는게 좋아."
"모든건 당신이 원하고 뜻하는대로, 위대하신 갈바트론 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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