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드렉] 옮김1 로라드렉 by 히꼬 2023.12.12 42 0 0 카테고리 #기타 추가태그 #사이퍼즈 #로라드렉 다음글 [로라드렉] 마망텅 쿠소 기출 문제집 앤솔로지 지인과 함께한 앤솔로지에 참여한 원고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꽃, 기억. #CYP #잭클 꽃은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가볍군. 클리브 스테플이 여린 벚꽃송이를 손에 들고 처음으로 뱉은 감상이었다. 직접 따온 것은 아니다. 물론 주운 것도 아니었고. 봄이 왔다는 것은 이따금 코트를 벗어 팔에 걸어든 채 걷는 날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기는 했지만 한가하게 꽃을 구경하거나 심지어 주워 모으는 것은 저와는 거리가 멀었던지라 꽃을 보며 봄을 상기하는 #사이퍼즈 #잭_클리브 #잭클잭 19 비가 오는 날엔 샬럿 2궁 기념! 다들 비 오는 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들 하지만 샬럿이나 마를렌은 그렇지 않았다. 물과 가까운 존재로 물과 가장 친화적인 존재로 지내고 있었다. 특히나 샬럿은 우산을 기피하듯 비가 오는 날이면 우비를 입고 산책을 즐겼다. 샬럿에게 있어 비가 오는 날은 한 가지의 기분 전환이 되는 날이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책을 읽던 와중에 추적추적, #사이퍼즈 #헤나투 #샬럿 5 [잭클] 로맨스의 결여 어느 날 클리브 스테플은 자신이 잭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문득 깨달았다. 잭은, 엄밀히 말해 새로이 육체를 얻어 독립한 잭은, 클리브의 좋은 파트너였다. 잭은 일머리가 좋아서 사실상 재사회화에 가까운 자질구레한 과정들도 무사히 해냈고,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클리브의 건강을 챙겨주는 것도 잊지 않았으며, 또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었지만, 밤일도 잘했다. #사이퍼즈 #클리브스테플 #잭더리퍼 #클리브 #잭 #잭클 6 15세 241029_다이글 #사이퍼즈 #다이무스 #이글 #다이무스x이글 #다무이글 #다이글 여름 #CYPERS #잭 “형편없었어.” 극장에서 나오는 내내 영 표정이 좋지 않았던 잭이 퉁명스럽게 뱉은 말이었다. 몹시 짧고 간결한 불평을 토해낸 그는 불평에 꼭 걸맞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무척이나 형편없는 것을 본 표정을 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얕게 주름이 잡힌 미간과, 불만스러운 각도로 꺾어진 눈썹이라던가, 비뚜름한 각도로 다물린 입매 같은. 그의 표정을 만 #사이퍼즈 #클리브 #잭 #잭클 17 [사이퍼즈] [쌍충] 편지 5월 28일, 한밤의 라디오 이상기후에서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비 정규 라디오 방송, 이상기후의 청취자 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 {이상기후에서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오늘도 여러 사연이 도착했죠? 하나 읽어 보도록 합시다. 발신자는 히카르도 바레타-} {이탈리아식 이름인가요? 아니면 프랑스? 포르투갈? 흠- 이런건 중요하지 않겠죠. 그럼 사연을 읽어볼까요? "안녕하십니까, 제 친구가 죽은지도 이제 열흘이 넘었습니다. #사이퍼즈 #까미유_데샹 #히카르도_바레타 #쌍충 #죽음에_대한_암시 #한밤의_라디오 #이상기후 7 1 변명 (辨明) : 어떤 잘못이나 실수에 대하여 구실을 대며 그 까닭을 말함. “마르티나, 내일부터 자리를 비워야겠어.” “어째서인지 설명을 해야 할 거야. 중요한 날이니까.” 팔티잔에서 중요한 기념일과 같은 날이었다. 모두의 결의를 다지는 날이기도 하고 내년의 목표를 세우기도 하는 날이기에 작전에 항상 참여하는 그는 더욱 빠지지 않고 참석해야 하는 날이었다. 하지만 그는 불안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다가 축 처진 눈썹과 눈꼬리로 #사이퍼즈 #바스마르 6 [니콜라스 클레멘츠] 최초의 심판 6850자. 어린 시절의 니콜라스 클레멘츠. * 자해 묘사 有. 출처 | Dave Bezaire 니콜라스 클레멘츠는 평생을 살았던 집을 정리했다. 어머니를 여의고, 여러 계절이 지난 뒤의 일이었다. 사랑 니콜라스에게 어릴 적에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그리 많지는 않았다. 그가 가장 선명히 떠올리는 아버지의 모습은 커다란 공구함을 들고서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이었다. 조셉은 손재주가 좋 #사이퍼즈 #니콜라스클레멘츠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