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실점 2부 소실점 2부(21) laid back by Aeen 2024.07.13 4 0 0 성인용 콘텐츠 해당 내용을 감상하려면 본인 인증이 필요해요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 로그인 및 본인 인증 컬렉션 소실점 2부 총 35개의 포스트 이전글 소실점 2부(20) 다음글 소실점 2부(22)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익숙함에 속아 2023.03.14 작성 〈 익숙함에 속아 〉 이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균열은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시작되어, 끝내 관계를 분질러 놓고야 말았다. 이별은 정말 별것도 아니었다. 눈이 시리도록 맑은 하늘, 생명이 맥동하는 봄의 초입에 우리의 인연은 끊어졌다. 크게 싸우지도 않고 헤어지게 된 건 늘 안정적이었던 탓일까. #리페릿 2 소실점 2부(32) ※ 해당 글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역사, 기관, 사건, 인물, 지명 등은 모두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 소실점 2부 〉 시간은 눈 깜짝할 새 흘렀다. 반은 자의로, 나머지 반은 타의로 나흘 내내 침실에 거의 갇혀 있다시피 한 탓일까. 흘러간 시간이 그다지 체감되지는 않았다. 내내 그리페가 물고 빤 탓인지 유두는 셔츠 자락이 스치는 것만으로도 따가 #리페릿 4 성인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영원의 알레고리 #센티넬버스 #쪼빵 #가비지타임 #폭력성 #벌레_징그러움 #잔인성 #공포성 #언어의_부적절성 #트라우마 #정신질환_공포증 #기타 55 2 소실점 2부(22) ※ 해당 글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역사, 기관, 사건, 인물, 지명 등은 모두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 소실점 2부 〉 도무지 일어나고 싶지 않은 듯, 고개를 베개에 파묻었던 이가 퍼뜩 고개를 들었다. 맹하게 풀렸던 얼굴이 삽시간에 굳었다. 앓는 소리를 내며 몸을 일으킨 이리트는 협탁 위에 자리한 물을 들이켰다. 잠든 사이 흐트러지다 못해 매듭까 #리페릿 #센티넬버스 5 소실점 2부(18) ※ 해당 글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역사, 기관, 사건, 인물, 지명 등은 모두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 소실점 2부 〉 여느 때처럼 느지막하게 눈을 뜬 이리트는 이불 속에서 늘어지게 기지개를 켰다. 금방이라도 일어날 듯 꾸물거리는 것도 잠시, 도로 몸에 힘을 뺀 이리트는 눈만 깜박였다. 커튼 탓에 어둡고 고요한 실내, 닫힌 문 너머에서 희미한 생 #리페릿 #센티넬버스 2 소실점 (21) 2023.07.14 작성 ※ 해당 글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역사, 기관, 사건, 인물, 지명 등은 모두 실제와 연관이 없습니다. 〈 소실점 〉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 바르게 선 이리트의 발치에 밝은 빛이 닿았다. 그가 다가오는 만큼, 밝은 빛이 이리트를 점점 더 환히 비추었다. 인상조차 찌푸리지 않은 채, 오롯이 자신만을 응시하는 이는 꼭 환상 #리페릿 #센티넬버스 3 발렌티온 끝자락 2021.02.14 작성 * 커미션 〈 발렌티온 끝자락 〉 턱을 타고 흐르는 액체가 간질간질, 신경을 긁었다. 짜증이 그득히 담긴 손길로 닦아내고 힐끗 보니 손등이 온통 피범벅이었다. 빌어먹을. 그는 남이 듣지 못할 정도의 크기로 욕지거리를 짓씹어 뱉었다. 어쩌다 일이 이렇게 된 건지 알 수가 없었다. 분명 이전에 탐사한 적 있는 곳이었고, 크게 #리페릿 4 산실 2021.03.09 작성 *커미션 〈 산실 〉 긴장이 바람결에 섞였다. 정체조차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적, 그로부터 파생될 피해를 막기 위해 모험가 부대를 주축으로 작전이 시행되었다. 터무니없는 일이었다. 사지로 몰아넣는 꼴이 아니냐며 여럿이 반대했으나, 정체를 밝혀낼 때까지 시간을 끌 수 없는 상황이었다. 갈레말 제국의 병기인가, 혹은 오랜 세월 #리페릿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