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雪

첫 만남 부터.

주령과 관련된 어느 납치 사건에 휘말리게 된 아메.

비주술사이기에 사람과 관련된 납치 사건인건가 싶었던 (당시 17세) 아메는 친구들과 조심히 다니면 되겠다 라고 생각만 함.

그러다 자신의 친구중 한 명이 이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사건에 대해 더 자세히 듣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사건을 더 파헤치면서 자신도 모르던 자신의 프로파일링 능력을 자연스레 키움.

그렇게 점점 진실에 가까워지지만, 주령의 존재를 모르는 아메였기에 완벽하게 알아낼 수 없자 자신이 친구를 구하자는 생각으로 직접 사건에 뛰어들었다가 3급 주령에게 죽을뻔함.

그때 (당시 19세) 사건을 해결하러 온 주술사, 고죠 사토루가 자신을 구해주면서 둘의 만남은 시작됨.

" 너 - 비주술사가 왜 여기에서 주령과 싸우고 있는거지? "

——> 그 이후

비주술사인데 사건에 뛰어든 아메를 신기하게 여긴 사토루는 어떻게 된 경위인지 알아보기 위해 너도 사건에 연관되어 있으니 따라와 줘야겠어 라며, 아메를 고전으로 끌고 갔다.

다짜고짜 키 190이 넘는 남학생에게 질질 끌려간 아메는 얼떨결에 주령, 저주, 술식, 주술사, 주저사등에 대해 전부 알게 되었고..

프로파일링 하나로 주술에 대해선 하나도 모르는 비주술사가 사건의 중심까지 파헤치고 올라온 아메의 능력을 꿰뚫어본 사토루는, 17살 여학생에게 여기서 일해볼 생각은 없냐고 물어봤다.

아메는 당연히 당황했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고전에서 빨리 나갈 궁리만 생각하고 있었다.

“너 지금 여기서 나갈 생각만 하고 있지?”

“ㄴ,네?”

“맞잖아. 네 앞에 평소에도 못 볼 잘생긴 미모의 소유자가 말을 하고 있는데도 눈을 계속 굴리잖아?”

‘뭔 소리지?’

아메에게 주술에 대해 얘기해 주면서도 알 수 없는 감정을 느꼈던 사토루는 이내, 진심을 조금 꺼내었다.

“이쪽은 늘 인력이 부족해. 주술사들은 목숨 걸고 주령과 저주를 없애면서 지내고 있어.”

“.. 그래서요..?”

“비주술사인 너와는 상관없겠지만 - 그래도 이왕 주술에 관련된 것을 알게 되었는데, 네 실력도 키워볼 겸 여기에 있어보는 건 진심으로 어때?”

“제 실력이요?”

“프로파일링 실력. 그런 건, 아무나 지원해 줄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너 스스로조차도 모르던 거잖아.”

“… 그러면 동생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음? 동생?”

“그런게 있어요. 아무튼- 유키 아메에요.”

“갑자기.. 아. (의도를 눈치챈 듯 웃으며) 그래, 그래. 내 이름 잊지 마. 고죠 사토루다.”

그렇게 고전에 남기로 승낙했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고등학교는 졸업하고 고전에 가기로 했다.

그러나.. 18살이 되던 해에 아메는 동생과의 연락이 끊켰고, 마지막 연락은 일본에 있다. 그 한 마디 였다.

그 한 마디로 아메는 고등학교를 바로 자퇴하고 사토루에게 먼저 알리지도 않은 채, 고전에 달려갔다.

아버지와 사토루 둘 다 당황했지만.. 아메의 표정은 말이 아니었기에, 그 누구도 반대하지 못하고 아메는 비주술사로써 고전에서 일하게 되었다.


지금의 사토루는 아메를 고전에 데려온 것에 후회할지도 모른다.

그야 - 고전에 들어온 해에 연인이 되었지만, 그와 동시에 잃을뻔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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