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과 星, 太陽
달과 별, 태양
밤은 매일 찾아온다. 밤하늘이 구름에 가려 흐릴 수도 있고 둥근 보름달에 어둠을 밝히는 빛을 뿜어내는 날.
가느다란 초승달이 보이는 날과 그믐달이 보이는 날도 분명있다.
초하루 날의 밤하늘은 별빛으로 가득한 하늘로 수를 놓은 듯 아름답다. 달이 보이지 않는 날로 인식하지만 분명 다른 하늘에선 달은 빛나고 있다.
다른 하늘에서의 별빛을 받아 자신을 빛내는 것이 달이다. 별은 지구 멀리 떨어져 빛나는 빛을 받아 빛나는 달도 스스로 빛나는 별도 신비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누군가 알려준 이야기가 나의 생각,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 하는 것이니 별 주변에서 빛을 응축해 보름날 빛을 발산한다고 생각한다.
별은 스스로 빛을 내는 내면이라 표현한다면,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겉으로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느낌이 들기도한다.
사람으로 표현한다면 별은 내면도 외면도 갈고닦는 자신에게 당당한 사람이 빛내는 느낌, 달은 주변의 도움을 받아 불안하지만 조금씩 나아가는 사람들은 아직 자신의 별을 찾지 못한 이도 분명 있을 것이다.
위에 적은 것이 그렇다고 꼭 고정적이진 않다. 사람들은 다양하고 성별도 나이도 생각도 생김새도 말투도 모두 다르니 그저 있는 그대로를 자연스럽게 보이는 대로 이루어져 사람들은 삶을 이어가고 있으니 말이다.
음, 태양을 이야기 하자면 뜨겁고 모두를 밝고 환하게 밝혀주는 느낌이다.
아직 자신을 찾지 못해 빛을 내지 못하고 있을 사람들을 그저 환하게 옆에서 지켜보는 게 태양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사람마다 저마다의 생각이 존재하고 분명 각자의 길은 다르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도움을 요청한다면 이야기 한다면 나쁜 마음이 없는 이상 힘이 되어줄 어른들은 꼭 있을 것이다.
자신을 숨기지 말고 당당하게 도움을 받고 받은 도움을 배풀면 분명 부메랑이 되어 다시 되돌아 자신의 힘으로써 돌아올 빛이 되어줄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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