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페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R U Next 스페셜 코치로 출연한 우지를 보고 작성한 글입니다.

형들한테 비밀로 하고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간 찬이랑 심사위원으로 나가게된 우지 < 이딴것만 생각남.

형들이 찬 연습생인 건 알고 있음. 데뷔조 아닌 것도 알고 있음. 근데 데뷔 서바이벌 나간다고 하면 걱정할 것 같아서 비밀로 하고 부모님 동의만 받음.

우지 꽤 유명한 작곡가. 찬이랑 나이차이 많이 나서 좀 감싸고 도는 모습이 있음. 연습생 한다고 할 때도 걱정하고 반대하려 함. 우지 그쪽 업계를 잘 아니까... 하지만 강한 의지를 꺽지 못하고 수락함.

찬은 우지 또 이럴 거 알아서 비밀로 한건데 첫째 형이 심사위원이래요... 우와...

우지 프로필 보면서 익숙한 이름 있길래 설마... 했는데 사진이... 막내가 여기서 왜 나와...? 찬 나올 때 표정관리 못 해서 옆에 다른 심사위원이 아는 사람 있어요? 하고 물어보고... 우지 형제라는 거 알려져봤자 좋을 건 없으니까 모른다고 함. 찬도 마찬가지.

우지 아는 사이인 거 들킬까봐 무의식중에 말이 강하게 나갈 것 같음. 날 서있는 질문들 한다거나 사소한 것들도 지적한다거나... 찬 절대 기죽지 않고 또박또박 대답 잘만 함. 악편 걸리면 심사위원 참가자 기싸움 이런 제목으로 돌아다닐듯.

여기에 석민이 스페셜 코치로 나오면 환장의 이형제가 완성되는겨... 석은 찬 있는 거 알고 나오긴 했겠지... 막내라고 맘 여려질 것 같아서 일부러 빡 집중하고 더 엄격해지고 하지만 막내는 굴하지 않지.